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우먼의 발칙한 연애 관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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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임경선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8,500원
• 책꼴/쪽수 :
148x190, 151쪽
• 펴낸날 : 2005-12-15
• ISBN : 9788958071471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절판
저자소개
지은이 : 임경선
임경선 1972년생. 물병자리의 AB형. 남미와 유럽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서강대학교와 일본 동경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후 십 년간마케팅 매니저로 회사생활을 하는 한 편, 연애와 커리어에 대한 칼럼을 여러 일간지에 연재했다. 2002년도에 칼럼집 《러브 패러독스》(문학세계사, 2002)를 낸 바 있고 현재는 메트로신문의 <헤이 캣우먼>칼럼과 MBC-FM <김C스타일>을 거쳐 <세상을 여는 아침>을 통해 연애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책을 쓰는 중이다. 홈페이지는 www.catwoman.pe.kr
책정보 및 내용요약
이 책은 여자 상담, 남자 상담을 각각의 시선에 따라 특징적으로 분류했다.
메트로신문의 <헤이 캣우먼> 칼럼과 MBC-FM <김C스타일>, 캣우먼의 홈페이지 www.catwoman.pe.kr 에 쌓인 절절한 연애의 고민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엄선해서 선별했다.
또한 연애하기 전까지의 마음, 연애하는 과정 속에서의 갈등과 고민, 하나의 연애가 끝나고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마음의 치유에 대해 섬세하게 분류해서 묶었다.
비밀노트처럼 언제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거나 자신의 깊은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이 책의 목차를 들여다보자. 이 공간에 담긴 수많은 연애 사례들은 현명하고 진실한 길을 보여줄 것이다.
메트로신문의 <헤이 캣우먼> 칼럼과 MBC-FM <김C스타일>, 캣우먼의 홈페이지 www.catwoman.pe.kr 에 쌓인 절절한 연애의 고민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엄선해서 선별했다.
또한 연애하기 전까지의 마음, 연애하는 과정 속에서의 갈등과 고민, 하나의 연애가 끝나고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마음의 치유에 대해 섬세하게 분류해서 묶었다.
비밀노트처럼 언제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거나 자신의 깊은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이 책의 목차를 들여다보자. 이 공간에 담긴 수많은 연애 사례들은 현명하고 진실한 길을 보여줄 것이다.
편집자 추천글
■ 캣우먼의 현실적인 연애 제안
메트로신문의 <헤이 캣우먼> 칼럼과 MBC-FM <김C스타일>에서 쿨하고 화끈한 연애 상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귀여운 악명(?)을 떨친 캣우먼(임경선). 그녀의 시원시원하고 현실적인 연애 제안이 드디어 출간됐다.
달콤한 사탕발림이 아닌, 혼자만의 상상 속에서 키워가는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아닌, 그와 그녀들의 ‘진실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거울 같은 책!
■ 연애는 단순하지 않다
‘연애’는 로맨틱 코믹 영화 제목에 안 붙으면 이상하리만큼 이제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가 되었다. 그러나 연애에 관한 국내에서 벌어지는 담론은 아직 초보적이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약하거나 착한’ 담론이었다.
혹은 국내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먼(?) 연애비법을 전수하는 번역서나 연애를 ‘이성에게 작업 걸기’ 정도로 단순화시키는 입문서 정도였다. 그런 정황에 캣우먼은 팔을 걷어 부친다. 그렇게 연애는 ‘단순하지 않다’.
이 책은 지난 몇 년 동안 수천 통이 넘는 연애 고민을 상담해 오면서 얻은 ‘현실 연애’에 기초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연애 고민의 사례들은 물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연애의 ‘황당한 상황’을 조우하기도 한다.
그러나 캣우먼의 처방을 보면 친절하지도 모범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경험에 바탕을 둔 가장 냉철하고 ‘쓰지만 약이 되는’ 상담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관찰기〉는 탄산이 아주 강한 콜라를 마시는 기분이다. 톡 쏘아 잠시 입안이 얼얼하지만, 속이 후련해진다. 간결하고 명료한 반말투로 툭툭 내뱉는 그녀의 연애 제안들은 가려운 곳을 정확히 그리고 아플 정도로 시원하게 긁어준다.사랑에 대한 판타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많은 연애중독자들에게 아프지만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는 것. 그러므로 감각적이고 너무 적확해서 뼈아픈 그녀의 말투는 묘한 중독성을 가진다.
