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모술수도 전략이다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성공법 | 원제 the Mordern Marchi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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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이안 디맥
• 옮긴이 : 안진환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9,800원
• 책꼴/쪽수 :
148x210, 216쪽
• 펴낸날 : 2003-08-22
• ISBN : 9788986183962
• 십진분류 : 문학 > 영미문학 (840)
• 도서상태 : 절판
저자소개
지은이 : 이안 디맥
퀸스랜드 대학에서 영문학, 미디어 언어학, 철학을 전공하여 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주 연방 정부에서 14년간 인적 자원 컨설턴트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조직 변경, 팀 역학 관계 및 관리자 양성이 그의 전문 분야이다. 현재 “멘토스포라이프”(www.mentors- forlife.com.au, Mentors for life)를 공동 설립하여, 경영과 개인 지도 훈련을 맡고 있다.
옮긴이 : 안진환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트랜스 번역원의 대표이자 온라인 번역학교 트랜스쿨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영어 실무 번역』, 『한 줄만 잘 써도 Cool해지는 영작문』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멘토』, 『전쟁의 기술』(공역), 『이코노믹 씽킹』, 『마이크로트렌드』(공역), 『괴짜 경제학』, 『행복』,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피라니아 이야기』, 『마케팅 전쟁』, 『포지셔닝』,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등이 있다.
편집자 추천글
● 그래, 『권모술수도 전략이다.』
치고 박고 욕지거리를 일삼는 정치권에만 권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루 중 3분의 2 이상을 보내고 있는 바로 그 곳, 회사 내에서도 권력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 권력은 안타깝게도 조직 내에서의 우리의 성공과 직결되어 있다.
십수 년간 인적 자원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이 책의 저자인 이안 디맥이 내놓은, 조직 내에서 권력을 잡아 성공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그 유명한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강조했던 것처럼, 인간이 지닌 본성 그대로 행동하라는 것! 외교관의 신분으로 오늘날 못지않게 혹독한 시대를 살았던 마키아벨리는 인간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자주 행사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면서 권력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었다.
저자는 권력이라는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을 좇아 여행을 시작한 한 젊은이의 흥미진진한 행보를 통해 권력을 얻기 위해 갖추어야 할 7가지 원칙을 독자들에게 하나씩 던지고 있다.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마키아벨리의 원칙을 이해하고 그 원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것밖에 없어. 이 원칙은 권력을 추구하는 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네. 권력 앞에서 살아남고 싶은 자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지. 즉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일세.
- 본문 중에서
● 하필이면 왜 마키아벨리인가?
누구나, 몸담고 있는 조직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그것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면 높이 말이다. 특히 요즘처럼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침체된 경기에 모든 것이 불안한 시대에는 남보다 좀더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추진하는 변화는 대부분 피상적인 수준이어서 시도에 그치고 만다. 그 근본을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권모술수도 전략이다』의 저자인 이안 디맥은 여기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인적 자원 전문가인 그도 초기엔 조직 내의 개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의 변화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대다수 인적 자원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조직 내에서의 공평성과 개방성을 중요시했다. 그러나 여러 개의 국가적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조직 내에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성과도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 그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난 후, 어느 조직에서나 변화보다는‘권력만이 유일한 지속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직장 내에서의 권력 관계를 다방면에서 지켜보며 『군주론』에 대한 자신의 해석이 옳았음을 재차 확인한 그는, 『권모술수도 전략이다』의 핵심인 [권력의 7가지 원칙]을 찾아냈고, 이는 오늘날 석세서(successor)의 또 다른 대명사인, [모던 마키아벨리]의 기반이 되었다.
혹자는 그런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와 현대 사회는 다르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 시대와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도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것이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의 본성은 마키아벨리 이후로 500년이 지났어도 변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새 천 년 동안에도 결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 바로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권력’이다.
