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건축물 1 (역사를 넘나드는 불멸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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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알레산드라 카포디페로
• 옮긴이 : 이순주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70,000원
• 책꼴/쪽수 :
260x360, 320쪽
• 펴낸날 : 2007-10-26
• ISBN : 9788958071709
• 십진분류 : 예술 > 예술 (60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2008 책만사 선정 올해의 책
저자소개
지은이 : 알레산드라 카포디페로
로마에 있는 Soprintendenza Archeologica의 고고학자인 알레산드라 카포디페로는 여러 해 동안 의 편집자로 활동해왔다. 로마에 있는 아메리칸 아카데미와 Fototeca Unione의 포토 컬렉션 큐레이터이자, Lexicon Topographicum Urbis Romae와 Enciclopedia Italiana Treccani의 도상학 편집자이기도 하다. Archeologia in posa(Biblioteca Vallicelliana, Rome)의 사진 전시회 팸플릿 안내문을 작성했다. 아메리칸 아카데미를 위해Esther Boise van Deman : An Archaelogist's Eye를 발표했다. 2003년에 조지나 메이슨의 사진 전시회의 카탈로그를 작성하고 큐레이터 역할을 했다.
옮긴이 : 이순주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빅 이어》, 《푸른 항해》, 《삶의 멋진 항해를 꿈꾸며》, 《맥킨지는 일하는 마인드가 다르다》, 《조금 소박하게》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유럽
스톤헨지/파르테논 신전/판테온/콜로세움/산마르코 대성당/피사의 사탑/크렘린 궁/노트르담 성당/시에나의 두오모/알람브라 궁/산타마리아 델 피오레의 돔/산피에트로 대성당/라 로톤다/성 바실리 성당/베르사유 궁/페테르호프 궁/에스테르하지 궁/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펠탑/타워 브리지/바우하우스/퐁피두 센터/루브르 피라미드/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독일 국회의사당/예술과학단지/유태인 박물관/파르코 델라 무지카/스위스 르 타워/
아프리카
기자의 피라미드/카르나크 신전/아부심벨 신전/사브라타 극장/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아시아
페르세폴리스/만리장성/알 카즈네/하기아 소피아/바위 사원/보로부두르 사원/자금성/레지스탄/포탈라/히메지 성/이맘 모스크/타지마할/태국 왕궁/중국 은행 태워/간사이 국제공항/페트로나스 타워/진마오 타워/버즈 알 아랍 호텔
북아메리카
미 국회의사당/자유의 여신상/크라이슬러 빌딩/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폴링워터/금문교/시어스 타워/루이지애나 슈퍼돔/구겐하임 미술관/밀워키 미술관
중남미
태양의 피라미드/티칼 제1호 신전/비문 신전/마법사의 피라미드/엘 카스티요/브라질 국회의사당
호주ㆍ오세아니아
오페라하우스/치바우 문화센터
찾아보기. 사진 판권
유럽
스톤헨지/파르테논 신전/판테온/콜로세움/산마르코 대성당/피사의 사탑/크렘린 궁/노트르담 성당/시에나의 두오모/알람브라 궁/산타마리아 델 피오레의 돔/산피에트로 대성당/라 로톤다/성 바실리 성당/베르사유 궁/페테르호프 궁/에스테르하지 궁/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펠탑/타워 브리지/바우하우스/퐁피두 센터/루브르 피라미드/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독일 국회의사당/예술과학단지/유태인 박물관/파르코 델라 무지카/스위스 르 타워/
아프리카
기자의 피라미드/카르나크 신전/아부심벨 신전/사브라타 극장/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아시아
페르세폴리스/만리장성/알 카즈네/하기아 소피아/바위 사원/보로부두르 사원/자금성/레지스탄/포탈라/히메지 성/이맘 모스크/타지마할/태국 왕궁/중국 은행 태워/간사이 국제공항/페트로나스 타워/진마오 타워/버즈 알 아랍 호텔
북아메리카
미 국회의사당/자유의 여신상/크라이슬러 빌딩/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폴링워터/금문교/시어스 타워/루이지애나 슈퍼돔/구겐하임 미술관/밀워키 미술관
중남미
태양의 피라미드/티칼 제1호 신전/비문 신전/마법사의 피라미드/엘 카스티요/브라질 국회의사당
호주ㆍ오세아니아
오페라하우스/치바우 문화센터
찾아보기. 사진 판권
편집자 추천글
1. 위대한 건축물을 사진과 함께 만나다.
최근 서울시에서 대형 민간 건축물을 지을 때 의무적으로 서울시 디자인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것은 그다지 놀랄 만한 발표가 아니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선 도시의 미관을 위해 건축물 디자인에 관여하고 있었으며 오래 전부터 도시의 특성을 보여주는 랜드마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었다. 우리 역시 이것은 건축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건축물 모습이 도시 공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건축물 1』은 이렇듯 도시의 모습을 특별하게 만들어온 건축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불멸의 존재가 된 과거의 위대한 건축물들과, 건축 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상을 현실로 실현한 현대 건축물들의 건설 과정, 공법상의 특징, 역사 그리고 그 속에 얽힌 사건들을 세계 유명의 예술사학자, 큐레이터, 건축물 복원 전문가, 고고학자 등의 예술사 전문가들이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탄생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통해 뛰어난 건축학적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리적 상징물의 매혹적인 힘을 통해 후대까지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열망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생생한 현실감을 전달해주는 뛰어난 사진들을 통해 여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나라나 좋아하는 장소에서 느꼈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세부적인 것을 보게 되거나, 어쩌면 언젠가는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기쁨도 느끼게 될 것이다.
2. 5,000년의 역사 속에 숨 쉬고 있는 건축물들을 한눈에 살펴본다.
