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새싹동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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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고정욱
• 그린이 : 박은영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190x238, 108쪽
• 펴낸날 : 2007-08-31
• ISBN : 9788992130424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대성학원 독서논술 필독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2007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2007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은 선생님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문화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그동안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프로그램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한정동문학상과 한국장애인예술대상을 받았고 연극 『목 짧은 기린 지피』로 제10회 아시테지 연극제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문화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그동안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프로그램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한정동문학상과 한국장애인예술대상을 받았고 연극 『목 짧은 기린 지피』로 제10회 아시테지 연극제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그린이 : 박은영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회화 작업 활동을 하고 전시회를 열었으며, ‘솔구름미디어존’이 라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만들어 방송물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물을 창조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누나와 라면》, 《산행》 등이 있습니다. 직접 그리고 쓴 책인 《어떤 그리움》으로는 2005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우수 만화지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목차
뇌성마비 일급 장애아
할아버지는 해결사
다혜네 집에 놀러 가다
독후감 대회
상을 받아도 기분이 나빠
모둠 발표
할아버지 미안해요
할아버지의 유서
할아버지는 해결사
다혜네 집에 놀러 가다
독후감 대회
상을 받아도 기분이 나빠
모둠 발표
할아버지 미안해요
할아버지의 유서
편집자 추천글
<고맙습니다> 는 어떤 책일까?
- 주인공이 장애인이지만 장애의 유무를 떠나서 어린이들이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책.
- 주변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책.
- 가족간의 사랑을 깨닫게 해 주는 책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써서 이미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고정욱 작가의 신작 창작 동화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도 같은 이 책은 뇌성마비 일급 장애아인 지영이와 지영이를 매일 학교에 데려다 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지영이는 자신의 모든 일에 참견하는 할아버지가 못마땅해 하며, 자신이 장애인인 것을 불평만 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할아버지가 쓰러지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할아버지의 소중한 선물을 깨닫고 감사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의 특징
-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동화
누구나 “왜 나만 이래야 돼?” 하는 생각을 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평만 한다면 아무것도 해결될 수 없고, 발전할 수 없다.
이 책의 주인공인 지영이도 왜 자신만 장애인이 되어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하는지 화를 내며, 자신의 처지를 불평한다. 그래서 지영이는 서칠릉으로 소풍을 가서 사람들이 휠체어를 밀어 줄 때도, 할아버지가 책상을 만들어 줄 때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물고만 있다. 지영이는 교내 독후감 대회에서 상을 받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상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칭찬이 기분 나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고혈압이 있던 할아버지가 쓰러지고 지영이는 할아버지로부터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게 된다. 할아버지는 이웃 할아버지들에게 자신이 아프게 되면 지영이를 학교에 데려다 달라고 미리 부탁했던 것이다.
할아버지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지영이는 할아버지의 선물 덕택에 학교에 간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할아버지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하게 된다.
지영이가 할아버지의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깨닫고 할아버지가 남겨 놓은 소중한 선물을 받을 때야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성장했던 것처럼 어린이들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의 환경을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며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다.
-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영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것은 어쩌면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일 수도 있다. 지영이가 할아버지에 대해 가지는 불만, 지영의 고민, 지영이가 남몰래 좋아하는 다혜에 대한 감정 등을 엿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다. 또한 본문 중간 중간에 나오는 지영이의 비밀일기는 아이들에게 더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준다.
-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림
행복한 TV동화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박지영 작가의 그림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진다. 작가는 장애인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파스텔 톤으로 부드럽게 표현하여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동화책을 읽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