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대장 토야가 치과에 갔어요 (새싹동화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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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가키우치 이소코
• 그린이 : 마쓰나리 마리코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188x250, 88쪽
• 펴낸날 : 2009-12-04
• ISBN : 9788958075318
• 십진분류 : 문학 > 일본문학 및 기타 아시아문학 (830)
• 도서상태 : 절판
저자소개
지은이 : 가키우치 이소코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어요. 시와 그림, 이야기를 좋아해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림책으로는 『조개구름을 잡아라』, 『밤의 이발소』, 『늦잠 자 버린 산타클로스』가 있고 동화로는 『토끼의 공부』, 『사랑의 동물병원』 등이 있어요.
그린이 : 마쓰나리 마리코
광고에서부터 잡지 삽화,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약하고 있어요. 그림책 『길 잃은 도토리』로 아동문예신인상을, 그림연극 <휘파람새 호>로 고잔상을 받았어요. 작품으로는 그림책『할아버지의 벚꽃 산』, 『아기 고양이 후시카』등이 있어요.
책정보 및 내용요약
당근을 싫어하는 울보 토끼, 토야는 세상에서 초콜릿을 제일 좋아한다.
학교에 가지 않는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초콜릿만 먹을 정도다. 그렇게 초콜릿만 먹던 토야는 결국 이가 너무 썩어서 숲 속 곰 치과에 가게 된다.
그래도 토야는 행운아다. 왜냐고? 충치를 뽑은 구멍에 반짝반짝 별똥별 조각을 심었기 때문이다.
온몸을 벌벌 떨 정도로 겁이 났던 충치 치료였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별똥별 조각을 갖게 되었으니 세상에 이보다 기쁜 일이 있을까? 마침 숲 속 마을 신문에 토야의 별똥별 조각 사진이 크게 실리면서 토야는 더 이상 울보가 아닌 숲 속 마을 인기 스타가 된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이 당황스러운 분이 한 분 있다. 바로, 곰 치과 선생님!
사실 선생님이 토야의 입안에 심어 준 것은 별똥별 조각이 아니라 유리 조각이었다. 치료를 무서워하는 토야를 위해????별똥별 조각????이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 리 없는 토야는 그저 신이 나서 동물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곰 치과로 간다. 큼직한 풍채로 인해 모두들 무서워하지만, 사실은 무척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곰 치과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토야의 친구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치료해 준다.
결국 토야는 입 안에 담은 조각이 별똥별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지는 못한다. 그래도, 토야를 위한 곰 치과 선생님의????진심????은 충분히 전해졌을 것이다. 토야와 곰 치과 선생님, 그리고 숲 속 마을 친구들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니까.
자, 그럼 그 뒤로 토야는 초콜릿 대신 당근을 먹기 시작했을까? 쉬잇, 그건 비밀!
학교에 가지 않는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초콜릿만 먹을 정도다. 그렇게 초콜릿만 먹던 토야는 결국 이가 너무 썩어서 숲 속 곰 치과에 가게 된다.
그래도 토야는 행운아다. 왜냐고? 충치를 뽑은 구멍에 반짝반짝 별똥별 조각을 심었기 때문이다.
온몸을 벌벌 떨 정도로 겁이 났던 충치 치료였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별똥별 조각을 갖게 되었으니 세상에 이보다 기쁜 일이 있을까? 마침 숲 속 마을 신문에 토야의 별똥별 조각 사진이 크게 실리면서 토야는 더 이상 울보가 아닌 숲 속 마을 인기 스타가 된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이 당황스러운 분이 한 분 있다. 바로, 곰 치과 선생님!
사실 선생님이 토야의 입안에 심어 준 것은 별똥별 조각이 아니라 유리 조각이었다. 치료를 무서워하는 토야를 위해????별똥별 조각????이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 리 없는 토야는 그저 신이 나서 동물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곰 치과로 간다. 큼직한 풍채로 인해 모두들 무서워하지만, 사실은 무척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곰 치과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토야의 친구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치료해 준다.
결국 토야는 입 안에 담은 조각이 별똥별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지는 못한다. 그래도, 토야를 위한 곰 치과 선생님의????진심????은 충분히 전해졌을 것이다. 토야와 곰 치과 선생님, 그리고 숲 속 마을 친구들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니까.