※ [모던 마키아벨리]란, 권력의 7대 원칙을 이해하고 그러한 원칙을 유리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마키아벨리의 지혜
이 책은 조직에서 살아가는 사람 모두를 위한 책이다. 크든 작든, 수직적 조직이든, 수평적 조직이든,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든 비영리단체이든, 정부 조직이든 관계없이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권력의 7대 원칙. 이 원칙은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게임의 법칙과 함께 유리한 힌트를, 권력자를 움직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부득이 독단적인 리더 밑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마키아벨리의 지혜가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다.
『권모술수도 전략이다』는 책 제목이 딱딱한 병법서를 연상시킬지 모르지만 실은 말랑말랑한 소설 같은 형식에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조직 내에서의 성공 방법을 다루고 있어 부담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권력에 관한 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단 두 가지다. 우리가 권력을 현명하게 활용하느냐, 그렇지 못하고 권력에 희생되느냐. 이는 경영자에겐 효과적인 리더십을 갖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갈림길을 의미한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자존심과 굴종의 갈림길 말이다.
● 이 책의 구성
“그 누구도 얻지 못했던 큰 권력을 잡으려는, 야망을 가진 한 젊은이가 있었다”로 시작하는 이 책 『권모술수도 전략이다』에는 [권력]이라는 단어로 대치되는 조직에서의, 인생에서의 [성공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파트 1인 [권력으로의 여행]은
성공에 대한 야망을 가진 한 젊은이가 소위 성공했다고 사회적으로 추앙받는 CEO들을 인터뷰하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는 데 필요한 조건(원칙)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과정인 것이다. 수많은 인터뷰 끝에 ‘카라칼라’라는 한 CEO를 알게 되고, 그가 바로 젊은이 자신이 바라는 모델에 가장 근접한 사람임을 직감한다.
파트 2인 [권력의 7대 원칙]에서는
젊은이와 카라칼라와의 대화를 통해 권력의 7대 원칙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권력의 제1원칙인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자를 믿어라]에서는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남에게 믿음이란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한다. 나 이외의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은 권력으로부터 멀어지는 요인이라고 말이다.
제2원칙인 [사람은 누구나 망상에 빠져 있다]에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흔히 가질 수 있는 두 가지 망상, 즉 자신에 대한 망상과 남에 대한 망상에 대해 적나라하게 소개하고 이를 권력을 잡는 데 이용하는 방법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즉 나만큼은 이기적이지도 또 이익을 추구하지도 않는다는 자신에 대한 망상과, 만일 누군가에게 의지할 일이 생겼을 때 그만큼은 정직한 사람일 거라고 무턱대고 믿게 되는 남에 대한 망상을 말이다.
제3원칙인 [권력은 싸워 쟁취하는 것이다]에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제4원칙인 [동지는 친구가 아니다]에서는 권력을 잡고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동지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친구와의 차이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즉 서로의 필요에 의해 동맹을 맺게 되면 그 즉시 동지가 된다. 좀 전까지 적이었더라도 말이다. 게다가 그 둘을 동지로 엮어주는 동맹관계는 유효기간이 있어, 언제든지 그 관계를 끊을 준비까지 해둬야 한다.
제5원칙인 [자연스러움이 곧 권력이다]에서는 자연스러움이 가져다 주는 힘과 자연스러움을 체득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즉 자연스럽다는 것은 어색하지 않게 완벽한 일치감으로 행동한다는 걸 의미하며, 이는 특히 대단히 긴장되는 상황 아래서도 적합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주는 효과는 아주 상당하다.
제6원칙인 [행운은 현명한 자의 것이다]는 무슨 일을 하든 실패했을 경우 운이 나쁜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권력을 얻기 위해 도전하는 첫번째 시도부터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고 탓하기만 하거나 그 즉시 방향을 바꾸면 과연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 게다가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행운이라고 표현될 수 있는 기회는 그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에만이 잡을 수 있다.
