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통신
- 0
- 0
• 지은이 : 김희숙
• 그린이 : 민재희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9,500원
• 책꼴/쪽수 :
185x240, 133쪽
• 펴낸날 : 2010-11-10
• ISBN : 9788993963298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저자소개
지은이 : 김희숙
1958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5년 ‘새벗문학상’과 「교육평론」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해, 1999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화 「엄마는 파업 중」이 수록되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엄마는 파업 중』『매를 사랑한 참새』『하늘을 난 오리』『학교는 우리가 접수한다』『길가메시의 모험』『천방지축 안젤라 수녀』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민재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한국출판미술협회, 제3시각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초등 역사 읽기-고구려』『초등 일기 쓰기』『똥꼬로 나팔 부는 호랑이』『똥갑옷 입은 돼지왕』『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미어라』『내 인생을 바꾼 책』『맛있는 음악공부-우리 음악 편』등이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글
가족의 속마음이 담긴 일기장
가족은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이다. 가족과 떨어지면 무척 슬프지만 또 함께하면 귀찮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엄마와 투닥거리는 다미네처럼 모든 가정이 서로에 대한 기대와 욕심으로 사소한 마찰을 일으키며 오늘도 잔소리쟁이 엄마와 말썽쟁이 아이로 하루를 보낸다.
다미는 공부해라 잔소리하는 엄마가 얄밉고,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언니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엄마는 아무 말도 않는 두 딸이 답답하기만 하다. 또한 아빠는 엄마와 딸들의 갈등 사이에 끼어 중재하느라 피곤한 하루를 보낸다.
서로에게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다미는 일기장에, 언니는 비밀 노트에, 엄마는 가계부에 담았다. 게임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다미는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남부러울 게 없을 것 같은 언니는 소심한 성격이 불만이다. 공부밖에 모르는 줄 알았던 엄마도 아이들의 건강과 마음을 살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가족이 뭘까? 가족에게 나는 뭘까?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마음을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많은 오해들. 다미는 가족 간의 소통을 위해 가족일기장이라는 깜찍한 해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
게임을 줄이자 마음먹지만 몸이 먼저 움직이고, 문제없을 줄 알았던 우정이 삐거덕대고, 남자 아이에게 관심이 생기고, 학교 생활은 순탄하지 않고…… 다미는 마음이 복잡하고 시끄워 고민이 많고 이유 없이 화나고 짜증이 난다. 엄마한테 말할까 하다가도 엄마는 잔소리 같은 훈계를 할 것 같아서 생각에 아예 입을 닫아버린다. 그러니 스트레스와 고민은 게임과 음악으로 잠시나마 잊을 수 있지만, 엄마와의 싸움은 커져만 간다. 다미는 짜증나고 자포자기가 되는 마음을 일기장에 기댄다. 일기를 쓰다보면 무조건 엄마의 말은 듣기 싫어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친구의 행동에 혼자 오해했고, 뭘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지 알았음을 느낀다. 일기를 통해서 자신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는 다미. 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준비가 된 다미는 자신을 위해서 한발 한발 걸어 나가는 건강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을 위한 비밀 수다방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가족을 위해 ‘엄마와 나의 비밀 수다방’을 마련했다. 한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원광심리치료연구소 느티나무, 맑은소리언어클리닉에서 미술치료사로 일하는 양은주 선생님의 ‘이렇게 한 번 해 보세요!’라는 조언을 실었다. 컴퓨터 게임 때문에 다퉈요, 이런 행동이 싫어요, 이럴 때 억울해요 등 엄마와 아이가 겪는 마찰을 서로의 입장에서 각각 표현했다. 그런 다음 엄마와 아이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몰랐던 방법들을 알려 준다. 상대방을 제대로 이해했을 때에야 대화가 가능할 터,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꼼꼼하게 짚어 준 선생님의 조언은 부모와 아이 사이가 가까워지고 서로 대화하는 법을 알아가는 윤활유가 될 것이다.
가족은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이다. 가족과 떨어지면 무척 슬프지만 또 함께하면 귀찮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엄마와 투닥거리는 다미네처럼 모든 가정이 서로에 대한 기대와 욕심으로 사소한 마찰을 일으키며 오늘도 잔소리쟁이 엄마와 말썽쟁이 아이로 하루를 보낸다.
다미는 공부해라 잔소리하는 엄마가 얄밉고,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언니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엄마는 아무 말도 않는 두 딸이 답답하기만 하다. 또한 아빠는 엄마와 딸들의 갈등 사이에 끼어 중재하느라 피곤한 하루를 보낸다.
서로에게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다미는 일기장에, 언니는 비밀 노트에, 엄마는 가계부에 담았다. 게임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다미는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남부러울 게 없을 것 같은 언니는 소심한 성격이 불만이다. 공부밖에 모르는 줄 알았던 엄마도 아이들의 건강과 마음을 살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가족이 뭘까? 가족에게 나는 뭘까?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마음을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많은 오해들. 다미는 가족 간의 소통을 위해 가족일기장이라는 깜찍한 해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
게임을 줄이자 마음먹지만 몸이 먼저 움직이고, 문제없을 줄 알았던 우정이 삐거덕대고, 남자 아이에게 관심이 생기고, 학교 생활은 순탄하지 않고…… 다미는 마음이 복잡하고 시끄워 고민이 많고 이유 없이 화나고 짜증이 난다. 엄마한테 말할까 하다가도 엄마는 잔소리 같은 훈계를 할 것 같아서 생각에 아예 입을 닫아버린다. 그러니 스트레스와 고민은 게임과 음악으로 잠시나마 잊을 수 있지만, 엄마와의 싸움은 커져만 간다. 다미는 짜증나고 자포자기가 되는 마음을 일기장에 기댄다. 일기를 쓰다보면 무조건 엄마의 말은 듣기 싫어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친구의 행동에 혼자 오해했고, 뭘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지 알았음을 느낀다. 일기를 통해서 자신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는 다미. 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준비가 된 다미는 자신을 위해서 한발 한발 걸어 나가는 건강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을 위한 비밀 수다방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가족을 위해 ‘엄마와 나의 비밀 수다방’을 마련했다. 한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원광심리치료연구소 느티나무, 맑은소리언어클리닉에서 미술치료사로 일하는 양은주 선생님의 ‘이렇게 한 번 해 보세요!’라는 조언을 실었다. 컴퓨터 게임 때문에 다퉈요, 이런 행동이 싫어요, 이럴 때 억울해요 등 엄마와 아이가 겪는 마찰을 서로의 입장에서 각각 표현했다. 그런 다음 엄마와 아이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몰랐던 방법들을 알려 준다. 상대방을 제대로 이해했을 때에야 대화가 가능할 터,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꼼꼼하게 짚어 준 선생님의 조언은 부모와 아이 사이가 가까워지고 서로 대화하는 법을 알아가는 윤활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