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캔꼭지 기동대 (푸르메놀이터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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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고정욱
• 그린이 : 미긍 주혜(강주혜)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170x230, 80쪽
• 펴낸날 : 2014-03-20
• ISBN : 9788958075134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저자소개
지은이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은 선생님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문화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그동안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프로그램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한정동문학상과 한국장애인예술대상을 받았고 연극 『목 짧은 기린 지피』로 제10회 아시테지 연극제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문화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그동안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프로그램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한정동문학상과 한국장애인예술대상을 받았고 연극 『목 짧은 기린 지피』로 제10회 아시테지 연극제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그린이 : 미긍 주혜(강주혜)
한양여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2003년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되면서 시각 장애와 함께 오른쪽 몸이 마비되었다. 재활 치료의 목적으로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미술반에서 그림을 시작했고, 이후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3. 4. 20(장애인의 날) KBS 1TV 9시 뉴스에서 여성장애예술인으로 인터뷰,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광대의 꿈’ 개인전을 비롯해 여러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관련 단체에 그림으로 재능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
상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시각장애와 마비된 오른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자신을 ‘아름다운 긍정-미긍美肯’이라 칭하며, 그림을 통해 동심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한다.
2013. 4. 20(장애인의 날) KBS 1TV 9시 뉴스에서 여성장애예술인으로 인터뷰,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광대의 꿈’ 개인전을 비롯해 여러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관련 단체에 그림으로 재능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
상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시각장애와 마비된 오른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자신을 ‘아름다운 긍정-미긍美肯’이라 칭하며, 그림을 통해 동심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한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캔 꼭지를 모아오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로 바꿔 준다는 소문을 듣고 열심히 캔꼭지를 모으는 아이들. 어른들은 그 소문은 잘못된 소문이라며 아이들을 말린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랑곳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열심히 캔꼭지를 모은다. 폐지를 모으며 홀로 사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휠체어를 마련하고 싶었던 것이다.
드디어 엄청난 양의 캔꼭지가 모여 휠체어로 바꾸려 하지만, 아무 데도 휠체어로 바꿔 주는 곳은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종이 줍는 할머니 또한 홀로 쓸쓸하게 반지하 방에서 돌아가셨다.
슬퍼하는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은 반성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쓸쓸히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아이들은 특별한 기동대를 조직한다.
드디어 엄청난 양의 캔꼭지가 모여 휠체어로 바꾸려 하지만, 아무 데도 휠체어로 바꿔 주는 곳은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종이 줍는 할머니 또한 홀로 쓸쓸하게 반지하 방에서 돌아가셨다.
슬퍼하는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은 반성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쓸쓸히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아이들은 특별한 기동대를 조직한다.
목차
캔꼭지로 휠체어를?
나눔과 배려에 대한 발표
아이들이 나서다
밝혀진 진실
고마운 자전거포
종이 줍는 할머니
어르신 출석부
나눔과 배려에 대한 발표
아이들이 나서다
밝혀진 진실
고마운 자전거포
종이 줍는 할머니
어르신 출석부
편집자 추천글
고정욱 작가와 시각장애 예술인 강주혜 화가의 만남!
아픈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를 펴내다
책의 인세를 좋은 일에 기부하는 걸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가 이번에는 시각장애 예술인 강주혜 화가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를 펴냈다.
『출동! 캔꼭지 기동대』는 뜨인돌출판사와 푸르메재단이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사회’라는 취지 아래 만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시리즈 ‘푸르메놀이터’의 네 번째 권이다.
이 책에 일러스트를 그린 강주혜 화가는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장애로 시각장애와 오른쪽 신경이 마비되었다. 재활 치료의 목적으로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미술반에서 그림을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전시회 참여 및 그림으로 재능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마비되는 오른손, 오른쪽 시선이 차단되면서 상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불편함. 그러나 강주혜 화가는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일을 장애와 함께 얻었다며 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이런 자신을 스스로 미긍(美肯, 아름다운 긍정)이라고 부른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나아가 장애 어린이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고정욱 작가와 강주혜 화가. 이 책은 작가, 화가, 출판사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하여,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서 나가기를 응원한다.
보잘것없는 캔꼭지가 이루어 낸 산동네의 아름다운 기적.
작은 마음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들어요!
