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헌신으로 조선의 빛이 된 의사 셔우드 홀 (위대한 도전 시리즈 08)
- 0
- 0
• 지은이 : 조선녀
• 그린이 : 이창우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8,500원
• 책꼴/쪽수 :
185x240, 176쪽
• 펴낸날 : 2007-07-04
• ISBN : 9788992130394
• 십진분류 : 역사 > 전기 (99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아침독서 추천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조선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로 활동했다. 그 후 프리랜서로 잡지와 사보 등에 꾸준히 글을 써 왔다. 최근에는 단행본을 집필하거나 편집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는데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1~5권, <쌍둥이 형제, 하버드를 쏘다> 등의 편집을 맡았다. 지은 책으로는 <앤드류 카네기>, <시인의 언어로 자연을 지켜 낸 과학자, 레이첼 카슨>, <사랑과 헌신으로 조선의 빛이 된 의사, 셔우드 홀> 등이 있다.
그린이 : 이창우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경제신문」에 ‘학동이’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만화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랑과 헌신으로 조선의 빛이 된 의사 셔우드 홀』, 『시험에 꼭 나오는 초등 상식 100문제 따라잡기』, 『우리 역사를 움직인 맞수들 1, 2』 등이 있습니다.
목차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제1장 16년 만에 돌아온 조선
제2장 결핵과의 전쟁이 시작되다
제3장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제4장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란다
제5장 결핵 환자들의 희망, 결핵환자 위생학교
제6장 새로운 도전
제7장 범국민 결핵 퇴치 운동, 크리스마스실
제8장 전쟁의 먹구름
제9장 캥거루 코트
크리스마스실, 그 뒷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셔우드 홀
제1장 16년 만에 돌아온 조선
제2장 결핵과의 전쟁이 시작되다
제3장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제4장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란다
제5장 결핵 환자들의 희망, 결핵환자 위생학교
제6장 새로운 도전
제7장 범국민 결핵 퇴치 운동, 크리스마스실
제8장 전쟁의 먹구름
제9장 캥거루 코트
크리스마스실, 그 뒷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셔우드 홀
편집자 추천글
★ 위대한 도전은?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도전 정신, 인내심, 그리고 모험 정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기존 위인전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이나 큰 업적을 이룬 인물이 아니라, 비록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위인전에서 흔히 보는 연대기적인 구성에서 탈피하여 주인공들이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마치 모험담처럼 생생하게 담았다.
시리즈의 첫 번째로《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이 나왔고, 다음으로《뗏목탐험대 콘티키》, 《고릴라의 수호천사 다이안 포시》, 《자연과 꿈을 빚은 건축가 가우디》, 《시인의 언어로 자연을 지켜 낸 과학자 레이첼 카슨》,《인류 최초의 해저 탐험가, 쿠스토》,《지구로 귀환하라! 아폴로 13호》가 나왔고, 《사랑과 헌신으로 조선의 빛이 된 의사 셔우드 홀》은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 파란 눈의 조선인, 셔우드 홀의 꿈과 도전!
셔우드 홀은 1926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조선으로 원대한 꿈을 품고 돌아온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편견을 물리치고 결핵 요양원을 세워 조선의 결핵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에 삶을 바친다.
조선에서 최초로 결핵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여 사람들에게 결핵에 대해 알리고 조선의 결핵 발병률을 줄이는 데에도 커다란 공을 세운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끝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셔우드 홀, 의사로서 부유한 삶을 포기하고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도전 정신과 목표를 정하고 달성해 가는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남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결핵 요양원과 크리스마스실로 조선의 결핵 환자들을 구해 내다
‘결핵 전문 의사가 되어 조선에 돌아올 거야. 그래서 에스더와 수많은 조선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결핵을 꼭 없애고야 말겠어. 결핵 환자들이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요양원도 지을 거야.’
