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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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김문태
• 그린이 : 이상미
• 가격 : 10,000원
• 책꼴/쪽수 :
185x240, 172쪽
• 펴낸날 : 2007-07-25
• ISBN : 9788992130400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아침독서 추천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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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김문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운대학교 겸임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책임연구원을 했으며, 지금은 상명대학교 연구교수로 있다. 우리의 옛날이야기와 옛 노래에 관심이 많아, 《되새겨 보는 우리 건국신화》 등을 썼다. 요즘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뜻 깊은 책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린이 : 이상미
한국출판미술협회회원이며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뿌뿌와 무지개》, 《작은 악마와 농부》, 《흥부와 놀부》, 《누가 내 집에 사는거야》, 《욕심쟁이 거인》, 《손오공》, 《호랑이와 곶감》, 《우리 역사 첫발 1, 2》 등이 있습니다.
목차
시로 농민의 아픔을 그린 정약용
소설로 양반 세계를 꼬집은 박지원
일기는 나의 힘 이순신
서사시로 낙원을 그린 맹인 밀턴
편지로 마음을 그린 화가 고흐
관찰기록문으로 진화론 밝힌 다윈
호소문으로 환경을 지킨 레이첼 카슨
사각사각 쓱싹쓱 글쓰기 비법
쓰기 요령을 알싹면 글이 보인다!
소설로 양반 세계를 꼬집은 박지원
일기는 나의 힘 이순신
서사시로 낙원을 그린 맹인 밀턴
편지로 마음을 그린 화가 고흐
관찰기록문으로 진화론 밝힌 다윈
호소문으로 환경을 지킨 레이첼 카슨
사각사각 쓱싹쓱 글쓰기 비법
쓰기 요령을 알싹면 글이 보인다!
편집자 추천글
세상을 감동시킨 명문장가들이 모였다!
가난한 농민들의 설움을 시로 대변해 준 정약용, 높은 지위에 앉아
양반들의 잘잘못을 소설로 꼬집어 낸 박지원, 시적인 상상력과 독창적인
호소문으로 자연을 지켜 낸 레이첼 카슨 등 동서양의 글벌레 위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글을 쓰게 된 참된 의미와 글쓰기 비법을 배운다.
《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벌레들》은 어떤 책일까?
이 책에 소개되는 7명의 글벌레들은 세상을 똑바로 보고,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정약용은 약한 자의 아픔을 헤아리기 위해 농민시를 썼고, 박지원은 그릇된 세상을 꼬집기 위해 풍자 소설을 썼다. 또 이순신은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일기를 썼고, 고흐는 가슴속 깊은 마음을 그리기 위해 편지를 썼으며, 밀턴은 죄를 뉘우쳐 악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서시를 썼다. 다윈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풀기 위해 관찰기록문을 썼고, 레이첼 카슨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호소문을 썼다.
이렇듯, 어떤 이는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또 어떤 이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글을 썼다. 이들은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요즘 논술이 중요한 공부 중의 하나가 되었다. 너나없이 짜임새 있는 글, 멋진 글을 써야 한다고 열을 올린다. 그러나 무엇을 왜,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한다. 좋은 글이란 멋진 단어와 화려한 문장으로 꾸며지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라고 위인들은 이야기한다.
시, 소설, 일기, 편지, 관찰기록문, 호소문으로 각기 다른 글쓰기 비법을 공개하는 위인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보자. 우리 어린이들도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훌륭한 명문장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7명의 위인들이 들려주는 글쓰기 비법!
이 책에선 위인들이 글을 쓰게 된 참된 의미와 글쓰기 비법으로 알려준다. 위인들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글을 썼다. 특히 글을 쓰면서도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하며 호기심을 가졌다. 신분이 낮고 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고, 참고 자료들을 부지런히 수집했으며,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고쳐 썼다.
진실된 마음으로 글을 쓴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린이들도 글을 쓰는 진정한 행복과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글벌레들의 뜨거운 열정을 본받을 수 있다.
2. 책 속에서 위인들이 쓴 글을 만나다
한 위인과 아이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는 위인을 친근한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편하게 대하며 궁금한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한다. 그러면 위인은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아이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위인은 어린 시절부터 글을 쓰게 된 계기와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이야기 해준다. 그래야만 위인이 특별한 환경에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하나 다를 것 없는, 혹은 더 어려운 상황에서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아이가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위인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밝힌 소중한 글을 중간에 소개한다. 이를 통해 위인들의 글 형식과 글쓰기 스타일, 글쓰기 비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장르별 글쓰기 노하우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 각 꼭지 뒤에는 해당 위인이 살았던 시대의 배경 설명과 위인들이 본문에서 언급한 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위인들이 지은 대표적인 글들을 실어 주었다.
