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러덩 (뜨인돌그림책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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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나카가와 히로타카(中川ひろたか)
• 그린이 : 후지모토 토모히코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217x220, 32쪽
• 펴낸날 : 2010-07-30
• ISBN : 9788993963199
• 십진분류 : 문학 > 일본문학 및 기타 아시아문학 (830)
• 도서상태 : 절판
저자소개
지은이 : 나카가와 히로타카(中川ひろたか)
1954년에 태어나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1987년 ‘호랑이 모자 가게’라는 밴드를 만들어 「온 세상 아이들」 「모두 친구야」 같은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그 후 그림책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울었어』로 일본 그림책 대상을, 『이가 빠졌어요』로 그림책마을 대상 비바가라스 상을, 『악어의 스와니』로 일본 후생성 아동복지문화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고구마 방귀 뿡』, 『오늘도 화났어』, 『어른이 된다는 건』, 『친구가 생긴 날』, 『친구가 좋아』 등을 지었습니다.
그린이 : 후지모토 토모히코
1961년에 태어나 1991년 코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그림책, 동화, 그림연극, 노랫말, 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림책으로 『난 몰~라』『잘 받았어 버스』『달팽이의 모자 가게』, 동화로『낮잠 동물원』, 그림연극으로 「얘들아 놀자」, CD북으로 『나의 노래 너의 노래』시리즈 등을 제작했습니다.
편집자 추천글
▣ 『훌러덩』은 어떤 책?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그림책의 주인공은 ‘훌러덩’ 하기를 좋아합니다. ‘훌러덩’ 하기는 홀딱 벗고 맘껏 뛰어노는 놀이입니다.
‘훌러덩’ 하면 바람의 아들이 되어 산에서 산으로 강에서 강으로 휘리릭 날아갈 수 있습니다. 또 ‘훌러덩’ 하면 바다의 왕자가 되어 섬에서 섬으로 드넓은 바다 끝으로 슉슉슉 날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는 몸에 붙어 있는 군더더기들을 떨어 버리는 이 ‘훌러덩’ 놀이를 통해 갇힌 세상에서 열린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 ‘훌러덩’의 좋은 점
아이는 구속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느껴요
나 이외의 ‘세상’을 인식하기 시작한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마주하는 굴레와 억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들에게 있어 억눌리는 데 대한 스트레스와 막혀 있는 것에 대한 답답함으로 자리 잡지요. 맨몸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훌러덩’ 함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무한하게 뻗어 나가요
‘훌러덩’은 아이가 단순히 맨몸으로 뛰노는 놀이 효과 이상의 것을 추구합니다. 아이는 옷을 벗어 던지는 행동으로 마음속 답답함을 훌훌 떨치고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로 건너갑니다.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라나는 무한한 생각과 감정이 아이를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합니다.
▣ ‘훌러덩’이 보여 주는 세상
소리 내어 읽으면 더 톡톡 튀어 오르는 감각적 어휘
『훌러덩』은 소리 내어 읽을수록 살아나는 입말이 예쁜 책입니다. 동요를 만들고 음악 활동을 했던 작가가 지은 문장은 마치 노랫말처럼 재밌습니다. ‘휘리릭’, ‘슉슉슉’, ‘쏴아아’ 등의 의성어가 이미지를 더욱 실감 나게 전하고, ‘휘잉 휘잉 휘이잉’, ‘휙 휙 휙 하고 휙’ 하는 운율이 마치 노랫말 같은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읽어 주는 소리를 듣고 따라하면서 감각적인 언어를 배우게 됩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하얀 바탕의 푸른 색감
내리쬐는 태양과 달아오르는 아스팔트 사이에 갇혀 지칠 때, 이 책을 열면 맑고 청량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하얀 눈 같은 바탕과 푸르게 펼쳐진 그림이 아이들을 자연으로 안내합니다. 바람을 타고 산으로, 파도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순간, 무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옷을 벗고 노는 아이, 괜찮을까요?
아이가 두 돌 정도 되면 스스로 옷을 벗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면 엄마는 이때부터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하게 됩니다. 옷을 입히려는 엄마와 옷을 안 입으려는 아이 사이의 한바탕 소동은 결국 항복하는 아이의 울음소리로 끝나고 맙니다.
