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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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김하늬
• 그린이 : 주미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0,000원
• 책꼴/쪽수 :
185x240, 148쪽
• 펴낸날 : 2009-01-28
• ISBN : 9788992130981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초등중학년)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초등중학년)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김하늬
경상도의 깊은 산골과 강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유치원이 있는 줄 꿈에도 몰랐고, 도시와 딴 나라 이야기는 해왕성처럼 멀었지요. 자주 밤하늘을 올려다보았고, 강물이 흘러 어디로 가는지 상상했어요. 그리고 반딧불이가 날던 그 산골에서 키가 크고 마음이 자라 동화 작가가 되었지요. 《무지개 다리를 타고 온 소년》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펴낸 책으로는 장편 동화 《나의 아름다운 늪》이 있어요.
그린이 : 주미
그룹 ‘화요일애(愛)’에서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에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동심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수다쟁이 아줌마》, 《팔도전래》 등이 있어요.
책정보 및 내용요약
아이들은 벌거숭이 아저씨와 놀고, 다람쥐 꼬리 무덤을 만들고, 밤하늘의 별똥별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 가운데 결전의 그날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속담왕 태백이와 사자성어의 달인 홍익이! 드디어 최종 승부를 가리기 위해 순우리말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왕중왕을 뽑는 자리인 만큼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3차전까지 간다. 1차전 주제는 순우리말로 된 잠의 종류, 2차전은 비의 종류, 마지막 결승전은 바람의 종류이다. 웬일인지 승승장구하는 몽짜(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사람) 홍익이와 이에 자극받은 윤똑똑이(영리한 척하는 사람) 태백이! 둘다 끝까지 승부욕을 불태우며 대결에 응한다.
그런데 심판을 보는 은지가 수상하다. 책도 안 보고 척척 정답을 말해 주는 은지.
과연 은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그리고 속담골 왕중왕의 자리는 결국 누구에게 돌아갈까?
결승전은 왕중왕을 뽑는 자리인 만큼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3차전까지 간다. 1차전 주제는 순우리말로 된 잠의 종류, 2차전은 비의 종류, 마지막 결승전은 바람의 종류이다. 웬일인지 승승장구하는 몽짜(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사람) 홍익이와 이에 자극받은 윤똑똑이(영리한 척하는 사람) 태백이! 둘다 끝까지 승부욕을 불태우며 대결에 응한다.
그런데 심판을 보는 은지가 수상하다. 책도 안 보고 척척 정답을 말해 주는 은지.
과연 은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그리고 속담골 왕중왕의 자리는 결국 누구에게 돌아갈까?
목차
1. 벌거숭이 아저씨
2. 애벌레 밭과 다람쥐 꼬리 무덤
3. 행복한 장례식
4. 도시 촌놈, 시골 촌놈
5. 뚱뚱한 게 죄야?
6. 순우리말 1차전
7. 도둑고양이의 변명
8. 은지와 함께 별똥별
9. 속담골의 왕중왕
2. 애벌레 밭과 다람쥐 꼬리 무덤
3. 행복한 장례식
4. 도시 촌놈, 시골 촌놈
5. 뚱뚱한 게 죄야?
6. 순우리말 1차전
7. 도둑고양이의 변명
8. 은지와 함께 별똥별
9. 속담골의 왕중왕
편집자 추천글
“순우리말의 으뜸을 뽑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첫째, 태백이, 홍익이, 은지의 입담 속에서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익힐 수 있다.
개성 강하고 독특한 세 어린이와 속담초등학교 아이들이 벌이는 재밌는 사건들 속에서 우리의 고유한 순우리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둘째, 속담골에서만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
벌거숭이 아저씨를 만나고, 다람쥐 꼬리 무덤을 만들고, 밤하늘의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비는 등 다양한 산골 체험을 할 수 있다.
셋째, 속담과 사자성어, 노래와 시조, 격언까지 만날 수 있다.
속담골에서 지내다 보면 애써 외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속담, 사자성어, 노래, 시조, 격언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 어휘력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책 속에서
아이들이 입방아를 찧는 줄도 모르고 태백이와 홍익이는 휘뚜루마뚜루(닥치는 대로) 들깨를 터느라 난리였어요.(중략)
“아, 고소해! 깨보숭이(들깨 꽃송이를 기름에 튀긴 것) 만들어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들깨가 천막 위에 소보록하게 쌓이자, 여자아이들은 둥그런 체에 쳐서 쭉정이(알맹이가 없는 것)를 가려냈어요.
타작과 뒤쓰레질(청소)을 하고 나서 아이들은 속담골로 올라가 사과 따는 일을 거들었어요.
-<도시 촌놈, 시골 촌놈> 중에서-
“차은지는 살바람을 설명하고 알고 있는 바람 이름을 모두 대 보세요.”
“살바람은 이른 봄철에 부는 바람이잖아. 그리고 동서남북에서 부는 바람 이름이 따로 있지. 동쪽에서 부는 바람은 샛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은 하늬바람, 남쪽에서 부는 바람은 마파람,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된바람, 북동쪽에서 부는 바람은 높새바람.”
“이제 봤더니 차은지가 슬기주머니(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였구나!”
-<속담골의 왕중왕> 중에서-
첫째, 태백이, 홍익이, 은지의 입담 속에서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익힐 수 있다.
개성 강하고 독특한 세 어린이와 속담초등학교 아이들이 벌이는 재밌는 사건들 속에서 우리의 고유한 순우리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둘째, 속담골에서만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
벌거숭이 아저씨를 만나고, 다람쥐 꼬리 무덤을 만들고, 밤하늘의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비는 등 다양한 산골 체험을 할 수 있다.
셋째, 속담과 사자성어, 노래와 시조, 격언까지 만날 수 있다.
속담골에서 지내다 보면 애써 외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속담, 사자성어, 노래, 시조, 격언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 어휘력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책 속에서
아이들이 입방아를 찧는 줄도 모르고 태백이와 홍익이는 휘뚜루마뚜루(닥치는 대로) 들깨를 터느라 난리였어요.(중략)
“아, 고소해! 깨보숭이(들깨 꽃송이를 기름에 튀긴 것) 만들어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들깨가 천막 위에 소보록하게 쌓이자, 여자아이들은 둥그런 체에 쳐서 쭉정이(알맹이가 없는 것)를 가려냈어요.
타작과 뒤쓰레질(청소)을 하고 나서 아이들은 속담골로 올라가 사과 따는 일을 거들었어요.
-<도시 촌놈, 시골 촌놈> 중에서-
“차은지는 살바람을 설명하고 알고 있는 바람 이름을 모두 대 보세요.”
“살바람은 이른 봄철에 부는 바람이잖아. 그리고 동서남북에서 부는 바람 이름이 따로 있지. 동쪽에서 부는 바람은 샛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은 하늬바람, 남쪽에서 부는 바람은 마파람,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된바람, 북동쪽에서 부는 바람은 높새바람.”
“이제 봤더니 차은지가 슬기주머니(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였구나!”
-<속담골의 왕중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