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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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권혜진
• 그린이 : 이주희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1,500원
• 책꼴/쪽수 :
188x255, 152쪽
• 펴낸날 : 2013-01-07
• ISBN : 9788958074106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대만 수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초등전학년)
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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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권혜진
서울의 청담동과 대치동 등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10여 년 동안 독서 논술을 지도한 인기 강사입니다. 강남 유명 논술학원 등에서 교사와 연구원으로 지냈으며, 텔레비전과 신문 등에 어린이 독서·글쓰기 지도에 대해 여러 번 인터뷰를 하기도 했지요.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고 글을 멋지게 쓸 수 있도록 재미있는 방법들을 많이 개발했어요. 선생님만의 핵심 글쓰기 방법을 담아 지은 책으로는 『마법의 독서 노트』『일기빵 베이커리』『독서록 벌레가 된 초록왕자』『중학생을 위한 즐겁게 독서포트폴리오 쓰고 멋지게 성적 올리기』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이주희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사진 일기 쓰기』 『손으로 따라 그려 봐 그래프』 『깨끗한 짝꿍이 좋아!』 『열 살에 꿈꾸면 좋을 것들 』 『팝콘 교실』 『함규정 선생님의 아주 친절한 감정수업』 등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일기를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빽빽한 일기장에 쓸 말이 없다고?
사진을 찍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써 봐!
한 편의 멋진 일기가 완성될 테니!
빽빽한 일기장에 쓸 말이 없다고?
사진을 찍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써 봐!
한 편의 멋진 일기가 완성될 테니!
목차
일기 쓰기 싫어! 정말 싫어!
사진기의 간단한 기능을 살펴보자!
1장 사진일기란?
1. 그림일기보다 더 재미있는 사진일기
2.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 주는 사진일기
2장 사진기와 친구 되기
1. 소중한 사진기, 어떻게 다룰까?
2.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 궁금해!
3. 좋은 사진? 나쁜 사진?
4. 사진으로 오래오래 추억 간직하기
3장 사진 속에 이야기 담기
1. 찰칵찰칵! 날씨 포착!
2. 내 주면의 모든 것이 일기 소재
3.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일기 표현
4. 글을 더 예쁘게 고쳐쓰기
4장 소재별 형식별 사진일기
1. 나- 반성일기: 지저분한 내 책상 / 인터뷰일기: 안경 낀 나
2. 주변 인물- 묘사일기: 귀여운 내 동생 / 소개일기: 내 여자 친구는 부끄럼쟁이 / 편지일기: 미안한 아빠 발에게
3. 동물과 식물- 상상일기: 야옹야옹, 엄마가 보고 싶어요 / 관찰일기: 양파야, 무럭무럭 자라 줘
4. 사물- 설명일기: 스마트폰의 장점과 단점 / 추리일기: 나는 누구일까요?
5. 음식- 정보일기: 엄마의 다이어트 식단 / 요리일기: 쫄깃쫄깃 떡볶이 만드는 방법
6. 장소- 학습일기: 소셜네트워크 토론 / 체험일기: 뜨인돌출판사 견학 간 날
7. 특정일- 경제일기: 용돈 올리기 성공! / 만화일기: 오늘은 내 생일입니다
8. 자연- 동화일기: 노란 꽃 이야기 / 논설문일기: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
9. 시간- 미래일기: 작가가 된 나 / 추억일기: 작아진 원피스
10. 감정- 비밀일기: 부끄러운 고백 / 생활일기: 커피는 어떤 맛일까?
부록 사진일기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1.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2. 독서 포트폴리오
3. 체험 학습 포트폴리오
4. 봉사 활동 포트폴리오
5. 진로 적성 포트폴리오
사진기의 간단한 기능을 살펴보자!
1장 사진일기란?
1. 그림일기보다 더 재미있는 사진일기
2.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 주는 사진일기
2장 사진기와 친구 되기
1. 소중한 사진기, 어떻게 다룰까?
2.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 궁금해!
3. 좋은 사진? 나쁜 사진?
4. 사진으로 오래오래 추억 간직하기
3장 사진 속에 이야기 담기
1. 찰칵찰칵! 날씨 포착!
2. 내 주면의 모든 것이 일기 소재
3.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일기 표현
4. 글을 더 예쁘게 고쳐쓰기
4장 소재별 형식별 사진일기
1. 나- 반성일기: 지저분한 내 책상 / 인터뷰일기: 안경 낀 나
2. 주변 인물- 묘사일기: 귀여운 내 동생 / 소개일기: 내 여자 친구는 부끄럼쟁이 / 편지일기: 미안한 아빠 발에게
3. 동물과 식물- 상상일기: 야옹야옹, 엄마가 보고 싶어요 / 관찰일기: 양파야, 무럭무럭 자라 줘
4. 사물- 설명일기: 스마트폰의 장점과 단점 / 추리일기: 나는 누구일까요?