조선에서 태어나고 조선에서 자란 셔우드 홀은 고국으로 돌아가서 의학 공부를 마치고 의사가 되어 조선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과거의 결심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낸다. 해주에 결핵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결핵 요양원이 세워졌고, 3만 평의 모범 농장을 만들어 결핵 환자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결핵 예방법, 치료법, 선진 농업 기술 등을 가르친다. 또한 최초로 크리스마스실을 만들어 결핵을 알리고, 결핵 퇴치 운동을 벌인다. 그 결과 결핵 발병률과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된다. 또한 사람들도 더 이상 결핵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이것은 단지 결핵을 치료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결핵에 걸리면 당연히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준 것이고, 그들의 꿈을 지켜낸 것이다.
그러나 셔우드 홀의 이런 앞길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어려움은 바로 미신과 부정적인 사람들의 생각이었다.
“병균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병균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고, 병균이라는 것을 본 적도 없어요.”
“결핵은 악귀가 갖다 주는 거지, 병균은 무슨 병균이오. 그건 당신이 우리를 홀리려고 지어낸 것이 아닙니까?”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란다 중에서 결핵 요양원 허가를 받으려는 셔우드 홀에게 해주 시장과 지역 유지들이 하는 말-
“세상에, 먹고 살기도 바쁜데 누가 크리스마스실을 사겠어요?”
“그런 아이디어는 외국에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조선처럼 가진 것 없는 나라에서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아요.”
-범국민 결핵 퇴치 운동, 크리스마스실 중에서 셔우드 홀이 크리스마스실의 발행에 대한 의견을 묻자 사람들이 하는 말-
셔우드 홀은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꿋꿋하게 자신이 결심했던 일을 이루어갔다. 그것은 결핵을 퇴치하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끈기와 결단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헌신했다.
셔우드 홀은 고국에서 부유한 의사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젊은 나이에 머나먼 동양의 작은 나라 조선으로 온다. 당시 조선은 일본이 통치하던 시절이었다. 이곳에서 셔우드 홀은 일제에 의해 스파이로 누명을 쓰고 조선에서 추방당하기까지 14년 6개월간 조선의 결핵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다.
자신만을 생각했다면 결코 하지 못했을 그런 결심이었다.
“돈을 벌려고 생각했다면 조선에 오지도 않았을 거예요. 우리가 미국에 살았다면 전문의로 인정받아 멋진 스포츠카에 전용 요트까지 갖춰 놓고 호화로운 저택에서 살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 생활을 포기하고 이곳에 왔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결핵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란다 중에서 아내 메리안이 셔우드 홀에게 하는 말 중에서-
그의 그런 헌신은 결핵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켜 주었다. 비록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조선에서 추방당했지만 그의 행보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셔우드 홀은 인도에서 마담 유니온 요양원을 세우고 가난한 인도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 특히 조선 사람을 더 사랑했던 셔우드 홀. 그리고 그 조선 사람들을 위해 젊은 시절을 헌신했던 그는 1991년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선 땅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혔다. 대한 결핵 협회에서는 1993년 11월 10일 셔우드 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있는 그의 묘소에 공적비를 세웠다.
셔우드 홀의 헌신은 이기적인 생각이 만연하는 요즘 풍토에서 한번쯤 돌아볼 만한 귀감이 되고 있다.
★ 구성의 특징
도전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다룬다.
이 책은 기존 위인전처럼 인물의 연대기를 다루지 않는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한 사람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보여 준다.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던 셔우드 홀을 보면서 독자들은 의지와 끈기와 헌신이라는 귀한 덕목들을 얻게 될 것이다.
책의 집중력을 높여 주는 만화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중간 중간 만화 페이지를 두어, 독서 호흡이 짧은 어린이 독자들도 독서의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게 하였다. 극화 풍의 만화는 도전과 위기의 순간을 실감나게 재현해 주고,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만화 내용은 책의 재미를 두 배로 늘려 준다.
상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재미있는 퀴즈
각 장의 끝에는 ‘나도 셔우드 홀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셔우드 홀의 도전 정신과 결핵에 관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그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퀴즈를 실었다. 어린이 독자들은 퀴즈를 풀면서 책의 내용을 복습하고, 배울 점을 익히고 직접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책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들도 얻을 수 있다.
사진으로 만나는 셔우드 홀
셔우드 홀의 실제 모습과 크리스마스실에 관련된 사진을 통해 셔우드 홀이 우리나라에서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했던 위대한 도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