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친해지는 사계절 자연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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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오창길
• 그린이 : 소노수정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5,000원
• 책꼴/쪽수 :
190×260mm, 120쪽
• 펴낸날 : 2022-10-31
• ISBN : 9788958079309
• 십진분류 : 자연과학 > 자연과학 (400)
• 도서상태 : 정상
저자소개
지은이 : 오창길
안경 너머로 늘 생글생글 웃는 오창길 선생님은 도쿄 가쿠게이대학에서 환경교육 석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에서 환경생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인천과 도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고 경인교대에서 과학교육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환경문제와 기후위기 해결은 전 세계의 시민들이 연대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믿으며, 그 믿음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기 위해 (사)자연의벗연구소를 설립했어요. 지금은 연구소 대표로서 전국 곳곳의 학교,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답니다. <일본환경견문록> <우리 학교 숲으로 가요(공저)> <한 컷 만화로 보는 지구별 환경 지식(공저)> 등의 책을 썼고, <환경사전> <생명의 수업 1~4교시> <날마다 설레는 텃밭 만들기> <함께 모여 기후 변화를 말하다> 등을 번역했어요.
그린이 : 소노수정
소노(sogno)는 이탈리아 말로 ‘꿈’을 뜻해요. 그 낱말을 이름 앞에 붙일 만큼 꿈을 사랑하는 만화가랍니다. 자연과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다육해줘> <마인드 스쿨 14 : 채소는 정말 싫어!>가 있고, <저요, 저요!> <칭찬 한 봉지>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사시사철 생태놀이> <으르렁 동물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다육이들과 함께 제주도에 살면서 흥미진진한 어린이 만화를 그리고 있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2013년 출간 이후 전국의 자연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며 자연놀이 워크북의 대명사로 불려온 <놀면서 배우는 사계절 자연 빙고>가 10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기존에 실려 있던 100여 개의 빙고들 중에서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놀이들을 엄선했고, <꼬꼬마를 위한 사계절 자연 빙고(유치원용)>의 내용들 중 초등학생들이 함께할 만한 놀이들을 새로 포함시켰다. 초판의 고갱이만 추려낸 개정판인 동시에, 두 권의 핵심을 한데 모은 합본호인 셈이다.
목차
이 책을 펼친 독자들에게 드리는 글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만화] 예린이랑 알꼬마랑
<걸음마 빙고 ; 한 번은 그림 따라, 한 번은 내 맘대로>
들꽃 빙고 / 내가 만드는 들꽃 빙고
곤충 빙고 / 내가 만드는 곤충 빙고
나무 빙고 ① / 내가 만드는 나무 빙고
나뭇잎 빙고 / 내가 만드는 나뭇잎 빙고
나무 열매 빙고 / 내가 만드는 나무 열매 빙고
노란색 빙고 / 내가 만드는 노란색 빙고
단풍잎 빙고 / 내가 만드는 단풍잎 빙고
겨울 빙고 / 내가 만드는 겨울 빙고
물새 빙고 / 내가 만드는 물새 빙고
연못 빙고 / 내가 만드는 연못 빙고
갯벌 빙고 / 내가 만드는 갯벌 빙고
텃밭 빙고 / 내가 만드는 텃밭 빙고
색깔 찾기 빙고 / 내가 찾은 색깔 빙고
동물원 빙고 / 도형 빙고 / 한글 자음 빙고 / 영어 빙고
<뜀박질 빙고 ; 숲도 들판도 우리의 놀이터>
봄을 알리는 나무 빙고 / 침엽수 빙고 / 집 주변 새 빙고 / 보호색 빙고 / 보금자리 빙고 / 숫자 모양 빙고 / 민들레 빙고 / 참새 빙고 / 개미 빙고 / 흔적 빙고 / 자연놀이 빙고 / 작고 작은 빙고 / 길이 빙고 / 뒹굴뒹굴 빙고 / 밤의 자연 빙고 / 나비 빙고 / 수액과 곤충 빙고 / 자연의 소리 빙고 / 자연의 냄새 빙고 / 자연의 촉감 빙고 / 자연의 맛 빙고 / 해넘이 빙고 / 쓰레기 빙고 / 숲의 생활 빙고 / 나무 빙고 ② / 자갈 빙고 / 강변 빙고 / 꽃집 빙고 / 채소 빙고 / 어시장 빙고 / 버스에서 본 풍경 빙고 / 서울숲 빙고 / 언제 어디서나 빙고 ① / 언제 어디서나 빙고 ②
<알쏭달쏭 자연 퀴즈 ; 누가 누가 잘 풀까?>
참나무 6형제 퀴즈 / 나무 퀴즈 / 겨울눈 연결하기 / 새 부리 특징 찾기 / 우리 고장을 상징하는 새는? / 야생동물 발자국을 찾아라! / 저어새 얼굴 찾기 / 두루미 얼굴 찾기 / 낱말 퍼즐
<날갯짓 빙고 ; 도전! 빙고의 달인>
들꽃 빙고 / 곤충 빙고 / 나뭇잎 빙고 / 열매 빙고 / 물새 빙고 / 갯벌 빙고
내가 색칠하는 나뭇잎과 그루터기
내가 색칠하는 거미와 잠자리
내가 색칠하는 꽃과 나비
내가 색칠하는 기린
빙고 수업안 1 ; 들꽃과 만나요!