『세계의 건축물 1』은 BC 3000년에서 AD 2002년에 이르기까지 5,00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지어진 70개의 경이로운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 중남미, 호주ㆍ오세아니아에 이르는 세계의 전 대륙에서, BC 3천 년대 말에 만들어진 스톤헨지에서부터 2002년에 지어진 영국의 스위스 르 타워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위대한 70개의 건축물들은 건축 당시의 시대와 문화, 때로는 문명 전체를 대변하고 있다.
그리스 양식은 2,000년도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서양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 건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유형은 신전이었다. BC 5세기에 만들어진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의 장식물에는 아테네인들의 우월성, 아테네에 관한 신화, 민주주의 정신, 야만인들의 문명화 등 당시의 그리스인들이 품었던 사상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집트의 카이로에 세워진 피라미드를 통해 BC3000년 당시 이집트 건축은 윤곽이 뚜렷한 기학학적 디자인이 지배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나일 강의 조화로운 풍경과 잘 어울렸던 피라미드는 자연 공간에 경계를 정하고, 또 그것에 의해 강 풍경을 측정하는 단위가 되었다.
인도네시아 자바에 8세기 세워진 보로부두르 사원은 200여 년 동안 자바의 불교 중심지 역할을 했다. 사원의 장식은 당시의 자바인이 알고 있던 불교와 우주관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9세기에 살았던 자바인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는 ‘푸른 도시’라는 뜻이다. 몽고의 지도자 티무르가 청색을 유난히 좋아해서 도시 전체에 청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이 섞인 차일로 첨탑을 지었기 때문이다. 대군주의 권력을 상징하는 티무르의 건축 중 최고봉인 레지스탄(모래의 광장이라는 뜻)에 세워진 마드라사는 우주벡과 사파비드, 그리고 셀주크의 영향을 받았다. 건축될 당시인 1417-1647년에 어떤 문화가 우즈베키스탄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다.
미국 문화의 상징이 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크라이슬러보다 더 높은 빌딩을 짓겠다는 건축주의 야욕으로 시작되었으나, 완공 무렵 미국이 경제 위기를 맞게 되면서 공간의 절반도 임대되지 않아 엠티 스테이트 빌딩(빈 상태의 건물)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전망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한 최초의 초고층 빌딩이었다.
최근 서울시에서 대형 민간 건축물을 지을 때 의무적으로 서울시 디자인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것은 그다지 놀랄 만한 발표가 아니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선 도시의 미관을 위해 건축물 디자인에 관여하고 있었으며 오래 전부터 도시의 특성을 보여주는 랜드마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었다. 우리 역시 이것은 건축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건축물 모습이 도시 공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건축물 1』은 이렇듯 도시의 모습을 특별하게 만들어온 건축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불멸의 존재가 된 과거의 위대한 건축물들과, 건축 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상을 현실로 실현한 현대 건축물들의 건설 과정, 공법상의 특징, 역사 그리고 그 속에 얽힌 사건들을 세계 유명의 예술사학자, 큐레이터, 건축물 복원 전문가, 고고학자 등의 예술사 전문가들이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탄생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통해 뛰어난 건축학적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리적 상징물의 매혹적인 힘을 통해 후대까지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열망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생생한 현실감을 전달해주는 뛰어난 사진들을 통해 여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나라나 좋아하는 장소에서 느꼈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세부적인 것을 보게 되거나, 어쩌면 언젠가는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기쁨도 느끼게 될 것이다.
2. 5,000년의 역사 속에 숨 쉬고 있는 건축물들을 한눈에 살펴본다.
『세계의 건축물 1』은 BC 3000년에서 AD 2002년에 이르기까지 5,00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지어진 70개의 경이로운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 중남미, 호주ㆍ오세아니아에 이르는 세계의 전 대륙에서, BC 3천 년대 말에 만들어진 스톤헨지에서부터 2002년에 지어진 영국의 스위스 르 타워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위대한 70개의 건축물들은 건축 당시의 시대와 문화, 때로는 문명 전체를 대변하고 있다.
그리스 양식은 2,000년도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서양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 건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유형은 신전이었다. BC 5세기에 만들어진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의 장식물에는 아테네인들의 우월성, 아테네에 관한 신화, 민주주의 정신, 야만인들의 문명화 등 당시의 그리스인들이 품었던 사상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집트의 카이로에 세워진 피라미드를 통해 BC3000년 당시 이집트 건축은 윤곽이 뚜렷한 기학학적 디자인이 지배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나일 강의 조화로운 풍경과 잘 어울렸던 피라미드는 자연 공간에 경계를 정하고, 또 그것에 의해 강 풍경을 측정하는 단위가 되었다.
인도네시아 자바에 8세기 세워진 보로부두르 사원은 200여 년 동안 자바의 불교 중심지 역할을 했다. 사원의 장식은 당시의 자바인이 알고 있던 불교와 우주관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9세기에 살았던 자바인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는 ‘푸른 도시’라는 뜻이다. 몽고의 지도자 티무르가 청색을 유난히 좋아해서 도시 전체에 청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이 섞인 차일로 첨탑을 지었기 때문이다. 대군주의 권력을 상징하는 티무르의 건축 중 최고봉인 레지스탄(모래의 광장이라는 뜻)에 세워진 마드라사는 우주벡과 사파비드, 그리고 셀주크의 영향을 받았다. 건축될 당시인 1417-1647년에 어떤 문화가 우즈베키스탄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다.
미국 문화의 상징이 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크라이슬러보다 더 높은 빌딩을 짓겠다는 건축주의 야욕으로 시작되었으나, 완공 무렵 미국이 경제 위기를 맞게 되면서 공간의 절반도 임대되지 않아 엠티 스테이트 빌딩(빈 상태의 건물)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전망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한 최초의 초고층 빌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