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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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두그루
• 그린이 : 양지훈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8,500원
• 책꼴/쪽수 :
186x240, 172쪽
• 펴낸날 : 2003-08-01
• ISBN : 9788995710043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중앙독서교육 선정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두그루
혼자보다 둘이 글을 쓰는 게 나을 것 같아 ‘두그루’가 되었다. 고민은 둘로 나누고 기쁨은 두 배로 불리며 즐겁게 글을 쓰는 사람들. 지난 여름, 무더운 옥탑 작업실에서 남극의 추위를 상상하며 섀클턴 이야기를 썼다. 재미있는 책을 쓰려면‘틀에 갇히지 않는 글쓰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믿는 이들은, 애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읽을 수 있는‘가족 독서’를 꿈꾸며 오늘도 배낭 메고 옥탑을 오르고 있다. 현재, 새롭게 소개할‘재미있는 탐험가 이야기’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중이다.
그린이 : 양지훈
긴 파마머리에 하얀 피부, 오뚝한 코, 맑은 두 눈동자. 축구 스타 안정환을 연상케 할 만큼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이다. 인기 만화 작가 이현세 선생님의 문하생으로 실력을 키워오다 이 책에서 아낌없이 그 솜씨를 보여주었다. 한번 펜을 잡으면 그림에만 전념하는 선생님은 틈틈이 전시회나 그림 강연회 등에 참석하여 보고, 듣고, 공부할 만큼 열정적이다. 요즘은 인라인의 재미에 푹 빠져 집에 있는 시간보다 나가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우린 꼭 살아 돌아간다 - 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은 남극 대륙의 횡단을 꿈꾸며 남극으로 향했던 인듀어런스 호의 선원들에게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남극 횡단 탐험대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섀클턴은 이미 남극 탐험을 두 번이나 성공한 탐험가이자, 국민적인 영웅이었지만 남극 대륙 횡단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 인듀어런스 호를 이끌고 바다로 나선다. 그러나 남극 대륙에 발을 딛기도 전에 그만 웨들해의 부빙 사이에 갇혀 얼음 바다를 표류하는 신세가 되는데…….
79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남극의 혹한에 맞서 싸우기도 하고,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고래 기름으로 배고픔을 달래기도 하고, 동상으로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아픔을 겪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 돌아온 섀클턴과 대원들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진정한 용기와 인내심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79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남극의 혹한에 맞서 싸우기도 하고,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고래 기름으로 배고픔을 달래기도 하고, 동상으로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아픔을 겪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 돌아온 섀클턴과 대원들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진정한 용기와 인내심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추천글
요즘 어린이들에게 위인전을 읽히라고 한다면 "웬 시대에 뒤 떨어진 소리냐!"며 손가락질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종류의 책들이 넘쳐나는 어린이의 독서 시장 상황은 어린이들에게 편식을 강요하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에 뜨인돌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신 성장을 위해 도전 정신, 인내심, 그리고 모험 정신을 심어주는 새로운 형태의 탐험가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탐험가 시리즈는 기존의 위인전에서 전개했던 과대 포장된 주인공의 일대기에서 벗어나, 어떻게 주인공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어떤 식으로 자신의 문제점과 약점 등을 극복해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여 어려움을 해결하는 커다란 쾌감을 맛보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면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것이다.
뜨인돌의 탐험가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각종의 영양소가 골고루 놓여 잘 차려진 밥상의 반찬들처럼 정서적으로 또 지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가져다 주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그 첫 번째 책인 <우린 꼭 살아 돌아간다 - 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을 만나보자.
● 책의 구성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좀더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중간 중간을 만화와 유머러스한 삽화로 구성하였다. 하지만 지나치게 재미만을 추구하는 위험을 피하고 내용의 사실성을 살리기 위해 명랑 만화풍이 아닌 극화풍의 만화로 전개하였다. 삽화는 세심한 터치로 배경과 글이 조화를 이루어지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하였고, 적절한 스크린 톤으로 정성을 들여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장의 끝부분에는 ‘나도, 섀클턴이 될 수 있다!’라는 퀴즈코너를 두어, 어린이들 스스로 남극의 상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부록으로‘사진으로 보는 섀클턴 항해기’를 두어 당시에 있었던 긴박한 상황을 사실적이며 생동감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
● 섀클턴에게 배울 점
어린이들은 <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하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전원 살아 돌아간다!”절망에 빠진 대원들에게 명확한 공동의 목표를 주고 포기하지 않도록 늘 유머와 여유로 격려하였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원들은 단결했고 그들의 불행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둘, 솔선수범하자
인듀어런스 호를 포기하고 썰매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을 때 섀클턴은 단호한 목소리로“무엇보다 몸을 가볍게 해야만 한다. 살아남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짐만 남기고 모두 버리도록!”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섀클턴 먼저 자신의 주머니에서 금으로 된 담배 케이스와 금화를 꺼 내 눈 속에 던져버렸다. 섀클턴은 말과 행동에 모범이 되었던 것이다. 셋, 정신적, 육체적 힘을 키우자
섀클턴은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건강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섀클턴은 늘 괴로워했다. 하지만 곧 생각을 바꿔 강한 정신으로 약한 몸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남들보다 더 강한 정신력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섀클턴은 결국 끝없는 모험심과 용기, 쾌활한 성격 등을 가지게 되었다.