5. 음식- 정보일기: 엄마의 다이어트 식단 / 요리일기: 쫄깃쫄깃 떡볶이 만드는 방법
6. 장소- 학습일기: 소셜네트워크 토론 / 체험일기: 뜨인돌출판사 견학 간 날
7. 특정일- 경제일기: 용돈 올리기 성공! / 만화일기: 오늘은 내 생일입니다
8. 자연- 동화일기: 노란 꽃 이야기 / 논설문일기: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
9. 시간- 미래일기: 작가가 된 나 / 추억일기: 작아진 원피스
10. 감정- 비밀일기: 부끄러운 고백 / 생활일기: 커피는 어떤 맛일까?
부록 사진일기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1.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2. 독서 포트폴리오
3. 체험 학습 포트폴리오
4. 봉사 활동 포트폴리오
5. 진로 적성 포트폴리오
편집자 추천글
일기 쓰기 싫어하는 어린이들! 다 모여 봐!
‘사진’과‘일기’가 만나면 노는 것처럼 재밌어!
사진은 우리 삶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휴대전화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것을 찍고 그것을 자유자재로 만지고 활용할 수 있지요. 문득 마주치는 풍경이나 사람들의 모습, 인상 깊은 어떤 장면,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누구나 부담 없이 간편하게 담을 수 있는 손 안의 작은 세상. 이제 사진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는 초등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이미 웬만한 성인을 능가하는 셀카와 동영상, 합성, 포토샵 등의 귀재이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찍은 사진은 단순히 소장용이 아닌 블로그, 미니홈피 등을 통해 공개하고 때로는 자기만족의, 때로는 과시하고 싶은 마음의 도구가 됩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찍고 싶어하는 마음’과 ‘어딘가에 남기고 싶어하는 마음’을 일기와 연결해 보면 어떨까요? 재밌고 즐거운 아이들의 사진 찍기! 이 매력적인 콘텐츠를 ‘일기’와 접목시켜, 사진을 찍고 그 안의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는 일기책. 바로 『사진일기 쓰기』입니다.
사진으로 기록하고 소통하는 미니홈피,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은 아이들에게 매우 재미있는 놀 거리입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사진을 찍어 내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느낌을 갖게 되었는지 등을 덧붙이는 이러한 ‘놀이’가 아이들은 ‘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일기 쓰기』는 이러한 놀 거리를 ‘일기 쓰기’로 연결해, ‘놀면서 쓰는 일기’로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아이들이 애써 배우고 습득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매일 밤 일기 쓸 게 없어서 고민이라고?
네가 찍은 사진이 모두 다 일기의 소재야!
아이들이 일기 쓸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일기 쓸 거리가 없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 뭘 했는지 기억나지 않고 도무지 쓸 이야기가 없다며, 매일 밤 일기장 앞에서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을 뿐 아이들은 하루 동안 많은 활동을 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여러 곳을 다니며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지요. 그런데 일기를 쓰고자 할 때는 이 모든 것들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합니다. 아이들의 이러한 고충을 ‘사진일기’가 해결해 줍니다.
스쳐 지나갈 뻔했던 순간이나 상황들을 놓치지 않고 사진기 속에 기록해 두는 것만으로 소재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게 되지요. 여러 사진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선택해 나만의 이야기를 담으면 바로 멋진 ‘사진일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사진을 이용하면 잊어버리고 있었던 사건,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 자세하게 살피지 않았던 대상들이 의미 있는 추억이 됩니다. 사진기는 바로 일상을 저장하는 소중한 추억 보관함입니다. 그 따끈따끈한 추억을 재료로 일기를 쓰는 동안 아이들은 과거를 사랑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습관도 기르게 됩니다.
관찰력, 창의력, 어휘력, 사고력, 상상력을 키워 주는
사진일기만의 특별한 매력!
일기와 함께하는 사진은 그저 대충 찍고 지워 버리는 일회적인 것이 아닌, 진지하게 사물을 바라보고 관찰하고 그로 인해 생각할 줄 아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사진을 통한 글쓰기는 사진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의미 있게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합니다. 나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애정을 지니게 하고 사물과 현상을 보는 시선을 깊이 있게 해 주지요. 세상이 나의 감정과 생각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비로소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사진 찍기를 통해 사고하고 철학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나, 가족, 친구, 자연 등의 보이는 대상뿐 아니라 고민, 슬픔, 행복, 즐거움, 용기 등의 보이지 않는 주제를 찍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시선을 담을 수 있지요. 또한 피사체를 가까이 끌어당겨 보고 멀리 밀어내 보면서 하나의 고정된 초점이 아닌, 폭넓게 볼 줄 아는 융통성을 갖추게 됩니다. 역광과 순광의 빛 조절을 통해 사물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읽을 줄 아는 포용력도 지니게 됩니다. 사진은 이렇게 아이들의 인성적인 부분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줍니다.
