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머리 사자 (넝쿨동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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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기무라 유이치
• 옮긴이 : 장은선
• 그린이 : 나카야 야스히코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188x250, 76쪽
• 펴낸날 : 2011-07-20
• ISBN : 9788993963427
• 십진분류 : 문학 > 일본문학 및 기타 아시아문학 (83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서울시교육청도서관 - 대상별 추천도서-초등저학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선생님이 추천하는 책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여름방학 추천도서(저학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선생님이 추천하는 책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여름방학 추천도서(저학년)
저자소개
지은이 : 기무라 유이치
도쿄에서 태어나 타마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주로 그림책과 동화를 쓰지만 때때로 만화 스토리, 소설, 무대 각본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폭풍의 치는 밤에』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 문화상을 받았으며, 『늑대의 돼지꿈』『행복한 거짓말』 등 500권이 넘는 많은 책을 썼습니다.
옮긴이 : 장은선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왔냐는 의심을 종종 받는 사차원 철부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슈퍼영웅 '가면라이더'에 반해서 오토바이 면허를 땄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서 오토바이는 사지 못했다. 대신 자전거로 동네를 질주하며 대리만족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노빈손의 올레올레 스페인 탐험기』와 『노빈손 이상기후의 정체를 밝혀라』를 썼다.
그린이 : 나카야 야스히코
일본 도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미짱이에요!』『깊은 곳 샛길』등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동물들이 우러러보는 사자는 숲속의 왕이다. 하지만 사실 동물들이 그렇게 보는 거지 사자는 바퀴벌레만 봐도 덜덜 떨 정도로 대단한 겁쟁이다. 사자는 동물들의 평판에 어긋나지 않게 걸음도 느릿하게 걷고, 갈기털도 정리하며 무서운 척 할 뿐이다. 그러던 폭풍우가 치는 어느 날 사자의 갈기털이 몽땅 빠져 버리고 무서운 호랑이가 힘겨루기를 신청해 온다. 사자는 과연 숲속의 왕 자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편집자 추천글
고정관념은 사라지고 새로운 생각은 쑥쑥 자라나는 동화
“너는 참 착해.” “너는 너무 소심해.” 주변 사람들의 평가 때문에 어쩌면 아이나 어른이나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며 자신을 속이는 일이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대머리 사자』처럼 말이다. 책에 나오듯이 사자가 특별히 대단한 건 아니다. 다만 남들과 다르게 힘이 무척 세 보이는 갈기털이 있을 뿐. 멋스러운 갈기 때문에 동물들은 사자가 힘이 세다고 생각하며 사자를 무서워한다. 사실 사자는 바퀴벌레만 봐도 벌벌 떨고, 천둥치는 밤도 무서워하는데.
겁쟁이 사자라니! 사자가 무섭고 씩씩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의아한 호기심으로 책에 빠져든다. 그러곤 동물들의 평가 때문에 자꾸 위험에 처하는 사자를 안타까워하다가, 이야기 안에서 자기 모습을 찾아낸다. ‘혹시 나도 숲 속의 동물들처럼 겉모습만 보고 친구를 판단하지는 않을까?’ 아이들은『대머리 사자』를 통해서 친구에게 가졌던 고정관념을 서서히 벗고 자신이 모르는 친구의 진짜 모습을 볼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은 커지고, 세상을 다르게 보는 생각도 쑥쑥 자라난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의 참모습을 찾은 사자
힘센 사자의 상징이자, 사자가 용감한 척할 수 있었던 갈기털이 몽땅 빠져 버렸다. 겁쟁이 사자는 끙끙대다 갈기털을 머리에 붙이고, 무시무시한 호랑이 앞에서도 갈기털만은 지켜낸다. 갈기털이 무엇이기에 사자가 이토록 애를 쓸까?
갈기털은 사자를 나타내는 정체성이고, 사자가 동물들 앞에 설 수 있었던, 자신을 버리지 않는 자존심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갈기가 있는 사자로서 힘이 센 척하느라 힘들었지만, 결국 갈기털 때문에 호랑이를 물리친 사자가 되었다. 자신에게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는 걸 눈치챈 사자는 이제 갈기털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용감하고 씩씩한 사자로 거듭난다. 남들의 평가에 따라서 살았던 어리석은 사자가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사람들의 평가가 아닌 자기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사자처럼 용감해질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 아이들도 사자처럼 용감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아이로 변해갈 것이다.