우리가 흔히 겪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미로와 같은, 연애에 대한 모든 기억들을 잘 떠올려보라. 어디선가 나와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사랑을 위해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있다는 것, 사랑에 대해, 더 나아가 사람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단순한 연애법만을 남기지 않는다.
캣우먼의 톡톡 튀는 입담과 현실에 대한 적확한 시선은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판타지로서의 자기만족적 사랑이 아닌,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자기 자신에 대한 올바른 사랑법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들
사랑을 내세운 거짓 맹세에 그대는 흔들리는가?
캣우먼은 그대의 혼란을 현명하게 날려버릴 최고의 처방을 내려준다.
<정유희/월간 PAPER 기자>
캣우먼은 달콤한 말을 해주지 않는다. 달콤한 말들은 세상에 많으니까.
다만 캣우먼은 솔직, 담백, 간단, 명료한 가장 적확한 연애법을 제안할 뿐이다.
<김C/ '뜨거운 감자’ 보컬, ‘김C스타일’ DJ>
캣우먼의 똑부러진 말투, 냉철함, 그리고 정말 현실적인 사랑 문제를 다뤄서 너무 좋았다.
(MBC 라디오 <김C스타일> ID: younglady23)
화끈한 조언들! 통쾌하게 웃으면서 잘 들었어요.
(MBC 라디오 <김C스타일>ID: 소심쟁이)
늘 핵심을 찌르는 상담! 때론 놀라고 때론 공감하며 어느새 정리되어 있는 제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캣우먼!
(www.catwoman.co.kr ID: love is)
■ 본문 중에서
나를 버리고 첫사랑한테 갔던 남자가 다시 내게 돌아왔을 때
Hey 캣우먼!
한 남자를 사랑했었는데, 그 남자의 첫 사랑이 돌아와서 헤어지게 됐었죠. 그 이후 한 2년을 못 잊으며 힘들어 했고, 그러다가 그가 다시 내게 돌아왔죠. 지금은 전보다 훨씬 저한테 잘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저는 불안한 마음에 피가 마릅니다. 전화통화가 안되면, 그로부터 전화가 올 때까지 혹시 다른 여자를 만나는지 걱정이 되고 그러다 연락이 오면 안심을 하고 의심한 것을 후회하지만, 정말이지 농담 한마디에도 일희일비 예민해지는 내 자신이 슬프게 느껴집니다. (부메랑효과)
Hey 부메랑효과!
이젠 당신이 그를 더 많이 사랑하는 대신, 그가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뒤로 물러나줘. 당신은 지금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에 곁에 있어도 불행한 거야.
사랑한다면 그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기보다 자신만의 시간을 더 바쁘게 가져. 나 혼자 즐길 수 있는 일 최소한 3가지를 만들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새로운 남녀 친구들도 만들어. 핸드폰도 반나절은 꺼 놔. 그리고 항상 마음속에 빈 방 하나를 만들어놓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두고.
사람 일은 한치 앞을 몰라서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업혀 갈 수도 있고, 그가 다시 또 첫사랑한테 홀려 갈 수도 있어. 하지만 삼순이 말대로, 다시 아플까 봐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하지만 그 전에 일단 당신 자신부터 먼저 사랑하고 챙겨주고 나서, 알았지? (캣우먼)
메트로신문의 <헤이 캣우먼> 칼럼과 MBC-FM <김C스타일>에서 쿨하고 화끈한 연애 상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귀여운 악명(?)을 떨친 캣우먼(임경선). 그녀의 시원시원하고 현실적인 연애 제안이 드디어 출간됐다.
달콤한 사탕발림이 아닌, 혼자만의 상상 속에서 키워가는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아닌, 그와 그녀들의 ‘진실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거울 같은 책!
■ 연애는 단순하지 않다
‘연애’는 로맨틱 코믹 영화 제목에 안 붙으면 이상하리만큼 이제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가 되었다. 그러나 연애에 관한 국내에서 벌어지는 담론은 아직 초보적이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약하거나 착한’ 담론이었다.
혹은 국내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먼(?) 연애비법을 전수하는 번역서나 연애를 ‘이성에게 작업 걸기’ 정도로 단순화시키는 입문서 정도였다. 그런 정황에 캣우먼은 팔을 걷어 부친다. 그렇게 연애는 ‘단순하지 않다’.
