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 스트리트 공략기 (그랜드 펜윅 시리즈 2 | 원제 The Mouse on Wall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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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레너드 위벌리
• 옮긴이 : 박중서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48x225, 232쪽
• 펴낸날 : 2005-12-10
• ISBN : 9788958071464
• 십진분류 : 문학 > 영미문학 (84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레너드 위벌리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이다. 더블린에서 태어나 아홉 살 때 가족 모두가 런던으로 이주했다. 그로부터 7년 뒤에 부친이 돌아가시자 이른 나이부터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이후 여러 가지 직업에 종사하다가 1943년 미국으로 이주해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10여 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대표작인 장편소설 『약소국 그랜드 펜윅 이야기(The Mouse that Roared)』는 1953년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지에 연재된 단편을 개작한 것으로 단행본 출간과 동시에 호평을 받았고, 이후 영화로 제작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이후 그랜드 펜윅의 초창기 역사를 다룬 『천하무적 그랜드 펜윅(Beware of the Mouse)』(1958), 미국과 소련의 우주 개발 경쟁을 풍자한 『그랜드 펜윅, 달나라에 가다(The Mouse on the Moon)』(1962), 자본주의 경제의 현실을 풍자한 『그랜드 펜윅, 월 스트리트에 가다(The Mouse on Wall Street)』(1969), 석유 위기를 풍자한 『그랜드 펜윅, 서구를 구하다(The Mouse that Saved the West)』(1981)를 속편으로 펴내 호평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여러 편의 소설 및 아동서를 펴냈다.
옮긴이 : 박중서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중서는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책에 대한 책’ 시리즈를 기획했다. 세상에 숨어 있는 의미와 가치를 찾아 책으로 펴내고 싶은 열정으로 가득 찬 옮긴이의 역서로는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가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어느 날, 미국과의 전쟁(《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참조) 승리로 인해 미국에 설립된, 그랜드 펜윅 와인 맛 껌 제조 및 판매 회사인 ‘빅스터 제과회사’로부터 100만 달러라는 금액이 그랜드 펜윅 공국에 전달된다.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가 미국 내의 금연 바람으로 인해 갑자기 껌 판매가 증가, 엄청난 이익이 발생하게 되자 계약대로 그랜드 펜윅 공국에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 것.
이 돈을 국민들에게 골고루 분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인구 수천 명의 작은 나라 그랜드 펜윅은 인플레이션에 빠져 국가 경제가 마비된다. 여기에 설상가상.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와인 맛 껌 판매로 인해 1년 후 받게 된 로열티는 무려 1,000만 달러!
더 이상의 경제 혼란을 막기 위해 의회로부터 1,000만 달러를 날려버리는 임무를 위임받은 글로리아나 대공녀. 신문의 주식시세면에서 눈을 감고 콕 찍은 회사, 회생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미국의 웨스트우드 석탄-철도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여 주식투자로 돈을 날려버리려 한다.
그러나 대공녀의 막무가내식 투자비법은 미처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온다. 돈을 날리기는커녕, 졸지에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증권계 미다스의 손’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 미국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껌 팔아 모은 돈’으로 월 스트리트를 뒤흔들기 시작한 ‘황금 알을 낳는 생쥐’ 그랜드 펜윅의 운명은 이제 또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돈을 국민들에게 골고루 분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인구 수천 명의 작은 나라 그랜드 펜윅은 인플레이션에 빠져 국가 경제가 마비된다. 여기에 설상가상.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와인 맛 껌 판매로 인해 1년 후 받게 된 로열티는 무려 1,000만 달러!
더 이상의 경제 혼란을 막기 위해 의회로부터 1,000만 달러를 날려버리는 임무를 위임받은 글로리아나 대공녀. 신문의 주식시세면에서 눈을 감고 콕 찍은 회사, 회생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미국의 웨스트우드 석탄-철도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여 주식투자로 돈을 날려버리려 한다.
그러나 대공녀의 막무가내식 투자비법은 미처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온다. 돈을 날리기는커녕, 졸지에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증권계 미다스의 손’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 미국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껌 팔아 모은 돈’으로 월 스트리트를 뒤흔들기 시작한 ‘황금 알을 낳는 생쥐’ 그랜드 펜윅의 운명은 이제 또 어떻게 될 것인가?
편집자 추천글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경제를 꼬집는 경제 풍자 소설의 걸작!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 스트리트 공략기》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힘없는 약소국이 어느 날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는 막대한 수익금을 모두 날려 버리기 위해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시도하다 세계 제일의 주식 시장인 월 스트리트를 뒤흔들며 증권계 ‘미다스의 손’으로 급부상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황당하고 유쾌한 상황을 통해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의 경제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은, 경제 풍자소설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든, 막무가내식 주식 투자! 지금도 가능할 것인가?
전편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에서 시작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은 이 책에 이르러서 더욱 적확하고 명쾌한 위트와 재기발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기를 연상시키는 소설 속의 무대는 자본주의 경제가 온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더욱 실감나게 느끼게 한다.
보이지 않는 화폐의 가치와 그 속성에 포인트를 맞춘 이야기의 구조는 사건이 진행될수록 이성적인 과정이 아닌 어떤 메카니즘에 의해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그것이 주식시장의 모습을 통해 형상화되면서 불균형하게 굴러가는 현재 자본주의 경제의 맹점과 본질을 경쾌하게 파헤치고 있다.
이 작품은 세계 질서를 지배하는 가장 큰 힘인 자본주의의 경제에 대한 신랄한 풍자뿐만이 아니라 주식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까지 흥미롭게 제공하면서 독자들에게 이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경제력이 교묘하게 강대국에 복속되어 있는 수많은 약소국들에게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1959년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 피터 셀러스에 의해 영화화 됐던 첫 번째 작품《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가 1955년 출간 당시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가 2003년 새롭게 출간돼 다시금 붐을 일으키면서 두 번째 작품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 스트리트 공략기》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힘없는 약소국이 어느 날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는 막대한 수익금을 모두 날려 버리기 위해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시도하다 세계 제일의 주식 시장인 월 스트리트를 뒤흔들며 증권계 ‘미다스의 손’으로 급부상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황당하고 유쾌한 상황을 통해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의 경제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은, 경제 풍자소설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든, 막무가내식 주식 투자! 지금도 가능할 것인가?
전편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에서 시작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은 이 책에 이르러서 더욱 적확하고 명쾌한 위트와 재기발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기를 연상시키는 소설 속의 무대는 자본주의 경제가 온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더욱 실감나게 느끼게 한다.
보이지 않는 화폐의 가치와 그 속성에 포인트를 맞춘 이야기의 구조는 사건이 진행될수록 이성적인 과정이 아닌 어떤 메카니즘에 의해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그것이 주식시장의 모습을 통해 형상화되면서 불균형하게 굴러가는 현재 자본주의 경제의 맹점과 본질을 경쾌하게 파헤치고 있다.
이 작품은 세계 질서를 지배하는 가장 큰 힘인 자본주의의 경제에 대한 신랄한 풍자뿐만이 아니라 주식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까지 흥미롭게 제공하면서 독자들에게 이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경제력이 교묘하게 강대국에 복속되어 있는 수많은 약소국들에게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1959년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 피터 셀러스에 의해 영화화 됐던 첫 번째 작품《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가 1955년 출간 당시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가 2003년 새롭게 출간돼 다시금 붐을 일으키면서 두 번째 작품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