이 책은 캔꼭지를 모아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에게 휠체어를 선물하려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동화로 만들었다. 실제로 이런 일이 1993년에 있었다. 한 학교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캔꼭지를 모으기도 했고, 걸스카우트연맹에서 캔꼭지 모으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헛소문으로 밝혀졌고, 그 소문의 진원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국에 퍼진 헛소문은 파장이 커졌고, 어디에 캔꼭지를 가져가면 휠체어로 바꿀 수 있냐는 문의 전화가 장애인 관련 단체에 빗발쳤으며, 심지어는 청와대까지 문의 전화가 갔다고 한다.
내용물이 비워진 캔은 재활용 쓰레기일 뿐이다. 그런데 그 쓸모없는 캔꼭지를 따서 모으면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휠체어로 바꿀 수 있다니! 작은 행동으로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호감 가는 일이다.
이 책은 작은 마음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드는 희망을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며, 나누고자 하는 마음의 씨앗을 키워 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말한다.
“우리 동네 세탁소 아저씨가 그랬어요. 캔꼭지를 휠체어 무게만큼만 모아 오면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준대요.”
아이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정말이야? 우아!”
캔꼭지라면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소한 것들을 모아서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휠체어를 줄 수 있다니 아이들은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야, 우리가 캔꼭지를 모아서 휠체어로 바꾸려니까 어른들이 더 난리야.”
“맞아. 우리가 뭔가 하려고만 그러면 저래. 우리 이제부터는 몰래 모으자.”
학교에 캔꼭지를 가지고 오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바깥에서 민수를 만나 캔꼭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맛있다 떡볶이>와 <까끌래 미용실> 사이에 50센티미터도 안 되는 틈새가 있습니다. 그 틈새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돌멩이가 있는데 그 돌멩이 아래에 과자 상자를 넣어 놓고 캔꼭지를 모았던 것입니다.
아픈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를 펴내다
책의 인세를 좋은 일에 기부하는 걸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가 이번에는 시각장애 예술인 강주혜 화가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를 펴냈다.
『출동! 캔꼭지 기동대』는 뜨인돌출판사와 푸르메재단이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사회’라는 취지 아래 만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시리즈 ‘푸르메놀이터’의 네 번째 권이다.
이 책에 일러스트를 그린 강주혜 화가는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장애로 시각장애와 오른쪽 신경이 마비되었다. 재활 치료의 목적으로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미술반에서 그림을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전시회 참여 및 그림으로 재능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마비되는 오른손, 오른쪽 시선이 차단되면서 상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불편함. 그러나 강주혜 화가는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일을 장애와 함께 얻었다며 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이런 자신을 스스로 미긍(美肯, 아름다운 긍정)이라고 부른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나아가 장애 어린이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고정욱 작가와 강주혜 화가. 이 책은 작가, 화가, 출판사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하여,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서 나가기를 응원한다.
보잘것없는 캔꼭지가 이루어 낸 산동네의 아름다운 기적.
작은 마음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들어요!
이 책은 캔꼭지를 모아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에게 휠체어를 선물하려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동화로 만들었다. 실제로 이런 일이 1993년에 있었다. 한 학교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캔꼭지를 모으기도 했고, 걸스카우트연맹에서 캔꼭지 모으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헛소문으로 밝혀졌고, 그 소문의 진원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국에 퍼진 헛소문은 파장이 커졌고, 어디에 캔꼭지를 가져가면 휠체어로 바꿀 수 있냐는 문의 전화가 장애인 관련 단체에 빗발쳤으며, 심지어는 청와대까지 문의 전화가 갔다고 한다.
내용물이 비워진 캔은 재활용 쓰레기일 뿐이다. 그런데 그 쓸모없는 캔꼭지를 따서 모으면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휠체어로 바꿀 수 있다니! 작은 행동으로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호감 가는 일이다.
이 책은 작은 마음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드는 희망을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며, 나누고자 하는 마음의 씨앗을 키워 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말한다.
“우리 동네 세탁소 아저씨가 그랬어요. 캔꼭지를 휠체어 무게만큼만 모아 오면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준대요.”
아이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정말이야? 우아!”
캔꼭지라면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소한 것들을 모아서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휠체어를 줄 수 있다니 아이들은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야, 우리가 캔꼭지를 모아서 휠체어로 바꾸려니까 어른들이 더 난리야.”
“맞아. 우리가 뭔가 하려고만 그러면 저래. 우리 이제부터는 몰래 모으자.”
학교에 캔꼭지를 가지고 오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바깥에서 민수를 만나 캔꼭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맛있다 떡볶이>와 <까끌래 미용실> 사이에 50센티미터도 안 되는 틈새가 있습니다. 그 틈새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돌멩이가 있는데 그 돌멩이 아래에 과자 상자를 넣어 놓고 캔꼭지를 모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