빙고 수업안 2 ; 갯벌에서 놀아요!
퀴즈 정답
찾아보기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만화] 예린이랑 알꼬마랑
<걸음마 빙고 ; 한 번은 그림 따라, 한 번은 내 맘대로>
들꽃 빙고 / 내가 만드는 들꽃 빙고
곤충 빙고 / 내가 만드는 곤충 빙고
나무 빙고 ① / 내가 만드는 나무 빙고
나뭇잎 빙고 / 내가 만드는 나뭇잎 빙고
나무 열매 빙고 / 내가 만드는 나무 열매 빙고
노란색 빙고 / 내가 만드는 노란색 빙고
단풍잎 빙고 / 내가 만드는 단풍잎 빙고
겨울 빙고 / 내가 만드는 겨울 빙고
물새 빙고 / 내가 만드는 물새 빙고
연못 빙고 / 내가 만드는 연못 빙고
갯벌 빙고 / 내가 만드는 갯벌 빙고
텃밭 빙고 / 내가 만드는 텃밭 빙고
색깔 찾기 빙고 / 내가 찾은 색깔 빙고
동물원 빙고 / 도형 빙고 / 한글 자음 빙고 / 영어 빙고
<뜀박질 빙고 ; 숲도 들판도 우리의 놀이터>
봄을 알리는 나무 빙고 / 침엽수 빙고 / 집 주변 새 빙고 / 보호색 빙고 / 보금자리 빙고 / 숫자 모양 빙고 / 민들레 빙고 / 참새 빙고 / 개미 빙고 / 흔적 빙고 / 자연놀이 빙고 / 작고 작은 빙고 / 길이 빙고 / 뒹굴뒹굴 빙고 / 밤의 자연 빙고 / 나비 빙고 / 수액과 곤충 빙고 / 자연의 소리 빙고 / 자연의 냄새 빙고 / 자연의 촉감 빙고 / 자연의 맛 빙고 / 해넘이 빙고 / 쓰레기 빙고 / 숲의 생활 빙고 / 나무 빙고 ② / 자갈 빙고 / 강변 빙고 / 꽃집 빙고 / 채소 빙고 / 어시장 빙고 / 버스에서 본 풍경 빙고 / 서울숲 빙고 / 언제 어디서나 빙고 ① / 언제 어디서나 빙고 ②
<알쏭달쏭 자연 퀴즈 ; 누가 누가 잘 풀까?>
참나무 6형제 퀴즈 / 나무 퀴즈 / 겨울눈 연결하기 / 새 부리 특징 찾기 / 우리 고장을 상징하는 새는? / 야생동물 발자국을 찾아라! / 저어새 얼굴 찾기 / 두루미 얼굴 찾기 / 낱말 퍼즐
<날갯짓 빙고 ; 도전! 빙고의 달인>
들꽃 빙고 / 곤충 빙고 / 나뭇잎 빙고 / 열매 빙고 / 물새 빙고 / 갯벌 빙고
내가 색칠하는 나뭇잎과 그루터기
내가 색칠하는 거미와 잠자리
내가 색칠하는 꽃과 나비
내가 색칠하는 기린
빙고 수업안 1 ; 들꽃과 만나요!
빙고 수업안 2 ; 갯벌에서 놀아요!
퀴즈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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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추천글
우리나라 자연 놀이의 대명사 ‘자연 빙고’
두 권의 책에서 꼼꼼하게 추려낸 70여 개의 빙고 놀이들
더 재미있고 더 다채로워진 ‘자연 빙고’의 결정판!
2013년 출간 이후 전국의 자연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며 자연놀이 워크북의 대명사로 불려온 <놀면서 배우는 사계절 자연 빙고>가 10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기존에 실려 있던 100여 개의 빙고들 중에서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놀이들을 엄선했고, <꼬꼬마를 위한 사계절 자연 빙고(유치원용)>의 내용들 중 초등학생들이 함께할 만한 놀이들을 새로 포함시켰다. 초판의 고갱이만 추려낸 개정판인 동시에, 두 권의 핵심을 한데 모은 합본호인 셈이다.
