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형놀이 (뜨인돌그림책 30 | 원제 Mercr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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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안느 베르티에
• 옮긴이 : 김소희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1,000원
• 책꼴/쪽수 :
220x220, 48쪽
• 펴낸날 : 2012-05-10
• ISBN : 9788958073772
• 십진분류 : 자연과학 > 수학 (41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프랑스문화부 선정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안느 베르티에
대학에서 현대 문학과 마임을 공부하고,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션과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1995년부터 어린이 책의 글,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하여 숫자와 여러 가지 기호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의 ABC 그림책들과 숫자 그림책은 아이들이 기호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고 재밌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옮긴이 : 김소희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파리 10대학 교육학과에서 어린이와 그림책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은 『주탑과 도오』가 있고, 『과학자 다이어리』외 많은 프랑스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우리나라 책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마지막 이벤트』 등을 프랑스 어로 옮겼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큰 네모와 작은 동그라미가 신나게 놀아요.
바로 모양을 바꾸는 놀이지요.
큰 네모는 몸을 늘렸다 줄였다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지만,
작은 동그라미는 그러지 못해 토라졌어요.
하지만 금세 친해져 서로 힘을 합쳤지요.
두 친구가 만든 다양한 모양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모양을 바꾸는 놀이지요.
큰 네모는 몸을 늘렸다 줄였다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지만,
작은 동그라미는 그러지 못해 토라졌어요.
하지만 금세 친해져 서로 힘을 합쳤지요.
두 친구가 만든 다양한 모양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편집자 추천글
도형을 쉽고 재미있게 깨치는 수학 그림책!
유아 수학은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수학을 좋아하는 두뇌를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수학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값비싼 교구를 사거나 교재 풀기를 시작한다. 아무리 재료가 좋다한들 활용법을 모르거나,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하는 주입식 교육은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거부 반응만 불러일으킨다.
유아의 뇌는 감정적, 종합적, 느낌적, 이미지적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면 유아교육의 목적을 이루는 좋은 두뇌를 만들 수 있다.
이 목적을 충족하기 좋은 책이 나왔다. 바로『신나는 수요일』! 파란색 네모와 주황색 동그라미가 집, 바다, 요리사 등 34가지 다양한 모양으로 바뀐다. 네모와 동그라미뿐인데 어떻게 34가지의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
네모가 나뉘어 삼각형, 정사각형, 직사각형이 되고, 또 쪼개고 쪼개져 많은 면이 생긴다. 동그라미가 나뉘어 반원, 원뿔이 되기도 하고, 네모와 동그라미가 서로 엮이면 생활 속에서 만나는 모자, 트럭 등의 다양한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파란색 네모와 주황색 동그라미의 무궁무진한 변화를 보며 아이들은 수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여러 가지 도형의 모양이나 특징을 흥미롭게 깨칠 것이다.
친구의 의미가 담겨 있는 신기한 도형 그림책!
『신나는 수요일』이 여느 수학그림책들과 다른 점은 스토리텔링 기능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수학책 속의 도형이 힘센 큰 아이, 힘이 약한 작은 아이로 변해 우정을 이야기할 수 있다니! 이분법 사고가 강한 어른들, 그리고 그 사고를 이어받을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네모와 동그라미가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모양을 나타내는 모습은 흡사 각자의 개성을 지닌 여러 명의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큰 네모와 작은 동그라미처럼 아이들은 가끔 서로에게 삐치기도 하지만 금세 다시 친해져서 우정을 쌓아갈 테다.
친구는 어느 때 만나도 좋지만 특히, 점점 지쳐가고 나태해지는 수요일에 만나면 더 신나고 힘이 되는 존재이다. 앞으로 향해 가는 중간에 서로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힘을 주는 친구가 있기에 아이들은 끝까지 도달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렇듯 친구의 의미가 돋보이는『신나는 수요일』은 수학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아이의 정서 발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능력 있는 그림책이다.
프랑스 정부에서도 인정한 그림책!
『신나는 수요일』은 프랑스 문화부 선정 도서이다. 프랑스 정부는 독서 정책의 하나로 매년 프랑스 문화부 선정 도서(Ministere de la Culture)를 발표하는데,『신나는 수요일』을 선정하여 프랑스 유치원 등 5만 권의 책을 구입해 아이들에게 읽혔다. 유아교육이 세계에서 발달된 나라, 공동사회와 인성 교육을 중시하는 프랑스에서 선정한 이 책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