일본 최고의 동화 작가가 보여 주는 기발한 상상력
일본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폭풍우 치는 밤에』로 여러 상을 수상한 기무라 유이치. 『폭풍우 치는 밤에』는 한국에서도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버전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만화 스토리, 그림책, 동화, 무대 각본, 소설까지, 작가가 펴내는 작품들은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폭풍우치는 밤에』서 먹이사슬을 깨고 친구가 된 양과 늑대,『대머리 사자』의 여리고 겁이 많은 사자처럼 겉보기와 다른 동물 이야기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기무라 유이치만의 분명한 색깔을 만들었다. 작가의 작품은 새로운 생각, 아이들을 닮은 동물들, 사자의 정체가 드러나는 위기일발의 순간처럼 긴장된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무라 유이치, 그의 책『대머리 사자』는 더운 여름날, 수박처럼 시원한 독서의 맛을 선물할 것이다.
귀여운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시원한 그림
막 그림책을 뗀 저학년 아이들에게 좋은『대머리 사자』는 짧은 이야기에 발랄한 동물이 그려져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림은 굵고 시원시원한 선으로 힘 있게 그려졌는데 어린이 책에서 이런 그림을 만나기란 쉽지 않아서『대머리 사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칼라와 흑백을 오가며 이야기에 강약을 주는 그림, 동물이 옆에서 말을 걸 듯한 생생한 그림은 글과 조화를 이루어 완벽한 어린이 책으로 태어났다.
“너는 참 착해.” “너는 너무 소심해.” 주변 사람들의 평가 때문에 어쩌면 아이나 어른이나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며 자신을 속이는 일이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대머리 사자』처럼 말이다. 책에 나오듯이 사자가 특별히 대단한 건 아니다. 다만 남들과 다르게 힘이 무척 세 보이는 갈기털이 있을 뿐. 멋스러운 갈기 때문에 동물들은 사자가 힘이 세다고 생각하며 사자를 무서워한다. 사실 사자는 바퀴벌레만 봐도 벌벌 떨고, 천둥치는 밤도 무서워하는데.
겁쟁이 사자라니! 사자가 무섭고 씩씩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의아한 호기심으로 책에 빠져든다. 그러곤 동물들의 평가 때문에 자꾸 위험에 처하는 사자를 안타까워하다가, 이야기 안에서 자기 모습을 찾아낸다. ‘혹시 나도 숲 속의 동물들처럼 겉모습만 보고 친구를 판단하지는 않을까?’ 아이들은『대머리 사자』를 통해서 친구에게 가졌던 고정관념을 서서히 벗고 자신이 모르는 친구의 진짜 모습을 볼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은 커지고, 세상을 다르게 보는 생각도 쑥쑥 자라난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의 참모습을 찾은 사자
힘센 사자의 상징이자, 사자가 용감한 척할 수 있었던 갈기털이 몽땅 빠져 버렸다. 겁쟁이 사자는 끙끙대다 갈기털을 머리에 붙이고, 무시무시한 호랑이 앞에서도 갈기털만은 지켜낸다. 갈기털이 무엇이기에 사자가 이토록 애를 쓸까?
갈기털은 사자를 나타내는 정체성이고, 사자가 동물들 앞에 설 수 있었던, 자신을 버리지 않는 자존심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갈기가 있는 사자로서 힘이 센 척하느라 힘들었지만, 결국 갈기털 때문에 호랑이를 물리친 사자가 되었다. 자신에게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는 걸 눈치챈 사자는 이제 갈기털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용감하고 씩씩한 사자로 거듭난다. 남들의 평가에 따라서 살았던 어리석은 사자가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사람들의 평가가 아닌 자기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사자처럼 용감해질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 아이들도 사자처럼 용감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아이로 변해갈 것이다.
일본 최고의 동화 작가가 보여 주는 기발한 상상력
일본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폭풍우 치는 밤에』로 여러 상을 수상한 기무라 유이치. 『폭풍우 치는 밤에』는 한국에서도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버전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만화 스토리, 그림책, 동화, 무대 각본, 소설까지, 작가가 펴내는 작품들은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폭풍우치는 밤에』서 먹이사슬을 깨고 친구가 된 양과 늑대,『대머리 사자』의 여리고 겁이 많은 사자처럼 겉보기와 다른 동물 이야기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기무라 유이치만의 분명한 색깔을 만들었다. 작가의 작품은 새로운 생각, 아이들을 닮은 동물들, 사자의 정체가 드러나는 위기일발의 순간처럼 긴장된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무라 유이치, 그의 책『대머리 사자』는 더운 여름날, 수박처럼 시원한 독서의 맛을 선물할 것이다.
귀여운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시원한 그림
막 그림책을 뗀 저학년 아이들에게 좋은『대머리 사자』는 짧은 이야기에 발랄한 동물이 그려져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림은 굵고 시원시원한 선으로 힘 있게 그려졌는데 어린이 책에서 이런 그림을 만나기란 쉽지 않아서『대머리 사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칼라와 흑백을 오가며 이야기에 강약을 주는 그림, 동물이 옆에서 말을 걸 듯한 생생한 그림은 글과 조화를 이루어 완벽한 어린이 책으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