자연교육 전문가들이 기획, 집필한 한국형 교재
자연 도감으로도 손색없는 500여 종의 생물 그림들
캐나다, 일본, 서유럽 등 자연체험 교육 선진국으로 꼽히는 나라들과 한국의 차이점들 중 하나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의 양과 질이다. 장소별, 주제별, 난이도별로 다양한 교재들이 출간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장소별 소책자나 인솔자들이 직접 만든 학습자료들 외엔 변변한 교재를 찾기 어렵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들이 앞다퉈 양성하고 있는 숲 해설사, 환경 해설사, 습지 해설사 등도 한결같이 “더 많은 현장용 교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자연과 친해지는 사계절 자연 빙고>는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한국형 자연체험 교재를 제작, 보급하려는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사)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이사장이 기획, 집필한 이 책은 놀이와 자연학습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워크북이라고 할 수 있다. 교사 출신으로서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해 온 자연교육 전문가답게, ‘우리나라 자연’이라는 장소성과 ‘실제 활용도’라는 실용성에 철저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요소는 그림이다. 세밀화보다 만화 스타일에 더 가까우면서도 각 생물들의 특징을 정확히 표현해 낸 수백 컷의 그림들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소장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총 5백여 종의 생물종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 현장 교재뿐 아니라 간이 도감으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주제별, 장소별, 난이도별 70여 개의 빙고 게임
‘레벨 업’이 가능해 더욱 신나는 자연놀이
책의 기본 구성은 간단하다.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빙고 게임을 통해 들꽃, 나무, 잎, 열매, 곤충, 물새 등을 찾고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 빙고판에 제시된 생물들을 찾을 때마다 해당 칸에 표시하다가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3줄(초급 기준)을 찾으면 “빙고!”를 외치며 게임의 승자가 된다. 개인 또는 모둠별 게임 방식이라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 책에 더 큰 생동감을 부여하는 건 참가자들의 나이와 활동 시간, 활동 장소 등을 섬세하게 고려한 입체적 구성이다.
(1) 다양한 주제들
들꽃, 나무, 나뭇잎, 열매, 곤충, 새 같은 기본 주제들에 그치지 않고 ‘수액 먹는 곤충 빙고’, ‘연못 생물 빙고’, ‘개미 빙고’, ‘참새 빙고’, ‘민들레 빙고’ 등 다양한 내용들을 빙고의 주제로 삼았다.
관찰 시간이나 방식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뒹굴뒹굴 빙고’, ‘밤의 자연 빙고’, ‘해넘이 빙고’ 같은 색다른 주제들도 포함시켰다. 나아가 ‘자연의 소리 빙고’, ‘자연의 냄새 빙고’, ‘자연의 맛 빙고’, ‘자연의 촉감 빙고’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감(五感)’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 난이도별 구성
같은 주제라도 ‘걸음마 빙고(초급. 9칸)’, ‘뜀박질 빙고(중급. 16칸)’, ‘날갯짓 빙고(고급. 25칸)’로 난이도를 구분하여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 및 성인들이 상황에 맞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 워크시트를 이용한 입체적 학습
책에 제시된 생물들을 찾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주제별로 생물들을 찾아 빙고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11개의 기본형 옆에 ‘내가 만드는 OO 빙고’라는 워크시트 페이지를 수록했다. 또한 그리기, 설명하기, 퀴즈 풀기 같은 ‘미션’들을 통해 자연학습 속에서 ‘쓰기-말하기-그리기’가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교사와 인솔자를 위한 다양한 배려
현직 교사가 쓴 책이니만큼 인솔자들에 대한 배려 역시 빠트리지 않았다. 우선 모든 빙고판 밑에 주제별로 필요한 사전 지식들과 게임 이후에 함께 나눌만한 생각거리를 실었다. ‘내가 만드는 OO 빙고’의 퀴즈 미션에 활용할 다양한 퀴즈들도 주제별로 3개씩 수록되어 있다. 또 책 중간에 ‘알쏭달쏭 자연 퀴즈’ 챕터를 따로 두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검색하고 공부하며 정답을 찾도록 했다.
