노빈손의 봄나들이 (신나는 노빈손 계절탐험 시리즈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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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문혜진, 함윤미
• 그린이 : 이우일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9,500원
• 책꼴/쪽수 :
175x205, 216쪽
• 펴낸날 : 2003-04-25
• ISBN : 9788958071990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절판
저자소개
지은이 : 문혜진
하얀 얼굴에 귀여운 눈웃음을 지닌 문혜진은 '슬픈 열대'로 <문학사상>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EBS 구성작가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수업 중이다. 새로운 글쓰기를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작품으로는 <넌 왜 가시투성이니?>, <넌 왜 물에 둥둥 뜨니?>, <왜 그렇게 힘이 세니?>, <노빈손의 여름 사냥>, <노빈손의 가을 여행> 등이 있다.
지은이 : 함윤미
똘망똘망하게 생긴 동그란 얼굴의 함윤미는 아동출판 전문 기획사에서 좋은 글쓰기에 전념하다가 지금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수업 중이다.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엉뚱한 상상을 즐기는 그녀의 작품으로는 <교과서 과학 이야기>, <환경, 내가 지켜요>, <노빈손의 여름 사냥>, <노빈손의 가을 여행>이 있다.
그린이 : 이우일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 작가 등으로 일하고 있다. 만화적 상상력이 무한히 샘솟는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파도수집노트』 『하와이하다』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옥수수빵파랑』 등을 쓰고 그렸다.
목차
제1장 캠핑카 여행
우연히 캠핑카 무료 시승에 당첨된 노빈손은 캠핑카를 타고 진해의 벚꽃 축제에 간다. 그러나 가는 도중 우연히 차에 태워준 여고생 얄리는 엉뚱하게 이를 데 없다.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노빈손을 당황시키기 일쑤인 얄리는 알고 보니 벚꽃 아가씨 선발대회에 나가기 위해 가출한 청소년. 노빈손은 얄리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제2장 니들이 지리산을 알아?
지리산에 있는 말숙이의 사촌오빠 쫀쫀이대마왕을 찾아간 노빈손과 말숙이. 양봉을 하는 쫀쫀이대마왕의 집에는 꿀들이 가득 하건만, 쫀쫀이대마왕은 절대 손도 못 대게 한다. 결국 몰래 꿀을 훔쳐먹기 위해 끌단지를 들고 산으로 도망친 노빈손과 말숙이는 갑작스런 벌떼의 공격으로 산에서 길을 잃고 만다. 어두워진 산속에서 하룻밤을 지새야 하는 이들의 운명은…….
제3장 서울의 봄
노빈손은 우연히 간 야구 개막식에서 삼촌과 사촌동생 삼손이를 만난다. 한데 삼손이는 어떻게 알고 홈런 공이 날아오는 방향을 잘 알아서 잠자리채로 척척 받아낸다. 알고 보니 삼손이의 이 행운은 다 과학의 힘이었던 것. 날씨와 바람의 흐름의 관계, 또 선수의 습관 등을 꼼꼼히 연구한 결과였던 것이다. 삼손이의 설명을 듣고 섣불리 야구공을 잡으려던 노빈손은 그만 야구공에 맞고 기절하고 만다.
제4장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이장님 댁에 모내기를 도와주러 간 노빈손과 말숙. 한데 모내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고, 힘이 세서 못단을 척척 나르는 말숙이와 달리, 노빈손은 거머리가 붙었다고 호들갑을 떨다가 구박만 받는다.
잠깐 모내기를 끝낸 노빈손과 말숙은 앞산으로 소풍을 갔다가 그만 산불에 휩싸이고 만다. 정신없이 불을 끄던 노빈손은 연기에 질식해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말숙에 의해 겨우 구조된다. 말숙이의 등에 업혀 산을 내려오는 노빈손의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져 온다.
우연히 캠핑카 무료 시승에 당첨된 노빈손은 캠핑카를 타고 진해의 벚꽃 축제에 간다. 그러나 가는 도중 우연히 차에 태워준 여고생 얄리는 엉뚱하게 이를 데 없다.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노빈손을 당황시키기 일쑤인 얄리는 알고 보니 벚꽃 아가씨 선발대회에 나가기 위해 가출한 청소년. 노빈손은 얄리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제2장 니들이 지리산을 알아?
지리산에 있는 말숙이의 사촌오빠 쫀쫀이대마왕을 찾아간 노빈손과 말숙이. 양봉을 하는 쫀쫀이대마왕의 집에는 꿀들이 가득 하건만, 쫀쫀이대마왕은 절대 손도 못 대게 한다. 결국 몰래 꿀을 훔쳐먹기 위해 끌단지를 들고 산으로 도망친 노빈손과 말숙이는 갑작스런 벌떼의 공격으로 산에서 길을 잃고 만다. 어두워진 산속에서 하룻밤을 지새야 하는 이들의 운명은…….