넷, 공동체 정신을 갖자
배가 난파되어 얼음 바다에서 표류하는 동안 섀클턴이 가장 중시한 건 공동체 정신이었다. 그는 부류를 나누어 일을 하거나 정보를 독점하지 않았다. 위급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운 팀원들 간의 다툼이나 분열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섯, 유머가 있는 사람이 되자
섀클턴은 모두가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마음을 기쁘게 하고, 대원들에게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유머 감각을 가졌다. 유머가 있는 리더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도와준다.
● 섀클턴은 누구인가?
해리포터, 노빈손,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에 익숙해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어니스트 섀클턴은 무척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섀클턴은 해리포터의 고향인 영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고의 탐험가 10인 중의 한 명으로 뽑일 만큼 지난 천년 동안 가장 위대했던 탐험가이다.
섀클턴은 1901년과 1908년, 그리고 1914년 등 세 차례에 걸쳐 남극을 탐험했다. 첫 번째는 스코트의 남극 남험대의 일원으로 남극 대륙에 첫 발을 디뎠고, 두 번째는 남극 탐험대의 대장으로 자남극을 발견해 그 공으로 기사작위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 번째 탐험에서는 남극 대륙에 발을 딛기도 전에 부빙 사이에 갇혀 얼음 바다를 표류하는 신세가 된다. 그 후 옴짝달싹 못한 채 10여 개월을 표류하던 인듀어런스 호는 죄여오는 얼음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채 부서지고, 배에서 탈출한 섀클턴과 대원들은 떠다니는 얼음 위에서 대자연과 생사를 건 싸움을 펼치게 된다.
탐험가 시리즈는 기존의 위인전에서 전개했던 과대 포장된 주인공의 일대기에서 벗어나, 어떻게 주인공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어떤 식으로 자신의 문제점과 약점 등을 극복해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여 어려움을 해결하는 커다란 쾌감을 맛보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면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것이다.
뜨인돌의 탐험가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각종의 영양소가 골고루 놓여 잘 차려진 밥상의 반찬들처럼 정서적으로 또 지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가져다 주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그 첫 번째 책인 <우린 꼭 살아 돌아간다 - 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을 만나보자.
● 책의 구성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좀더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중간 중간을 만화와 유머러스한 삽화로 구성하였다. 하지만 지나치게 재미만을 추구하는 위험을 피하고 내용의 사실성을 살리기 위해 명랑 만화풍이 아닌 극화풍의 만화로 전개하였다. 삽화는 세심한 터치로 배경과 글이 조화를 이루어지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하였고, 적절한 스크린 톤으로 정성을 들여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장의 끝부분에는 ‘나도, 섀클턴이 될 수 있다!’라는 퀴즈코너를 두어, 어린이들 스스로 남극의 상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부록으로‘사진으로 보는 섀클턴 항해기’를 두어 당시에 있었던 긴박한 상황을 사실적이며 생동감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
● 섀클턴에게 배울 점
어린이들은 <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하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전원 살아 돌아간다!”절망에 빠진 대원들에게 명확한 공동의 목표를 주고 포기하지 않도록 늘 유머와 여유로 격려하였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원들은 단결했고 그들의 불행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둘, 솔선수범하자
인듀어런스 호를 포기하고 썰매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을 때 섀클턴은 단호한 목소리로“무엇보다 몸을 가볍게 해야만 한다. 살아남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짐만 남기고 모두 버리도록!”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섀클턴 먼저 자신의 주머니에서 금으로 된 담배 케이스와 금화를 꺼 내 눈 속에 던져버렸다. 섀클턴은 말과 행동에 모범이 되었던 것이다. 셋, 정신적, 육체적 힘을 키우자
섀클턴은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건강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섀클턴은 늘 괴로워했다. 하지만 곧 생각을 바꿔 강한 정신으로 약한 몸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남들보다 더 강한 정신력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섀클턴은 결국 끝없는 모험심과 용기, 쾌활한 성격 등을 가지게 되었다.
넷, 공동체 정신을 갖자
배가 난파되어 얼음 바다에서 표류하는 동안 섀클턴이 가장 중시한 건 공동체 정신이었다. 그는 부류를 나누어 일을 하거나 정보를 독점하지 않았다. 위급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운 팀원들 간의 다툼이나 분열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섯, 유머가 있는 사람이 되자
섀클턴은 모두가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마음을 기쁘게 하고, 대원들에게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유머 감각을 가졌다. 유머가 있는 리더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도와준다.
● 섀클턴은 누구인가?
해리포터, 노빈손,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에 익숙해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어니스트 섀클턴은 무척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섀클턴은 해리포터의 고향인 영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고의 탐험가 10인 중의 한 명으로 뽑일 만큼 지난 천년 동안 가장 위대했던 탐험가이다.
섀클턴은 1901년과 1908년, 그리고 1914년 등 세 차례에 걸쳐 남극을 탐험했다. 첫 번째는 스코트의 남극 남험대의 일원으로 남극 대륙에 첫 발을 디뎠고, 두 번째는 남극 탐험대의 대장으로 자남극을 발견해 그 공으로 기사작위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 번째 탐험에서는 남극 대륙에 발을 딛기도 전에 부빙 사이에 갇혀 얼음 바다를 표류하는 신세가 된다. 그 후 옴짝달싹 못한 채 10여 개월을 표류하던 인듀어런스 호는 죄여오는 얼음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채 부서지고, 배에서 탈출한 섀클턴과 대원들은 떠다니는 얼음 위에서 대자연과 생사를 건 싸움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