책 뒤쪽엔 ‘들꽃과 만나요!’, ‘갯벌에서 놀아요!’라는 두 개의 수업지도안이 실려 있다. 그밖에도 ‘자연놀이 빙고’에 나오는 각종 놀이들에 대한 사진과 설명들, ‘참나무 6형제 퀴즈’에 대한 상세한 보충설명들, ‘저어새, 두루미 얼굴 찾기’ 옆에 실린 설명 등을 통해 인솔자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하거나 참고할 수 있는 풍부한 내용들을 제공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사계절 자연 빙고
글쓴이는 머리말에서 “자연 빙고는 일부러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 공원, 학교, 뒷동산, 개울가 등등, 생명들이 숨 쉬는 모든 곳이 빙고의 무대입니다.”라고 말한다. 각 주제별로 제시되어 있는 ‘장소’란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곳 역시 학교 화단과 공원이다. 이렇듯 평소 생활공간에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요소는 그림이다. 세밀화보다 만화 스타일에 더 가까우면서도 각 생물들의 특징을 정확히 표현해 낸 수백 컷의 그림들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소장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총 5백여 종의 생물종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 현장 교재뿐 아니라 간이 도감으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주제별, 장소별, 난이도별 70여 개의 빙고 게임
‘레벨 업’이 가능해 더욱 신나는 자연놀이
책의 기본 구성은 간단하다.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빙고 게임을 통해 들꽃, 나무, 잎, 열매, 곤충, 물새 등을 찾고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 빙고판에 제시된 생물들을 찾을 때마다 해당 칸에 표시하다가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3줄(초급 기준)을 찾으면 “빙고!”를 외치며 게임의 승자가 된다. 개인 또는 모둠별 게임 방식이라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 책에 더 큰 생동감을 부여하는 건 참가자들의 나이와 활동 시간, 활동 장소 등을 섬세하게 고려한 입체적 구성이다.
(1) 다양한 주제들
들꽃, 나무, 나뭇잎, 열매, 곤충, 새 같은 기본 주제들에 그치지 않고 ‘수액 먹는 곤충 빙고’, ‘연못 생물 빙고’, ‘개미 빙고’, ‘참새 빙고’, ‘민들레 빙고’ 등 다양한 내용들을 빙고의 주제로 삼았다.
관찰 시간이나 방식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뒹굴뒹굴 빙고’, ‘밤의 자연 빙고’, ‘해넘이 빙고’ 같은 색다른 주제들도 포함시켰다. 나아가 ‘자연의 소리 빙고’, ‘자연의 냄새 빙고’, ‘자연의 맛 빙고’, ‘자연의 촉감 빙고’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감(五感)’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 난이도별 구성
같은 주제라도 ‘걸음마 빙고(초급. 9칸)’, ‘뜀박질 빙고(중급. 16칸)’, ‘날갯짓 빙고(고급. 25칸)’로 난이도를 구분하여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 및 성인들이 상황에 맞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 워크시트를 이용한 입체적 학습
책에 제시된 생물들을 찾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주제별로 생물들을 찾아 빙고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11개의 기본형 옆에 ‘내가 만드는 OO 빙고’라는 워크시트 페이지를 수록했다. 또한 그리기, 설명하기, 퀴즈 풀기 같은 ‘미션’들을 통해 자연학습 속에서 ‘쓰기-말하기-그리기’가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교사와 인솔자를 위한 다양한 배려
현직 교사가 쓴 책이니만큼 인솔자들에 대한 배려 역시 빠트리지 않았다. 우선 모든 빙고판 밑에 주제별로 필요한 사전 지식들과 게임 이후에 함께 나눌만한 생각거리를 실었다. ‘내가 만드는 OO 빙고’의 퀴즈 미션에 활용할 다양한 퀴즈들도 주제별로 3개씩 수록되어 있다. 또 책 중간에 ‘알쏭달쏭 자연 퀴즈’ 챕터를 따로 두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검색하고 공부하며 정답을 찾도록 했다.
책 뒤쪽엔 ‘들꽃과 만나요!’, ‘갯벌에서 놀아요!’라는 두 개의 수업지도안이 실려 있다. 그밖에도 ‘자연놀이 빙고’에 나오는 각종 놀이들에 대한 사진과 설명들, ‘참나무 6형제 퀴즈’에 대한 상세한 보충설명들, ‘저어새, 두루미 얼굴 찾기’ 옆에 실린 설명 등을 통해 인솔자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하거나 참고할 수 있는 풍부한 내용들을 제공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사계절 자연 빙고
글쓴이는 머리말에서 “자연 빙고는 일부러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 공원, 학교, 뒷동산, 개울가 등등, 생명들이 숨 쉬는 모든 곳이 빙고의 무대입니다.”라고 말한다. 각 주제별로 제시되어 있는 ‘장소’란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곳 역시 학교 화단과 공원이다. 이렇듯 평소 생활공간에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