사진 찍기와 글쓰기는 상호 보완적인 동시에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말과 글로 자신의 사진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사진으로 일기를 쓰면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한 활동을 통해 주위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갖는 기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친구들의 일기를 엿보는 재미!
내 마음이랑 어쩜 이렇게 똑같지?
『사진일기 쓰기』 안에는 친구들의 다양한 일기 예시가 들어 있습니다. 나, 주변 인물, 장소, 특정일 등을 소재로 한 관찰일기, 묘사일기, 체험일기, 만화일기 등의 여러 가지 형식별 일기가 담겨 있지요.
내가 나에게 문답하는 인터뷰일기, 우리 집 고양이가 되어 보는 상상일기, 엄마의 다이어트 식단을 짜 보는 정보일기 등 일상과 밀착되어 친근하면서도,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득한 친구들의 일기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 생각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사진 찍고 올리는 것은 익숙하면서도 사진을 일기와 연결해 쓰는 것은 익숙하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예시들은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또한 『사진일기 쓰기』 속 재밌는 사진과 귀여운 그림도 책을 보는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하라’ 식의 빼곡한 텍스트로 가득해 읽기 시작하자마자 숨이 차는 기존의 글쓰기 책들과 달리, 사진과 그림의 조화로운 구성과 실제적인 이야기는 보는 내내 독자를 흥미롭게 합니다.
도입부의 만화와 친구들이 직접 만든 <사진일기 포트폴리오>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를 줍니다.
스타 논술 강사 권혜진 선생님의
명쾌하고 유쾌한 피드백!
저자 권혜진 선생님은 강남 논술 학원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전문 강사입니다. 유명 논술 학원의 교사와 연구원으로 지내며 다년간 어린이 독서?논술 지도 분야에서 정평이 난 선생님은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비법으로 일기 쓰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쓴 친구들의 일기에 선생님은 잘 쓴 점, 아쉬운 점을 덧붙이고, 그와 더불어 ‘어떻게 쓸까?’ ‘어떻게 찍을까?’ ‘이렇게 해 보자’ 하는 한 차원 더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이러한 즉각적인 피드백은 아이들이 직접 해 보고 싶도록 실천으로 이끕니다. 또한 글을 구상하고 고민하며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감정을 솔직하고 건강하게 표출해 낼 수 있게 합니다.
선생님이 제안하는 사진으로 날씨를 표현하는 방법, 일상에서 쉽게 일기 소재를 찾는 방법,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효과적으로 사진을 찍는 방법, 주제별 어울리는 글쓰기 방법 등은 재밌는 일기 예시와 어우러져 자연스레 전해집니다.
『사진일기 쓰기』는 단순히 일기 쓰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사진’과‘일기’가 만나면 노는 것처럼 재밌어!
사진은 우리 삶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휴대전화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것을 찍고 그것을 자유자재로 만지고 활용할 수 있지요. 문득 마주치는 풍경이나 사람들의 모습, 인상 깊은 어떤 장면,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누구나 부담 없이 간편하게 담을 수 있는 손 안의 작은 세상. 이제 사진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는 초등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이미 웬만한 성인을 능가하는 셀카와 동영상, 합성, 포토샵 등의 귀재이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찍은 사진은 단순히 소장용이 아닌 블로그, 미니홈피 등을 통해 공개하고 때로는 자기만족의, 때로는 과시하고 싶은 마음의 도구가 됩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찍고 싶어하는 마음’과 ‘어딘가에 남기고 싶어하는 마음’을 일기와 연결해 보면 어떨까요? 재밌고 즐거운 아이들의 사진 찍기! 이 매력적인 콘텐츠를 ‘일기’와 접목시켜, 사진을 찍고 그 안의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는 일기책. 바로 『사진일기 쓰기』입니다.
사진으로 기록하고 소통하는 미니홈피,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은 아이들에게 매우 재미있는 놀 거리입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사진을 찍어 내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느낌을 갖게 되었는지 등을 덧붙이는 이러한 ‘놀이’가 아이들은 ‘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일기 쓰기』는 이러한 놀 거리를 ‘일기 쓰기’로 연결해, ‘놀면서 쓰는 일기’로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아이들이 애써 배우고 습득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매일 밤 일기 쓸 게 없어서 고민이라고?
네가 찍은 사진이 모두 다 일기의 소재야!
