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변화시킨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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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조선녀
• 그린이 : 남정훈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8,500원
• 책꼴/쪽수 :
185x240, 160쪽
• 펴낸날 : 2007-10-31
• ISBN : 9788992130479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저자소개
지은이 : 조선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로 활동했다. 그 후 프리랜서로 잡지와 사보 등에 꾸준히 글을 써 왔다. 최근에는 단행본을 집필하거나 편집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는데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1~5권, <쌍둥이 형제, 하버드를 쏘다> 등의 편집을 맡았다. 지은 책으로는 <앤드류 카네기>, <시인의 언어로 자연을 지켜 낸 과학자, 레이첼 카슨>, <사랑과 헌신으로 조선의 빛이 된 의사, 셔우드 홀> 등이 있다.
그린이 : 남정훈
연극 배우가 될 뻔했던 독특한 이력의 만화가. 부산예술대학에서 만화예술학을, 영산대학교에서 영상애니메이션을 전공했으며, 현재 부산예술대학 만화예술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고릴라의 수호천사, 다이안 포시》, 《인도야 인도야 나마스테》가 있고, 쓰고 그린 작품으로 《러브홀》, 전래동화를 만화로 구성한 《100번 읽어도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 등이 있다.
편집자 추천글
위대한 도전은?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도전 정신, 인내심, 그리고 모험 정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기존 위인전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이나 큰 업적을 이룬 인물이 아니라, 비록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위인전에서 흔히 보는 연대기적인 구성에서 탈피하여 주인공들이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마치 모험담처럼 생생하게 담았다.
시리즈의 첫 번째로《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이 나왔고, 다음으로《뗏목 탐험대, 콘티키》, 《고릴라의 수호천사, 다이안 포시》, 《자연과 꿈을 빚은 건축가, 가우디》, 《시인의 언어로 자연을 지켜 낸 과학자, 레이첼 카슨》,《인류 최초의 해저 탐험가, 쿠스토》,《지구로 귀환하라! 아폴로 13호》,《사랑과 헌신으로 조선의 빛이 된 의사, 셔우드 홀》,《행동하는 큰의사, 노먼 베쑨》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을 다루었고, 《세계를 변화시킨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꿈이 있다면 도전하라! 마가렛 미드의 꿈과 도전
내 가족들을 갖고 싶어!
미드가 남태평양으로 현지 조사 작업을 나가기로 결심한 것은 1924년 여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그녀는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열린 영국과학진흥협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다른 인류학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은 자신이 조사한 부족을 ‘내 가족들’이라고 불렀다. 미드는 그것을 들으면서 자신도 현지 조사를 떠나 자신의 가족들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미드의 이런 바람을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 그녀가 가기를 희망했던 남태평양은 젊은 남자 인류학자들이 나가서 목숨을 잃은 적이 있었고, 식인 풍습이 사라진 지 몇 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한 곳이었다. 또한 말라리아 등의 풍토병도 있어 지도교수는 미드가 체력이 약해 보인다는 이유로 폴리네시아에 가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반대와 위험을 극복하고, 1925년 8월 31일 남태평양의 사모아 섬에 발을 디딘다. 이것은 인류학자로서의 꿈과 인류 문화를 연구해 세계를 변화시키겠다는 원대한 목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녀는 그 후 남태평양에서 일곱 부족을 연구하고, 그 연구 결과를 책으로 펴냈다. 그 기록들은 소중한 인류학의 기반이 되었으며 사람들의 인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남태평양에서 인류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
미드는 남태평양에서 현지 조사 작업을 하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을 했다. 또한 연구할 수 있는 적절한 부족을 만나지 못해 산속에서 헤매기도 했고, 연구를 위해 사모아어, 아라페시어, 문두구모어, 챔블리어, 발리어 등 원주민의 말을 새로 배워야만 했다.
그러나 그런 장애물도 미드의 인류학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미드는 사람들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호기심과 용기로 끝까지 도전했고, 그 결과 남성과 여성의 차이, 원주민의 정신 세계 등의 연구 결과를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이 믿던 편견을 깨트릴 수 있었다.
“소수의 헌신적인 사람들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드는 자신이 한 이 말처럼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며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그녀는 끈기를 가지고 남태평양에서 원주민을 연구하고, 전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강연을 했으며, 1300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책, 에세이 등을 통해 인류학과 대중을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했다.
그 결과 197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의 여성 중 한명으로 뽑히며, 업적을 인정받았다. 미드는 인간에 대한 연구가 세계에 생명력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고, 그 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진정한 도전자였던 것이다.
구성의 특징
도전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다룬다.
이 책은 기존 위인전처럼 인물의 연대기를 다루지 않는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한 사람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보여 준다. 인류학자로서의 꿈을 위해 끈기와 용기로 도전한 마가렛 미드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그녀의 도전정신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집중력을 높여 주는 만화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중간 중간 만화 페이지를 두어, 독서 호흡이 짧은 어린이 독자들도 독서의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게 하였다. 극화 풍의 만화는 도전과 위기의 순간을 실감나게 재현해 주고,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만화 내용은 책의 재미를 두 배로 늘려 준다.