옷만 보면 도망가고, 겨우 입혀 놓으면 기어코 벗어 던지는 아이. 그대로 두어도 괜찮은 걸까요?
아이들은 옷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할 뿐이랍니다. 움직이는 데 성가시기만 한 옷을 특별히 입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또한 아이들은 옷을 벗는 것에서 해방감을 느낍니다. 자신의 몸을 답답하게 하는 장치들을 벗어 던지고 싶은 것이죠.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행여 내 아이가 예의 없어 보일까 봐 혹은 아이에게 나쁜 습관으로 굳어질까 봐 걱정합니다. 아이들이 옷을 벗는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이는 건강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랍니다. (좋은꿈정신과의원 전문의 김형섭)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그림책의 주인공은 ‘훌러덩’ 하기를 좋아합니다. ‘훌러덩’ 하기는 홀딱 벗고 맘껏 뛰어노는 놀이입니다.
‘훌러덩’ 하면 바람의 아들이 되어 산에서 산으로 강에서 강으로 휘리릭 날아갈 수 있습니다. 또 ‘훌러덩’ 하면 바다의 왕자가 되어 섬에서 섬으로 드넓은 바다 끝으로 슉슉슉 날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는 몸에 붙어 있는 군더더기들을 떨어 버리는 이 ‘훌러덩’ 놀이를 통해 갇힌 세상에서 열린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 ‘훌러덩’의 좋은 점
아이는 구속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느껴요
나 이외의 ‘세상’을 인식하기 시작한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마주하는 굴레와 억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들에게 있어 억눌리는 데 대한 스트레스와 막혀 있는 것에 대한 답답함으로 자리 잡지요. 맨몸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훌러덩’ 함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무한하게 뻗어 나가요
‘훌러덩’은 아이가 단순히 맨몸으로 뛰노는 놀이 효과 이상의 것을 추구합니다. 아이는 옷을 벗어 던지는 행동으로 마음속 답답함을 훌훌 떨치고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로 건너갑니다.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라나는 무한한 생각과 감정이 아이를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합니다.
▣ ‘훌러덩’이 보여 주는 세상
소리 내어 읽으면 더 톡톡 튀어 오르는 감각적 어휘
『훌러덩』은 소리 내어 읽을수록 살아나는 입말이 예쁜 책입니다. 동요를 만들고 음악 활동을 했던 작가가 지은 문장은 마치 노랫말처럼 재밌습니다. ‘휘리릭’, ‘슉슉슉’, ‘쏴아아’ 등의 의성어가 이미지를 더욱 실감 나게 전하고, ‘휘잉 휘잉 휘이잉’, ‘휙 휙 휙 하고 휙’ 하는 운율이 마치 노랫말 같은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읽어 주는 소리를 듣고 따라하면서 감각적인 언어를 배우게 됩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하얀 바탕의 푸른 색감
내리쬐는 태양과 달아오르는 아스팔트 사이에 갇혀 지칠 때, 이 책을 열면 맑고 청량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하얀 눈 같은 바탕과 푸르게 펼쳐진 그림이 아이들을 자연으로 안내합니다. 바람을 타고 산으로, 파도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순간, 무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옷을 벗고 노는 아이, 괜찮을까요?
아이가 두 돌 정도 되면 스스로 옷을 벗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면 엄마는 이때부터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하게 됩니다. 옷을 입히려는 엄마와 옷을 안 입으려는 아이 사이의 한바탕 소동은 결국 항복하는 아이의 울음소리로 끝나고 맙니다.
옷만 보면 도망가고, 겨우 입혀 놓으면 기어코 벗어 던지는 아이. 그대로 두어도 괜찮은 걸까요?
아이들은 옷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할 뿐이랍니다. 움직이는 데 성가시기만 한 옷을 특별히 입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또한 아이들은 옷을 벗는 것에서 해방감을 느낍니다. 자신의 몸을 답답하게 하는 장치들을 벗어 던지고 싶은 것이죠.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행여 내 아이가 예의 없어 보일까 봐 혹은 아이에게 나쁜 습관으로 굳어질까 봐 걱정합니다. 아이들이 옷을 벗는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이는 건강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랍니다. (좋은꿈정신과의원 전문의 김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