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안] 마음대로 학교




<마음대로 학교>에서 하라는 학교에 가기 싫어 잠옷을 입은 채로 집을 나섰어요.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도착해 보니, 학교가 커다랗고 푹신한 침대로 변했어요! 수영복을 입고 간 날은 넓은 수영장이 되었고요. 내일은 또 무슨 옷을 입고 학교에 갈까요?
<괜찮은 생일 파티>의 로희 생일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예요. 큰마음 먹고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다들 바쁘다며 선물만 주고 가 버렸어요. 풍선도 쪼그라들고, 음식도 식었는데, ‘띵똥’ 하고 로희네 초인종이 다시 울리네요.
<할머니와 춤을>에 등장하는 현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일 뻔한 강아지를 구했어요. 하지만 구하고 보니 하얀 비닐봉지였어요. 에잇, 다시 땅에 버리려는데 봉지가 고맙다면서 소원을 세 가지 들어준다고 해요.
<빈 둥지>의 무늬는 3년 넘게 살던 행복빌라에서 이사 가야 한대요. 그 와중에 베란다에는 까치 부부가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낳았고요. 무늬가 친구들과 헤어질 것을 걱정하던 그때, 아기 까치들이 첫 날갯짓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