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이가 사라졌다
- 0
- 0
• 지은이 : 임수경
• 그린이 : 김혜원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70×220mm, 80쪽
• 펴낸날 : 2023-08-31
• ISBN : 9788958079712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KBBY가 주목한 아동청소년책 선정도서
KBBY가 주목한 아동청소년책 선정도서
• 태그 : #친구 #관계 #고운 말 #사과 #시간표
저자소개
지은이 : 임수경
<동양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그 아이의 비밀》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가 있어요. 어린이의 마음을 위로하는 글을 쓰고 싶어서 날마다 책상 앞에 앉아 행복한 고민에 빠지곤 해요.
그린이 : 김혜원
그림책 《아기 북극곰의 외출》 《정말 멋진 날이야》 《고양이》를 지었고, 《풍덩 공룡 수영장》 《여름방학 제주》 《누가 올까?》 《오빠가 미운 날》 《찰방찰방 밤을 건너》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미안해, 고마워, 멋지다.” 고운 말들을 전하며 말랑말랑해진 마음으로 소중한 우정을 오래오래 나누고 싶어요.
책정보 및 내용요약
이상한 날이었어요. 무영이가 학교에 안 온 지 일주일이나 됐다는 사실을 모두가 동시에 깨달았거든요! 지난주 월요일에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해요. 무영이와 같은 반인 네 명의 친구들은 이유를 찾아내려고 시간표를 보면서 기억을 되짚어요. 놀랍게도 모두가 한 번씩은 무영이에게 잘못했던 적이 있는데… 무영이가 학교에 오지 않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친구의 마음속을 곰곰이 헤아려 보는 따뜻한 추리 동화.
목차
학교 가는 길
1교시: 국어 시간
2교시: 수학 시간
3교시: 즐거운 생활
4교시: 슬기로운 생활
점심시간
5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작가의 말
1교시: 국어 시간
2교시: 수학 시간
3교시: 즐거운 생활
4교시: 슬기로운 생활
점심시간
5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작가의 말
편집자 추천글
‘무영이가 학교에 안 오는 건… 설마 나 때문일까?!’
친구의 마음속을 헤아리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추리 동화
여느 날처럼 신나게 등교한 2학년 6반 아이들이 동시에 누군가의 빈자리를 알아차렸다. 바로 소심하고 말수 적은 ‘무영이’이다. 생각해 보니 무영이는 지난주 월요일 이후로 일주일이나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왼쪽에서 여섯 번째, 앞에서 네 번째. 가장 눈에 띄지 않는 무영이의 자리를 바라보며, 아이들은 무영이가 학교에 안 오는 이유가 무척 궁금해졌다. 무영이가 마지막으로 학교에 온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 교시, 한 교시 지나며 한결이와 지유, 재원이와 민서는 차례대로 무영이와의 일을 떠올리는데, 모두 한 번씩은 무영이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각 장면을 읽으며 네 친구의 마음과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않는 무영이의 속마음까지 곰곰이 헤아려 보는 것만으로도, 공감하고 이해하는 폭이 훨씬 넓어질 것이다.
교실 안에서 주고받은 생채기를
반성하고 보듬고 회복하는 과정
살면서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든 다칠 위험에 처해 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누군가에게 크든 작든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교실같이, 좁은 공간에 저마다 다른 사람이 잔뜩 모여 끝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장소에서는 상처를 주고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말이다. 상처를 100% 예방할 방법이 있을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그 모든 가능성에서 아이들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 그렇게 보호받은 아이는 성장한 뒤 상처받는 일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전부 불가능한 일이다. 《무영이가 사라졌다》는 교실 안에서 무심코 주고받을 만한 상처들을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어떻게 스스로 그것을 반성하고 회복하면 되는지 어린이의 시선으로 친절하게 알려 준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짐작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고, 생각한 것과 전혀 달라 깜짝 놀랐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처럼 《무영이가 사라졌다》 역시 다 읽고 나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미안해’란 한 마디에 인색한 요즘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를 듣기 어렵다며 모두 투덜거리는 요즘, 《무영이가 사라졌다》와 같은 작품의 등장은 아주 소중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언제,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직접 설명하기 어렵다면, 대신 이 책을 건네길 권한다. 사건의 실마리가 드러나는 회상 장면들은 초등 저학년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글씨 색으로 구분해 놓았다. 햇살만큼 따스한 임수경 작가의 문체와 김혜원 작가의 그림이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포근하게 안내하며 ‘고운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깨닫게 할 것이다.
친구의 마음속을 헤아리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추리 동화
여느 날처럼 신나게 등교한 2학년 6반 아이들이 동시에 누군가의 빈자리를 알아차렸다. 바로 소심하고 말수 적은 ‘무영이’이다. 생각해 보니 무영이는 지난주 월요일 이후로 일주일이나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왼쪽에서 여섯 번째, 앞에서 네 번째. 가장 눈에 띄지 않는 무영이의 자리를 바라보며, 아이들은 무영이가 학교에 안 오는 이유가 무척 궁금해졌다. 무영이가 마지막으로 학교에 온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 교시, 한 교시 지나며 한결이와 지유, 재원이와 민서는 차례대로 무영이와의 일을 떠올리는데, 모두 한 번씩은 무영이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각 장면을 읽으며 네 친구의 마음과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않는 무영이의 속마음까지 곰곰이 헤아려 보는 것만으로도, 공감하고 이해하는 폭이 훨씬 넓어질 것이다.
교실 안에서 주고받은 생채기를
반성하고 보듬고 회복하는 과정
살면서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든 다칠 위험에 처해 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누군가에게 크든 작든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교실같이, 좁은 공간에 저마다 다른 사람이 잔뜩 모여 끝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장소에서는 상처를 주고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말이다. 상처를 100% 예방할 방법이 있을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그 모든 가능성에서 아이들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 그렇게 보호받은 아이는 성장한 뒤 상처받는 일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전부 불가능한 일이다. 《무영이가 사라졌다》는 교실 안에서 무심코 주고받을 만한 상처들을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어떻게 스스로 그것을 반성하고 회복하면 되는지 어린이의 시선으로 친절하게 알려 준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짐작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고, 생각한 것과 전혀 달라 깜짝 놀랐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처럼 《무영이가 사라졌다》 역시 다 읽고 나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미안해’란 한 마디에 인색한 요즘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를 듣기 어렵다며 모두 투덜거리는 요즘, 《무영이가 사라졌다》와 같은 작품의 등장은 아주 소중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언제,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직접 설명하기 어렵다면, 대신 이 책을 건네길 권한다. 사건의 실마리가 드러나는 회상 장면들은 초등 저학년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글씨 색으로 구분해 놓았다. 햇살만큼 따스한 임수경 작가의 문체와 김혜원 작가의 그림이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포근하게 안내하며 ‘고운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깨닫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