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교양 있고 품위 있는 돼지 슈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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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존 색스비
• 옮긴이 : 유영미
• 그린이 : 볼프 예를브루흐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4,500원
• 책꼴/쪽수 :
160x240, 240쪽
• 펴낸날 : 2020-08-17
• ISBN : 9788958077626
• 십진분류 : 문학 > 영미문학 (840)
• 도서상태 : 정상
• 태그 : #우화 #돼지 #농장 #동물 #유머 #의인화
저자소개
지은이 : 존 색스비
1923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어요. 영국 공군의 조종사로 근무했고, 변호사와 사업가로도 활동했어요. 손주들에게 들려주려고 에두아르트 슈펙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여러 이야기를 썼고, 이 이야기가 영국 BBC 라디오에서 방송된 뒤 책으로도 나오게 되었답니다.
옮긴이 : 유영미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 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부분과 전체』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 다』 『제정신이라는 착각』 『울림, 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찾아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불행 피하기 기술』 등이 있다.
그린이 : 볼프 예를브루흐
1948년에 태어났다. 현재 독일 부퍼탈 미술대학 교수이자 그림책 작가로 많은 책을 펴냈다. 우리나라에도『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개가 무서워요』『날아라, 꼬마 지빠귀야』『내가 함께 있을게』등의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내 이름은 에두아르트 슈펙.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돼지 중에 돼지, 훌륭한 돼지의 표본, 모범 돼지!
이 농장에서 가장 교양 있고 품위 있는 동물!
쉿, 내 이름이 허연 비곗살에서 왔다는 건 비밀이야.”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돼지 중에 돼지, 훌륭한 돼지의 표본, 모범 돼지!
이 농장에서 가장 교양 있고 품위 있는 동물!
쉿, 내 이름이 허연 비곗살에서 왔다는 건 비밀이야.”
목차
■ 차례
눈 속에서
왔어요, 왔어
개구리 음악회
변장술의 대가
숨겨진 보물
벌 떼에게 쫓기는 에두아르트
손님
수렁에 빠진 에두아르트
환영 인사
에두아르트와 도토리 나무
엽서
탐험
겨울 동화
빨간색 비단 가운
새해 결심
사고를 당한 에두아르트 슈펙
크림을 좋아하나요?
세입자
에두아르트 슈펙, 전망을 즐기다
크게 놀란 에두아르트 슈펙
사라진 도토리 사건
낚시를 하다
집안일 돕기
붉은 남작
에두아르트 슈펙과 스페인 여행자
조난 구조
우주에서 온 손님
예술의 자유
말처럼 춤추듯 걸으려면?
눈 속에서
왔어요, 왔어
개구리 음악회
변장술의 대가
숨겨진 보물
벌 떼에게 쫓기는 에두아르트
손님
수렁에 빠진 에두아르트
환영 인사
에두아르트와 도토리 나무
엽서
탐험
겨울 동화
빨간색 비단 가운
새해 결심
사고를 당한 에두아르트 슈펙
크림을 좋아하나요?
세입자
에두아르트 슈펙, 전망을 즐기다
크게 놀란 에두아르트 슈펙
사라진 도토리 사건
낚시를 하다
집안일 돕기
붉은 남작
에두아르트 슈펙과 스페인 여행자
조난 구조
우주에서 온 손님
예술의 자유
말처럼 춤추듯 걸으려면?
편집자 추천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돼지, 하지만 도대체 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는 슈펙에 관한 29개의 이야기
셰펠 아저씨네 농장에는 돼지가 단 한 마리뿐이에요. 그는 자신이 너무나 영리하고, 멋지고, 중요한 돼지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농장의 다른 친구들은 그를 허영심 많고, 게으르고, 먹을 것이나 밝힌다고 여기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슈펙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다만 문제는 슈펙이 계획하는 일마다 엉망이 된다는 거예요. 시끄러운 개구리들의 음악회를 막으려 하든, 탐험을 떠나려 하든, 피서를 하려 하든지 간에, 슈펙은 꼭 낭패를 당하고 말아요. 슈펙에게는 별로 안 웃긴 일이겠지만, 우리 독자들에겐 정말 웃긴 일들이라니까요!
이토록 매력적인 동물들이라니!