아이들이 일기 쓸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일기 쓸 거리가 없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 뭘 했는지 기억나지 않고 도무지 쓸 이야기가 없다며, 매일 밤 일기장 앞에서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을 뿐 아이들은 하루 동안 많은 활동을 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여러 곳을 다니며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지요. 그런데 일기를 쓰고자 할 때는 이 모든 것들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합니다. 아이들의 이러한 고충을 ‘사진일기’가 해결해 줍니다.
스쳐 지나갈 뻔했던 순간이나 상황들을 놓치지 않고 사진기 속에 기록해 두는 것만으로 소재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게 되지요. 여러 사진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선택해 나만의 이야기를 담으면 바로 멋진 ‘사진일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사진을 이용하면 잊어버리고 있었던 사건,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 자세하게 살피지 않았던 대상들이 의미 있는 추억이 됩니다. 사진기는 바로 일상을 저장하는 소중한 추억 보관함입니다. 그 따끈따끈한 추억을 재료로 일기를 쓰는 동안 아이들은 과거를 사랑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습관도 기르게 됩니다.
관찰력, 창의력, 어휘력, 사고력, 상상력을 키워 주는
사진일기만의 특별한 매력!
일기와 함께하는 사진은 그저 대충 찍고 지워 버리는 일회적인 것이 아닌, 진지하게 사물을 바라보고 관찰하고 그로 인해 생각할 줄 아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사진을 통한 글쓰기는 사진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의미 있게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합니다. 나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애정을 지니게 하고 사물과 현상을 보는 시선을 깊이 있게 해 주지요. 세상이 나의 감정과 생각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비로소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사진 찍기를 통해 사고하고 철학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나, 가족, 친구, 자연 등의 보이는 대상뿐 아니라 고민, 슬픔, 행복, 즐거움, 용기 등의 보이지 않는 주제를 찍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시선을 담을 수 있지요. 또한 피사체를 가까이 끌어당겨 보고 멀리 밀어내 보면서 하나의 고정된 초점이 아닌, 폭넓게 볼 줄 아는 융통성을 갖추게 됩니다. 역광과 순광의 빛 조절을 통해 사물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읽을 줄 아는 포용력도 지니게 됩니다. 사진은 이렇게 아이들의 인성적인 부분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줍니다.
사진 찍기와 글쓰기는 상호 보완적인 동시에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말과 글로 자신의 사진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사진으로 일기를 쓰면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한 활동을 통해 주위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갖는 기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친구들의 일기를 엿보는 재미!
내 마음이랑 어쩜 이렇게 똑같지?
『사진일기 쓰기』 안에는 친구들의 다양한 일기 예시가 들어 있습니다. 나, 주변 인물, 장소, 특정일 등을 소재로 한 관찰일기, 묘사일기, 체험일기, 만화일기 등의 여러 가지 형식별 일기가 담겨 있지요.
내가 나에게 문답하는 인터뷰일기, 우리 집 고양이가 되어 보는 상상일기, 엄마의 다이어트 식단을 짜 보는 정보일기 등 일상과 밀착되어 친근하면서도,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득한 친구들의 일기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 생각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사진 찍고 올리는 것은 익숙하면서도 사진을 일기와 연결해 쓰는 것은 익숙하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예시들은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또한 『사진일기 쓰기』 속 재밌는 사진과 귀여운 그림도 책을 보는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하라’ 식의 빼곡한 텍스트로 가득해 읽기 시작하자마자 숨이 차는 기존의 글쓰기 책들과 달리, 사진과 그림의 조화로운 구성과 실제적인 이야기는 보는 내내 독자를 흥미롭게 합니다.
도입부의 만화와 친구들이 직접 만든 <사진일기 포트폴리오>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를 줍니다.
스타 논술 강사 권혜진 선생님의
명쾌하고 유쾌한 피드백!
저자 권혜진 선생님은 강남 논술 학원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전문 강사입니다. 유명 논술 학원의 교사와 연구원으로 지내며 다년간 어린이 독서?논술 지도 분야에서 정평이 난 선생님은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비법으로 일기 쓰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쓴 친구들의 일기에 선생님은 잘 쓴 점, 아쉬운 점을 덧붙이고, 그와 더불어 ‘어떻게 쓸까?’ ‘어떻게 찍을까?’ ‘이렇게 해 보자’ 하는 한 차원 더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이러한 즉각적인 피드백은 아이들이 직접 해 보고 싶도록 실천으로 이끕니다. 또한 글을 구상하고 고민하며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감정을 솔직하고 건강하게 표출해 낼 수 있게 합니다.
선생님이 제안하는 사진으로 날씨를 표현하는 방법, 일상에서 쉽게 일기 소재를 찾는 방법,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효과적으로 사진을 찍는 방법, 주제별 어울리는 글쓰기 방법 등은 재밌는 일기 예시와 어우러져 자연스레 전해집니다.
『사진일기 쓰기』는 단순히 일기 쓰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