3. 글벌레들의 글쓰기 비법
정약용
“좋은 시란 멋진 단어를 써서 그럴듯하게 표현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우선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핵심적인 내용을 콕 집어내야 한단다. 그 다음에 풍부한 내용과 깊은 뜻을 군더더기 없이 꼭 짜서 표현하는 게 좋은 시를 쓰는 비결이지.”
박지원
“좋은 글은 많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어떤 눈으로 보고 어떤 마음으로 대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좋은 글이란 멋진 단어와 화려한 문장으로 꾸며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무엇보다도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잘잘못을 깨닫도록 하는 일이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글 쓰는 이는 언제나 세상을 똑바로 봐야 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굳은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하죠.”
이순신
“가슴이 답답하고 화나고 슬픈 일이 있을 때, 또 남에게 쉽게 할 수 없는 말이 있을 때, 일기는 좋은 친구가 되지. 그래서 일기를 쓸 땐, 자기의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는 게 중요해. 그래야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마음도 편해지고, 날카로웠던 정신도 안정을 되찾게 되거든.”
밀턴
“상상력이 풍부해야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시를 쓸 수 있겠지. 서사시는 무작정 상상해서 자기 맘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바탕으로 우아하고 장엄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야 해. 또한 전체적으로 치밀하게 짜임새를 만들어야 하고. 그래야 재미있거든.”
고흐
“첫머리에 편지받을 사람의 이름을 쓰고, 안부를 묻는 인사를 해. 날씨나 상대방의 건강을 묻고, 요즘 자기 생활을 잠깐 얘기하면 돼.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나 용건을 쓰면 돼. 그리고 끝에 작별 인사를 하고, 날짜와 서명을 하면 마무리 되지. 만약 빼먹은 게 있으면, ‘추신’이라는 말을 쓰고 덧붙이면 되고. 그러나 그런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겸손한 마음, 순수하고도 뜨거운 마음, 희망적인 마음이야.”
다윈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거기에 내 생각과 느낌을 덧붙여야겠죠. 눈에 보이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걸 어떻게 보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난, 글을 쓸 때 우선 두 세쪽의 개요를 써요. 그다음에 전체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쭉 써 나가요. 그리곤 그걸 다시 압축해서 바싹 줄이죠. 그러면 처음에 애매하던 생각이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거든요.”
레이첼 카슨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글을 쓰기 위해선 자연을 대하면서 놀라움과 신비로움과 기쁨을 갖는 게 중요하단다.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도 있어야 하지. 글쓰기는 보물을 찾기 위해 홀로 정글을 개척하며 나가는 탐험과 같아. 난 내 글을 소리 내어 읽어서 부드럽지 않거나, 말이 엉키면 좋아질 때까지 계속 고쳐 쓴단다.”
가난한 농민들의 설움을 시로 대변해 준 정약용, 높은 지위에 앉아
양반들의 잘잘못을 소설로 꼬집어 낸 박지원, 시적인 상상력과 독창적인
호소문으로 자연을 지켜 낸 레이첼 카슨 등 동서양의 글벌레 위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글을 쓰게 된 참된 의미와 글쓰기 비법을 배운다.
《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벌레들》은 어떤 책일까?
이 책에 소개되는 7명의 글벌레들은 세상을 똑바로 보고,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정약용은 약한 자의 아픔을 헤아리기 위해 농민시를 썼고, 박지원은 그릇된 세상을 꼬집기 위해 풍자 소설을 썼다. 또 이순신은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일기를 썼고, 고흐는 가슴속 깊은 마음을 그리기 위해 편지를 썼으며, 밀턴은 죄를 뉘우쳐 악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서시를 썼다. 다윈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풀기 위해 관찰기록문을 썼고, 레이첼 카슨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호소문을 썼다.
이렇듯, 어떤 이는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또 어떤 이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글을 썼다. 이들은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요즘 논술이 중요한 공부 중의 하나가 되었다. 너나없이 짜임새 있는 글, 멋진 글을 써야 한다고 열을 올린다. 그러나 무엇을 왜,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한다. 좋은 글이란 멋진 단어와 화려한 문장으로 꾸며지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라고 위인들은 이야기한다.
