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학교 (새싹동화 15)
- 0
- 0
• 지은이 : 김다노
• 그린이 : 김정은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70×220mm, 132쪽
• 펴낸날 : 2022-10-28
• ISBN : 9788958079293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월간 책씨앗 선정도서(2022.12)
KBBY가 주목한 아동청소년책 선정도서(2022.12)
2022 KBBY 스페셜멘션 선정도서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추천도서(2023년 1학기)
2023 아침독서 추천도서
한국어린이출판연합 이달의 꼭 만나볼 책(2023.02)
KBBY가 주목한 아동청소년책 선정도서(2022.12)
2022 KBBY 스페셜멘션 선정도서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추천도서(2023년 1학기)
2023 아침독서 추천도서
한국어린이출판연합 이달의 꼭 만나볼 책(2023.02)
• 태그 : #학교 #생일 파티 #할머니 #성장 #단편
저자소개
지은이 : 김다노
어떻게 하면 학교에 빠질 수 있을까 매일 궁리하는 어린이였어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어린이들을 상상해요. 그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어요. 《비밀 소원》으로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창작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나중에 엄마》 《비밀 숙제》 《아홉 살 하다》 등이 있어요.
그린이 : 김정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토콘드리아』,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신은 수학자인가?』, 『강의 죽음』등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마음대로 학교>에서 하라는 학교에 가기 싫어 잠옷을 입은 채로 집을 나섰어요.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도착해 보니, 학교가 커다랗고 푹신한 침대로 변했어요! 수영복을 입고 간 날은 넓은 수영장이 되었고요. 내일은 또 무슨 옷을 입고 학교에 갈까요?
<괜찮은 생일 파티>의 로희 생일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예요. 큰마음 먹고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다들 바쁘다며 선물만 주고 가 버렸어요. 풍선도 쪼그라들고, 음식도 식었는데, ‘띵똥’ 하고 로희네 초인종이 다시 울리네요.
<할머니와 춤을>에 등장하는 현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일 뻔한 강아지를 구했어요. 하지만 구하고 보니 하얀 비닐봉지였어요. 에잇, 다시 땅에 버리려는데 봉지가 고맙다면서 소원을 세 가지 들어준다고 해요.
<빈 둥지>의 무늬는 3년 넘게 살던 행복빌라에서 이사 가야 한대요. 그 와중에 베란다에는 까치 부부가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낳았고요. 무늬가 친구들과 헤어질 것을 걱정하던 그때, 아기 까치들이 첫 날갯짓을 시작하는데…….
#학교 #생일 파티 #할머니 #성장 #단편
<괜찮은 생일 파티>의 로희 생일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예요. 큰마음 먹고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다들 바쁘다며 선물만 주고 가 버렸어요. 풍선도 쪼그라들고, 음식도 식었는데, ‘띵똥’ 하고 로희네 초인종이 다시 울리네요.
<할머니와 춤을>에 등장하는 현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일 뻔한 강아지를 구했어요. 하지만 구하고 보니 하얀 비닐봉지였어요. 에잇, 다시 땅에 버리려는데 봉지가 고맙다면서 소원을 세 가지 들어준다고 해요.
<빈 둥지>의 무늬는 3년 넘게 살던 행복빌라에서 이사 가야 한대요. 그 와중에 베란다에는 까치 부부가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낳았고요. 무늬가 친구들과 헤어질 것을 걱정하던 그때, 아기 까치들이 첫 날갯짓을 시작하는데…….
#학교 #생일 파티 #할머니 #성장 #단편
목차
마음대로 학교
괜찮은 생일 파티
할머니와 춤을
빈 둥지
작가의 말
괜찮은 생일 파티
할머니와 춤을
빈 둥지
작가의 말
편집자 추천글
꿈처럼 기발하고 이불처럼 포근한 김다노 작가의 첫 단편집
어린이답게 웃고, 놀고, 고민하는 4명의 주인공!
나다움어린이책 창작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던 김다노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김다노 작가의 첫 단편 동화집인 《마음대로 학교》에는 표제작인 <마음대로 학교>와 <괜찮은 생일 파티> <할머니와 춤을> <빈 둥지> 총 4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매일 가던 학교도 지겨워지고, 생일 파티에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그러다가도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모든 걱정이 눈 녹듯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들도 누구나 할 법한 고민들을 안고 있습니다. 하라는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너무 힘들고, 로희는 생일이 크리스마스라 서운한 일이 많습니다. 현이는 할머니와 살고 싶고, 무늬는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친구에게 가장 공감이 가나요? 여러분에게도 소소하지만은 않은 근심거리가 있나요? 네 가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는 동안 마음속이 후련해지며 주인공들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작가의 따스한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동화
《마음대로 학교》에 마지막으로 수록된 <빈 둥지>는 작가가 어렸을 때 공동 주택 베란다에 까치가 둥지를 틀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작가의 말’에서 김다노 작가는 아기 까치가 그러하듯 사람도 어릴 때는 시끄럽고 지저분한데 그것이 자연스러운 어린이의 모습이니 괜찮다며 따스한 위로를 전합니다. 더불어 어린이의 이웃인 어른이자 동화 작가로서 어린이가 둥지를 떠날 때까지 응원하며 기다리겠다고 다짐하는 대목은 ‘노 키즈 존’ 등 아동 인권에 대한 논쟁이 대두되는 현실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게 합니다. 쑥쑥 자라나기를 기다려 주어야 마땅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중심으로 쓰인 4편의 짧은 이야기는 헤아릴 수 없는 깊이로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더 거대하고 더 짜릿하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동화적 상상력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전작으로 주목받았던 김다노 작가가 《마음대로 학교》에서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마음대로’ 펼쳐 놓았습니다. 학교가 통째로 수영장이 되거나 길가에 굴러다니던 비닐봉지가 멋진 드레스로 변하는 등,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던 판타지적 요소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냅니다. 더불어 맑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김정은 그림 작가의 삽화가 특유의 생동감 있는 색감과 표정․동작 묘사로 본문 곳곳에서 감수성을 자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