제7원칙인 [권력은 복종을 요구한다]는 어떻게 보면 모순이다. 모든 것을 복종시킬 수 있는 권력을 얻었는데 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내가 복종을 해야 하지? 저자는 권력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권력의 7대 원칙에 철저하게 복종해야 한다고 한다. 권력의 원칙에 승복하면 권력을 얻는 과정 중에 혹은 얻은 후에 순식간에 닥쳐올 수 있는 패배를 피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패배란 대부분의 권력자들이 일단 권력을 잡고 나면 순전히 자신의 공로로 권력을 얻었다고 믿는 탓에 다가오는 오만의 결과다. 이 오만은 곧 권력의 몰락인 패배의 징조이며, 주변의 유혹과 아첨은 이를 부추긴다.
파트 3인 [손에 넣은 권력]에서는
주인공인 젊은이가 카라칼라의 가르침을 통해 또 하나의 모던 마키아벨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치고 박고 욕지거리를 일삼는 정치권에만 권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루 중 3분의 2 이상을 보내고 있는 바로 그 곳, 회사 내에서도 권력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 권력은 안타깝게도 조직 내에서의 우리의 성공과 직결되어 있다.
십수 년간 인적 자원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이 책의 저자인 이안 디맥이 내놓은, 조직 내에서 권력을 잡아 성공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그 유명한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강조했던 것처럼, 인간이 지닌 본성 그대로 행동하라는 것! 외교관의 신분으로 오늘날 못지않게 혹독한 시대를 살았던 마키아벨리는 인간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자주 행사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면서 권력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었다.
저자는 권력이라는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을 좇아 여행을 시작한 한 젊은이의 흥미진진한 행보를 통해 권력을 얻기 위해 갖추어야 할 7가지 원칙을 독자들에게 하나씩 던지고 있다.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마키아벨리의 원칙을 이해하고 그 원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것밖에 없어. 이 원칙은 권력을 추구하는 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네. 권력 앞에서 살아남고 싶은 자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지. 즉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일세.
- 본문 중에서
● 하필이면 왜 마키아벨리인가?
누구나, 몸담고 있는 조직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그것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면 높이 말이다. 특히 요즘처럼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침체된 경기에 모든 것이 불안한 시대에는 남보다 좀더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추진하는 변화는 대부분 피상적인 수준이어서 시도에 그치고 만다. 그 근본을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권모술수도 전략이다』의 저자인 이안 디맥은 여기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인적 자원 전문가인 그도 초기엔 조직 내의 개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의 변화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대다수 인적 자원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조직 내에서의 공평성과 개방성을 중요시했다. 그러나 여러 개의 국가적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조직 내에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성과도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 그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난 후, 어느 조직에서나 변화보다는‘권력만이 유일한 지속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직장 내에서의 권력 관계를 다방면에서 지켜보며 『군주론』에 대한 자신의 해석이 옳았음을 재차 확인한 그는, 『권모술수도 전략이다』의 핵심인 [권력의 7가지 원칙]을 찾아냈고, 이는 오늘날 석세서(successor)의 또 다른 대명사인, [모던 마키아벨리]의 기반이 되었다.
혹자는 그런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와 현대 사회는 다르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 시대와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도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것이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의 본성은 마키아벨리 이후로 500년이 지났어도 변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새 천 년 동안에도 결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 바로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권력’이다.
※ [모던 마키아벨리]란, 권력의 7대 원칙을 이해하고 그러한 원칙을 유리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마키아벨리의 지혜
이 책은 조직에서 살아가는 사람 모두를 위한 책이다. 크든 작든, 수직적 조직이든, 수평적 조직이든,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든 비영리단체이든, 정부 조직이든 관계없이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권력의 7대 원칙. 이 원칙은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게임의 법칙과 함께 유리한 힌트를, 권력자를 움직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부득이 독단적인 리더 밑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마키아벨리의 지혜가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다.
『권모술수도 전략이다』는 책 제목이 딱딱한 병법서를 연상시킬지 모르지만 실은 말랑말랑한 소설 같은 형식에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조직 내에서의 성공 방법을 다루고 있어 부담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권력에 관한 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단 두 가지다. 우리가 권력을 현명하게 활용하느냐, 그렇지 못하고 권력에 희생되느냐. 이는 경영자에겐 효과적인 리더십을 갖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갈림길을 의미한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자존심과 굴종의 갈림길 말이다.