제3장 서울의 봄
노빈손은 우연히 간 야구 개막식에서 삼촌과 사촌동생 삼손이를 만난다. 한데 삼손이는 어떻게 알고 홈런 공이 날아오는 방향을 잘 알아서 잠자리채로 척척 받아낸다. 알고 보니 삼손이의 이 행운은 다 과학의 힘이었던 것. 날씨와 바람의 흐름의 관계, 또 선수의 습관 등을 꼼꼼히 연구한 결과였던 것이다. 삼손이의 설명을 듣고 섣불리 야구공을 잡으려던 노빈손은 그만 야구공에 맞고 기절하고 만다.
제4장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이장님 댁에 모내기를 도와주러 간 노빈손과 말숙. 한데 모내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고, 힘이 세서 못단을 척척 나르는 말숙이와 달리, 노빈손은 거머리가 붙었다고 호들갑을 떨다가 구박만 받는다.
잠깐 모내기를 끝낸 노빈손과 말숙은 앞산으로 소풍을 갔다가 그만 산불에 휩싸이고 만다. 정신없이 불을 끄던 노빈손은 연기에 질식해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말숙에 의해 겨우 구조된다. 말숙이의 등에 업혀 산을 내려오는 노빈손의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져 온다.
편집자 추천글
'신나는 노빈손'의 계절탐험 시리즈 완결편 <노빈손의 봄 나들이>
계절 속에 숨겨진 날씨의 특징, 기후의 과학, 옛 조상들의 계절 풍습과 각국의 문화 등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로 꾸민 '신나는 노빈손'의 계절탐험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 그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각 계절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감성이 말라버린 현대인들에게 우리의 4계절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기 위해 기획된 '계절탐험 시리즈'는 2000년 <노빈손의 여름 사냥>을 시작으로 <노빈손의 가을 여행>, <노빈손의 겨울나기>에 이어 이번 <노빈손의 봄 나들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노빈손의 봄 나들이>의 내용
연초록 잎새를 달고 한껏 물을 머금은 나무, 울긋불긋 꽃들이 제멋에 겨워 향기를 뿜어내고 따뜻한 바람에 마음까지 설레이는 봄. 봄에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봄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느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야외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봄. <노빈손의 봄 나들이>에서는 노빈손이 야외활동을 하며 겪는 네 가지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통해 봄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벚꽃 축제, 벌과 함께하는 지리산 나들이, 야구 개막식 참가 그리고 모내기 체험이 그것이다.
특히나 봄을 맞이하여 소생하는 자연의 모습에 역점을 두었으며 산에서의 서바이벌, 그리고 화재시 응급대피 요령 등을 주요 사건으로 다루었다.
재미와 학습을 접목시킨 <노빈손의 봄 나들이>
<노빈손의 봄 나들이>는 노빈손이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좌충우돌하며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뿐 아니라 역사, 철학, 자연, 상식 등이 녹아 있어 말 그대로 교양과 재미를 결합시킨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험실이라는 코너를 통해 직접적인 체험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책은 네 개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스토리이다.
호기심 많은 노빈손이 겪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언제나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캐릭터이지만 노빈손은 늘 일상에서 겪는 아주 작은 변화에도 귀를 기울이며 탐구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봄의 편린들을 하나하나 관찰하는 노빈손을 따라다니다 보면 봄 속의 과학을 조금씩 깨달아가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각 장 뒤에 실린 짤막한 코너이다.
봄에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놓았다. 꿀벌과의 인터뷰, 황사 취재를 위해 고비사막으로 간 노빈손, 모내기 일일 체험 일기, 전설로 보는 봄의 별자리, 봄에 피는 야생화와 봄나물, 자동차의 유래, 야구의 모든 것, 텔레비전의 원리 등등. 재미있고 평소 궁금해하던 소재들을 독특한 형식으로 다루어 그 안에 많은 정보를 담았다.
세 번째, 각 페이지마다 실린 팁이다.
이 팁은 봄에 얽힌 엉뚱하고도 기발한 궁금증과 일상의 호기심들을 속시원하게 풀어놓았다. 봄이란 말의 유래, 꽃은 왜 봄에 많이 필까? 동물들의 봄 맞이, 봄철에 산불이 많은 이유, 봄이 되면 왜 마음이 설렐까? 뻥튀기의 원리, 왜 흥분하면 얼굴이 빨개질까? 승용차 백미러의 비밀, 자전거 타는 법을 까먹지 않는 이유, 화가 나면 왜 콧김이 세어질까? 이단옆차기 잘하는 방법, 꽃의 향기가 다른 이유 등등의 질문들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다.
네 번째, 부록으로 들어 있는 실험실이다.
자연을 채집하고, 만들고, 키우는 법을 설명해 놓은 실험실을 직접 해보고 관찰해 봄으로써 봄을 몸소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슴벌레를 채집하고, 키우기, 나팔꽃 싹 틔우기, 봄 꽃으로 목걸이·화관·버들피리 만들기, 풀잎으로 물레방아 만들기, 창포잎 배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과 벗하며 따뜻한 정서를 배울 수 있고, 달걀로 폭탄 만들기와 재미있는 빨대 마술 등을 직접 해보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신나는 코너이다.
다섯 번째, 기발한 일러스트이다.
이우일의 고정관념을 뒤집으며 폭발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기발한 일러스트는 이 책의 큰 매력이자, 상상력을 자극하는 원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