캐릭터 저마다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유쾌한 우화집
이 책은 스스로 상당히 수준 높고 영리하며 멋지다고 생각하는 돼지 슈펙의 익살스런 모험담입니다. 슈펙의 이야기에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농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잽싸게 찾아 퍼뜨리는 다람쥐 티티, 신나는 일을 찾아 나서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뒤로 빠지는 얍삽한 개 헥토르, 밭 가는 일에 지쳐 투덜거림이 일상인 하드리안, 우아한 맵시만큼이나 입바른 소리도 매끄럽게 해 버리는 어딘가 얄미운 고양이 그레고르, 분주하게 가족을 몰고 다니느라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마친 적이 거의 없는 거위 군터, 덩치 큰 슈펙 앞에서도 그다지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며 시끄러운 소리로 슈펙을 괴롭히는 대장 개구리와 새끼 개구리 등등이 슈펙의 이야기에 함께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야기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방향으로 전개되어 단숨에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들이라서 부담 없이 순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읽기 좋아 독서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대사를 나누어 맡아 연극을 하듯이 함께 낭독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우화는 사람이 아닌 것을 의인화하여 그들의 말과 행동 속에 풍자나 교훈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슈펙과 농장 친구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주변의 누군가가 슬며시 떠오릅니다. 그만큼 생생하고 날카롭게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풍자한 작품입니다. 슈펙은 늘 자기 꾀에 스스로 넘어가곤 하는데, 피식 웃음이 나면서도 그 모습이 마냥 웃기기만 한 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은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을 받은
볼프 에를브루흐의 그림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
이 책의 삽화는 국내에서 그림책《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유명한 볼프 에를브루흐가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은 위트가 있으면서도 질감이 풍부하고 구성이 절묘합니다. 슈펙과 동물 농장 친구들의 즐거운 이야기가 볼프 에를브루흐의 그림과 만나 더욱 생생하고 익살스러워졌습니다. 이야기 속 장면을 인상적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양장의 단단함과 어우러져 클래식한 느낌을 전하는, ‘손에 쥐고 싶은 책,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하나도 없는 슈펙에 관한 29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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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매력적인 동물들이라니!
캐릭터 저마다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유쾌한 우화집
이 책은 스스로 상당히 수준 높고 영리하며 멋지다고 생각하는 돼지 슈펙의 익살스런 모험담입니다. 슈펙의 이야기에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농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잽싸게 찾아 퍼뜨리는 다람쥐 티티, 신나는 일을 찾아 나서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뒤로 빠지는 얍삽한 개 헥토르, 밭 가는 일에 지쳐 투덜거림이 일상인 하드리안, 우아한 맵시만큼이나 입바른 소리도 매끄럽게 해 버리는 어딘가 얄미운 고양이 그레고르, 분주하게 가족을 몰고 다니느라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마친 적이 거의 없는 거위 군터, 덩치 큰 슈펙 앞에서도 그다지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며 시끄러운 소리로 슈펙을 괴롭히는 대장 개구리와 새끼 개구리 등등이 슈펙의 이야기에 함께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야기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방향으로 전개되어 단숨에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들이라서 부담 없이 순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읽기 좋아 독서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대사를 나누어 맡아 연극을 하듯이 함께 낭독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우화는 사람이 아닌 것을 의인화하여 그들의 말과 행동 속에 풍자나 교훈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슈펙과 농장 친구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주변의 누군가가 슬며시 떠오릅니다. 그만큼 생생하고 날카롭게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풍자한 작품입니다. 슈펙은 늘 자기 꾀에 스스로 넘어가곤 하는데, 피식 웃음이 나면서도 그 모습이 마냥 웃기기만 한 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은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을 받은
볼프 에를브루흐의 그림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
이 책의 삽화는 국내에서 그림책《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유명한 볼프 에를브루흐가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은 위트가 있으면서도 질감이 풍부하고 구성이 절묘합니다. 슈펙과 동물 농장 친구들의 즐거운 이야기가 볼프 에를브루흐의 그림과 만나 더욱 생생하고 익살스러워졌습니다. 이야기 속 장면을 인상적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양장의 단단함과 어우러져 클래식한 느낌을 전하는, ‘손에 쥐고 싶은 책,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