시, 소설, 일기, 편지, 관찰기록문, 호소문으로 각기 다른 글쓰기 비법을 공개하는 위인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보자. 우리 어린이들도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훌륭한 명문장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7명의 위인들이 들려주는 글쓰기 비법!
이 책에선 위인들이 글을 쓰게 된 참된 의미와 글쓰기 비법으로 알려준다. 위인들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글을 썼다. 특히 글을 쓰면서도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하며 호기심을 가졌다. 신분이 낮고 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고, 참고 자료들을 부지런히 수집했으며,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고쳐 썼다.
진실된 마음으로 글을 쓴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린이들도 글을 쓰는 진정한 행복과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글벌레들의 뜨거운 열정을 본받을 수 있다.
2. 책 속에서 위인들이 쓴 글을 만나다
한 위인과 아이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는 위인을 친근한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편하게 대하며 궁금한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한다. 그러면 위인은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아이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위인은 어린 시절부터 글을 쓰게 된 계기와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이야기 해준다. 그래야만 위인이 특별한 환경에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하나 다를 것 없는, 혹은 더 어려운 상황에서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아이가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위인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밝힌 소중한 글을 중간에 소개한다. 이를 통해 위인들의 글 형식과 글쓰기 스타일, 글쓰기 비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장르별 글쓰기 노하우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 각 꼭지 뒤에는 해당 위인이 살았던 시대의 배경 설명과 위인들이 본문에서 언급한 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위인들이 지은 대표적인 글들을 실어 주었다.
3. 글벌레들의 글쓰기 비법
정약용
“좋은 시란 멋진 단어를 써서 그럴듯하게 표현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우선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핵심적인 내용을 콕 집어내야 한단다. 그 다음에 풍부한 내용과 깊은 뜻을 군더더기 없이 꼭 짜서 표현하는 게 좋은 시를 쓰는 비결이지.”
박지원
“좋은 글은 많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어떤 눈으로 보고 어떤 마음으로 대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좋은 글이란 멋진 단어와 화려한 문장으로 꾸며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무엇보다도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잘잘못을 깨닫도록 하는 일이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글 쓰는 이는 언제나 세상을 똑바로 봐야 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굳은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하죠.”
이순신
“가슴이 답답하고 화나고 슬픈 일이 있을 때, 또 남에게 쉽게 할 수 없는 말이 있을 때, 일기는 좋은 친구가 되지. 그래서 일기를 쓸 땐, 자기의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는 게 중요해. 그래야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마음도 편해지고, 날카로웠던 정신도 안정을 되찾게 되거든.”
밀턴
“상상력이 풍부해야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시를 쓸 수 있겠지. 서사시는 무작정 상상해서 자기 맘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바탕으로 우아하고 장엄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야 해. 또한 전체적으로 치밀하게 짜임새를 만들어야 하고. 그래야 재미있거든.”
고흐
“첫머리에 편지받을 사람의 이름을 쓰고, 안부를 묻는 인사를 해. 날씨나 상대방의 건강을 묻고, 요즘 자기 생활을 잠깐 얘기하면 돼.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나 용건을 쓰면 돼. 그리고 끝에 작별 인사를 하고, 날짜와 서명을 하면 마무리 되지. 만약 빼먹은 게 있으면, ‘추신’이라는 말을 쓰고 덧붙이면 되고. 그러나 그런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겸손한 마음, 순수하고도 뜨거운 마음, 희망적인 마음이야.”
다윈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거기에 내 생각과 느낌을 덧붙여야겠죠. 눈에 보이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걸 어떻게 보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난, 글을 쓸 때 우선 두 세쪽의 개요를 써요. 그다음에 전체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쭉 써 나가요. 그리곤 그걸 다시 압축해서 바싹 줄이죠. 그러면 처음에 애매하던 생각이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거든요.”
레이첼 카슨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글을 쓰기 위해선 자연을 대하면서 놀라움과 신비로움과 기쁨을 갖는 게 중요하단다.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도 있어야 하지. 글쓰기는 보물을 찾기 위해 홀로 정글을 개척하며 나가는 탐험과 같아. 난 내 글을 소리 내어 읽어서 부드럽지 않거나, 말이 엉키면 좋아질 때까지 계속 고쳐 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