이 책은 지난 몇 년 동안 수천 통이 넘는 연애 고민을 상담해 오면서 얻은 ‘현실 연애’에 기초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연애 고민의 사례들은 물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연애의 ‘황당한 상황’을 조우하기도 한다.
그러나 캣우먼의 처방을 보면 친절하지도 모범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경험에 바탕을 둔 가장 냉철하고 ‘쓰지만 약이 되는’ 상담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관찰기〉는 탄산이 아주 강한 콜라를 마시는 기분이다. 톡 쏘아 잠시 입안이 얼얼하지만, 속이 후련해진다. 간결하고 명료한 반말투로 툭툭 내뱉는 그녀의 연애 제안들은 가려운 곳을 정확히 그리고 아플 정도로 시원하게 긁어준다.사랑에 대한 판타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많은 연애중독자들에게 아프지만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는 것. 그러므로 감각적이고 너무 적확해서 뼈아픈 그녀의 말투는 묘한 중독성을 가진다.
우리가 흔히 겪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미로와 같은, 연애에 대한 모든 기억들을 잘 떠올려보라. 어디선가 나와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사랑을 위해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있다는 것, 사랑에 대해, 더 나아가 사람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단순한 연애법만을 남기지 않는다.
캣우먼의 톡톡 튀는 입담과 현실에 대한 적확한 시선은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판타지로서의 자기만족적 사랑이 아닌,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자기 자신에 대한 올바른 사랑법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들
사랑을 내세운 거짓 맹세에 그대는 흔들리는가?
캣우먼은 그대의 혼란을 현명하게 날려버릴 최고의 처방을 내려준다.
<정유희/월간 PAPER 기자>
캣우먼은 달콤한 말을 해주지 않는다. 달콤한 말들은 세상에 많으니까.
다만 캣우먼은 솔직, 담백, 간단, 명료한 가장 적확한 연애법을 제안할 뿐이다.
<김C/ '뜨거운 감자’ 보컬, ‘김C스타일’ DJ>
캣우먼의 똑부러진 말투, 냉철함, 그리고 정말 현실적인 사랑 문제를 다뤄서 너무 좋았다.
(MBC 라디오 <김C스타일> ID: younglady23)
화끈한 조언들! 통쾌하게 웃으면서 잘 들었어요.
(MBC 라디오 <김C스타일>ID: 소심쟁이)
늘 핵심을 찌르는 상담! 때론 놀라고 때론 공감하며 어느새 정리되어 있는 제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캣우먼!
(www.catwoman.co.kr ID: love is)
■ 본문 중에서
나를 버리고 첫사랑한테 갔던 남자가 다시 내게 돌아왔을 때
Hey 캣우먼!
한 남자를 사랑했었는데, 그 남자의 첫 사랑이 돌아와서 헤어지게 됐었죠. 그 이후 한 2년을 못 잊으며 힘들어 했고, 그러다가 그가 다시 내게 돌아왔죠. 지금은 전보다 훨씬 저한테 잘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저는 불안한 마음에 피가 마릅니다. 전화통화가 안되면, 그로부터 전화가 올 때까지 혹시 다른 여자를 만나는지 걱정이 되고 그러다 연락이 오면 안심을 하고 의심한 것을 후회하지만, 정말이지 농담 한마디에도 일희일비 예민해지는 내 자신이 슬프게 느껴집니다. (부메랑효과)
Hey 부메랑효과!
이젠 당신이 그를 더 많이 사랑하는 대신, 그가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뒤로 물러나줘. 당신은 지금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에 곁에 있어도 불행한 거야.
사랑한다면 그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기보다 자신만의 시간을 더 바쁘게 가져. 나 혼자 즐길 수 있는 일 최소한 3가지를 만들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새로운 남녀 친구들도 만들어. 핸드폰도 반나절은 꺼 놔. 그리고 항상 마음속에 빈 방 하나를 만들어놓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두고.
사람 일은 한치 앞을 몰라서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업혀 갈 수도 있고, 그가 다시 또 첫사랑한테 홀려 갈 수도 있어. 하지만 삼순이 말대로, 다시 아플까 봐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하지만 그 전에 일단 당신 자신부터 먼저 사랑하고 챙겨주고 나서, 알았지? (캣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