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경찰특공대에 가다 (신바는 노빈손 가다 시리즈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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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강산들
• 그린이 : 이우일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9,500원
• 책꼴/쪽수 :
152x204, 204쪽
• 펴낸날 : 2008-07-03
• ISBN : 9788958072331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저자소개
지은이 : 강산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잘 나가는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일했지만 뜻한(?) 바 있어 과감히 자유의 몸이 된 작가. 지금은 숲을 등지고 강이 내려다보는 한적한 마을에서 고즈넉하게 살고 있다. 그러나 유명한 마라톤 대회라면 빠지지 않고 참가해 매번 우승권에 들 정도로 대단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이기도 하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명언을 몸소 실천하며 청소년들의 꿈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글을 쓰고 있다.
그린이 : 이우일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 작가 등으로 일하고 있다. 만화적 상상력이 무한히 샘솟는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파도수집노트』 『하와이하다』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옥수수빵파랑』 등을 쓰고 그렸다.
편집자 추천글
1. <노빈손 경찰특공대에 가다>
『노빈손 경찰특공대에 가다』는 착오로 인해 경찰특공대에 들어가게 된 열혈청년 노빈손이 힘들고 고된 훈련을 마치고 진짜 특공대원이 되어 멋지게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경찰특공대에 간 노빈손을 통해, 경찰특공대원들의 특별한 임무와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멋진 제복 뒤에 숨겨진 피나는 훈련과 수시로 닥쳐오는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모습에 독자들은 새삼 경찰특공대원들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의 모습을 목격하며, 테러란 무엇이며 평화가 왜 중요한지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 경찰특공대원의 생활을 엿보다
최근 한 경찰특공대원이 자살 소동을 벌이는 사람을 구조하려다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자살 소동자를 설득하다가 같이 떨어졌는데 떨어지는 순간에도 자살 소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감싸안고 있었다고 한다.
이 대원은 몇 년 전에도 한 건물의 인질범을 제압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를 찔려 한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특공대원들이 이렇듯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위험한 상황에서 활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특공대의 실전 업무와 생활에 대해서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종종 영화의 소재가 되어 보여지는 멋진 모습이 아니라, 『노빈손 경찰특공대에 가다』는 경찰특공대원이 되기 위한 어려운 시험과정, 경찰특공대원이 되어 거쳐야 하는 고되고 힘든 지옥훈련,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전 업무 등이, 군사전문가의 조언과 방대한 자료로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한 공권력이 아니라 자기를 극복하고 투철한 신념으로 헌신하는 경찰특공대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계에서 활약하는 각국의 경찰특공대, 경찰특공대원들의 특수장비와 미래 첨단장비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3. 테러를 통해 평화를 얘기하다
경찰특공대는 1983년 창설되었다. 뮌헨올림픽 때 일어난 테러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테러 부대의 필요성을 느꼈고 우리나라 역시 88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절실했기 때문이다.
『노빈손 경찰특공대에 가다』는 경찰특공대의 탄생 배경이 된 테러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국제의 이해관계와 평화에 대해 말한다.
현대적인 테러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굵직한 테러 사건들은 어떤 배경에서 기인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최근 많은 테러의 원인이 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 단순히 즐기는 책이 아니라 국제 이해관계를 배우고, 세계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키우도록 했다.
4. 흥미로운 책의 내용
평소에 호기심 많고 정의감에 불타는 주인공 노빈손은 경찰특공대 캠프에 참여하려다가 그만 행정상의 착오(동명이인이었음)로 경찰특공대에 들어가게 된다.
6개월간의 지옥훈련을 받고 대테러 훈련을 시작한 노빈손. 다른 특공대원처럼 무술실력도 없고 이론도 약하지만 특유의 관찰력과 순발력 그리고 오락실에서 연마한 사격실력으로 무사히 위기를 극복하며 훈련을 마친다.
한국에서 WTO 각료회담이 열리기 며칠 전, 국제 테러리스트 오대나 다 부심이 국내에 잠입했다는 정보가 입수된다. 노빈손은 특별히 WTO 사무총장의 딸 고리라이아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고리아이아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그녀는 테러리스트 오대나 다 부심에게 납치되고 노빈손은 그녀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노빈손 특유의 관찰력과 뛰어난 사격실력 덕에 고리라이아를 구했지만 납치 현장에서 주운 휴대폰을 통해 WTO 각료회담 당일, 회담이 열리는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테러리스트의 협박전화를 받게 된다.
경찰특공대원 노빈손은 긴장 속에서 오대나 다 부심이 남긴 단서를 근거로 기지와 추리력을 발휘하여, 폭발물의 위치를 알아내고 무사히 제거한다. 또한 오대나 다 부심을 재치있게 응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