상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재미있는 퀴즈
각 장의 끝에는 ‘나도 마가렛 미드처럼 위대한 도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마가렛 미드의 도전 정신과 그녀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퀴즈를 실었다. 어린이 독자들은 퀴즈를 풀면서 책의 내용을 복습하고, 배울 점을 익히고 직접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책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들도 얻을 수 있다.
사진으로 만나는 인류학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인류학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또한 마가렛 미드의 실제 모습과 그녀가 연구했던 남태평양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도전 정신, 인내심, 그리고 모험 정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기존 위인전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이나 큰 업적을 이룬 인물이 아니라, 비록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위인전에서 흔히 보는 연대기적인 구성에서 탈피하여 주인공들이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마치 모험담처럼 생생하게 담았다.
시리즈의 첫 번째로《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이 나왔고, 다음으로《뗏목 탐험대, 콘티키》, 《고릴라의 수호천사, 다이안 포시》, 《자연과 꿈을 빚은 건축가, 가우디》, 《시인의 언어로 자연을 지켜 낸 과학자, 레이첼 카슨》,《인류 최초의 해저 탐험가, 쿠스토》,《지구로 귀환하라! 아폴로 13호》,《사랑과 헌신으로 조선의 빛이 된 의사, 셔우드 홀》,《행동하는 큰의사, 노먼 베쑨》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을 다루었고, 《세계를 변화시킨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꿈이 있다면 도전하라! 마가렛 미드의 꿈과 도전
내 가족들을 갖고 싶어!
미드가 남태평양으로 현지 조사 작업을 나가기로 결심한 것은 1924년 여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그녀는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열린 영국과학진흥협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다른 인류학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은 자신이 조사한 부족을 ‘내 가족들’이라고 불렀다. 미드는 그것을 들으면서 자신도 현지 조사를 떠나 자신의 가족들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미드의 이런 바람을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 그녀가 가기를 희망했던 남태평양은 젊은 남자 인류학자들이 나가서 목숨을 잃은 적이 있었고, 식인 풍습이 사라진 지 몇 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한 곳이었다. 또한 말라리아 등의 풍토병도 있어 지도교수는 미드가 체력이 약해 보인다는 이유로 폴리네시아에 가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반대와 위험을 극복하고, 1925년 8월 31일 남태평양의 사모아 섬에 발을 디딘다. 이것은 인류학자로서의 꿈과 인류 문화를 연구해 세계를 변화시키겠다는 원대한 목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녀는 그 후 남태평양에서 일곱 부족을 연구하고, 그 연구 결과를 책으로 펴냈다. 그 기록들은 소중한 인류학의 기반이 되었으며 사람들의 인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남태평양에서 인류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
미드는 남태평양에서 현지 조사 작업을 하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을 했다. 또한 연구할 수 있는 적절한 부족을 만나지 못해 산속에서 헤매기도 했고, 연구를 위해 사모아어, 아라페시어, 문두구모어, 챔블리어, 발리어 등 원주민의 말을 새로 배워야만 했다.
그러나 그런 장애물도 미드의 인류학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미드는 사람들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호기심과 용기로 끝까지 도전했고, 그 결과 남성과 여성의 차이, 원주민의 정신 세계 등의 연구 결과를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이 믿던 편견을 깨트릴 수 있었다.
“소수의 헌신적인 사람들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드는 자신이 한 이 말처럼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며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그녀는 끈기를 가지고 남태평양에서 원주민을 연구하고, 전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강연을 했으며, 1300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책, 에세이 등을 통해 인류학과 대중을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했다.
그 결과 197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의 여성 중 한명으로 뽑히며, 업적을 인정받았다. 미드는 인간에 대한 연구가 세계에 생명력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고, 그 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진정한 도전자였던 것이다.
구성의 특징
도전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다룬다.
이 책은 기존 위인전처럼 인물의 연대기를 다루지 않는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한 사람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보여 준다. 인류학자로서의 꿈을 위해 끈기와 용기로 도전한 마가렛 미드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그녀의 도전정신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집중력을 높여 주는 만화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중간 중간 만화 페이지를 두어, 독서 호흡이 짧은 어린이 독자들도 독서의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게 하였다. 극화 풍의 만화는 도전과 위기의 순간을 실감나게 재현해 주고,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만화 내용은 책의 재미를 두 배로 늘려 준다.
상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재미있는 퀴즈
각 장의 끝에는 ‘나도 마가렛 미드처럼 위대한 도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마가렛 미드의 도전 정신과 그녀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퀴즈를 실었다. 어린이 독자들은 퀴즈를 풀면서 책의 내용을 복습하고, 배울 점을 익히고 직접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책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들도 얻을 수 있다.
사진으로 만나는 인류학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인류학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또한 마가렛 미드의 실제 모습과 그녀가 연구했던 남태평양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