● 이 책의 구성
“그 누구도 얻지 못했던 큰 권력을 잡으려는, 야망을 가진 한 젊은이가 있었다”로 시작하는 이 책 『권모술수도 전략이다』에는 [권력]이라는 단어로 대치되는 조직에서의, 인생에서의 [성공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파트 1인 [권력으로의 여행]은
성공에 대한 야망을 가진 한 젊은이가 소위 성공했다고 사회적으로 추앙받는 CEO들을 인터뷰하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는 데 필요한 조건(원칙)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과정인 것이다. 수많은 인터뷰 끝에 ‘카라칼라’라는 한 CEO를 알게 되고, 그가 바로 젊은이 자신이 바라는 모델에 가장 근접한 사람임을 직감한다.
파트 2인 [권력의 7대 원칙]에서는
젊은이와 카라칼라와의 대화를 통해 권력의 7대 원칙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권력의 제1원칙인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자를 믿어라]에서는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남에게 믿음이란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한다. 나 이외의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은 권력으로부터 멀어지는 요인이라고 말이다.
제2원칙인 [사람은 누구나 망상에 빠져 있다]에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흔히 가질 수 있는 두 가지 망상, 즉 자신에 대한 망상과 남에 대한 망상에 대해 적나라하게 소개하고 이를 권력을 잡는 데 이용하는 방법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즉 나만큼은 이기적이지도 또 이익을 추구하지도 않는다는 자신에 대한 망상과, 만일 누군가에게 의지할 일이 생겼을 때 그만큼은 정직한 사람일 거라고 무턱대고 믿게 되는 남에 대한 망상을 말이다.
제3원칙인 [권력은 싸워 쟁취하는 것이다]에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제4원칙인 [동지는 친구가 아니다]에서는 권력을 잡고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동지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친구와의 차이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즉 서로의 필요에 의해 동맹을 맺게 되면 그 즉시 동지가 된다. 좀 전까지 적이었더라도 말이다. 게다가 그 둘을 동지로 엮어주는 동맹관계는 유효기간이 있어, 언제든지 그 관계를 끊을 준비까지 해둬야 한다.
제5원칙인 [자연스러움이 곧 권력이다]에서는 자연스러움이 가져다 주는 힘과 자연스러움을 체득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즉 자연스럽다는 것은 어색하지 않게 완벽한 일치감으로 행동한다는 걸 의미하며, 이는 특히 대단히 긴장되는 상황 아래서도 적합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주는 효과는 아주 상당하다.
제6원칙인 [행운은 현명한 자의 것이다]는 무슨 일을 하든 실패했을 경우 운이 나쁜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권력을 얻기 위해 도전하는 첫번째 시도부터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고 탓하기만 하거나 그 즉시 방향을 바꾸면 과연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 게다가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행운이라고 표현될 수 있는 기회는 그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에만이 잡을 수 있다.
제7원칙인 [권력은 복종을 요구한다]는 어떻게 보면 모순이다. 모든 것을 복종시킬 수 있는 권력을 얻었는데 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내가 복종을 해야 하지? 저자는 권력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권력의 7대 원칙에 철저하게 복종해야 한다고 한다. 권력의 원칙에 승복하면 권력을 얻는 과정 중에 혹은 얻은 후에 순식간에 닥쳐올 수 있는 패배를 피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패배란 대부분의 권력자들이 일단 권력을 잡고 나면 순전히 자신의 공로로 권력을 얻었다고 믿는 탓에 다가오는 오만의 결과다. 이 오만은 곧 권력의 몰락인 패배의 징조이며, 주변의 유혹과 아첨은 이를 부추긴다.
파트 3인 [손에 넣은 권력]에서는
주인공인 젊은이가 카라칼라의 가르침을 통해 또 하나의 모던 마키아벨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