자, 그럼 그 뒤로 토야는 초콜릿 대신 당근을 먹기 시작했을까? 쉬잇, 그건 비밀!
목차
1. 숲 속의 곰 치과 선생님
2. 초콜릿을 좋아하는 토야, 충치가 생겼어요
3. 곰 치과 선생님의 작전
4. 알록달록! 나비의 리본 가게
5. 토야의 눈물 연못
6. 치과 가는 건 정말 무서워요
7. 짜잔! 토야의 별똥별 조각
8. 함께 가요, 곰 치과로!
2. 초콜릿을 좋아하는 토야, 충치가 생겼어요
3. 곰 치과 선생님의 작전
4. 알록달록! 나비의 리본 가게
5. 토야의 눈물 연못
6. 치과 가는 건 정말 무서워요
7. 짜잔! 토야의 별똥별 조각
8. 함께 가요, 곰 치과로!
편집자 추천글
충치대장 토야의 입안에 별똥별이 떴어요!
숲 속 마을의 토야는 당근을 무지무지 싫어해요.
좋아하는 초콜릿만 실컷 먹다가 결국 충치가 생기지요.
토야를 찾아 나선 치과 의사 곰 선생님!
그런 곰 선생님을 피해 요리조리 도망 다니는 토야!
곰 선생님은 토야의 충치를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초콜릿만 좋아하는 토야는 이제 당근을 먹게 될까요?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진심이 묻어나는
토야의 명랑 발랄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단것만 좋아하다가 결국 충치가 생겨 괴로워했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거예요. 엄마의 잔소리에도 끄떡하지 않고 치과에 안 가겠다며 고집을 피웠고, 아빠의 달콤한 유혹에도 치과 가기를 요리조리 피하기 일쑤였던 어린 시절은 모든 사람의 ????통과의례????와도 같지요.
어린 시절에는 왜 그렇게 치과가 무서웠던 것일까요? 치과 의사 선생님 때문에? 이를 갉아 먹을 것만 같은 징징 윙윙 거리는 무시무시한 의료 기구들 때문에?
무섭고 겁이 난다고 피하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없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토야는 치과를 무서워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답니다. 겁 많은 충치대장 토야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음을 여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은 용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 과정을 통과하여 이겨냈을 때 특별한 행복과 더욱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편견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토야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치과 의사 곰 선생님 때문이에요. 숲 속 마을의 치과 의사 곰 선생님은 무섭다고 소문이 나 있지요. 하지만 사실 곰 선생님은 무척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어요. 단지 그 큼직한 풍채로 인해 숲 속 마을 동물 친구들에게 무섭다는 편견과 오해를 산 것이에요. 그래서 늘 치과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어 대접하려고 타 놓은 따뜻한 코코아가 그냥 식어 가기 일쑤랍니다.
하지만 토야의 충치를 치료하게 되면서 곰 선생님은 토야를 비롯한 숲 속 마을 친구들과 소중한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겉모습으로 상대방을 판단할 수 없다는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따뜻하고 편안한 정서를 느끼게 하는 수채화 색채의 그림!
하늘에 붓을 톡 묻혀서 칠한 듯한 파랑, 바라보고 있으면 풀내음이 날 것 같은 초록, 싱그러운 꽃향기가 묻어나는 노랑, 용기가 솟아나는 씩씩한 빨강……. 어린이들은 이 책의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을 통해 따뜻하고 편안한 정서를 느끼며,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요.
각양각색 캐릭터 열전!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만들어 가는 유쾌한 이야기!
이 책에는 초콜릿만 좋아하는 토야를 비롯해 개성 있는 숲 속 마을 동물 친구들이 총출연해요. 아이들은 재기발랄하고 명랑한 동물 친구들을 통해 친구와의 친화력과 유대감, 사이좋은 학교생활을 배울 수 있어요. 친구를 놀리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진심을 나누는 우정을 알아가게 됩니다.
▣ 책 속에서
지금 토야는 초콜릿을 갉아 별 모양을 만드는 데 온 정신이 팔려 있어요. 밤이 되면 별 모양 초콜릿을 빙 둘러놓아 커다란 원을 만들 참이거든요. 그 안에 앉아 달구경을 하면 얼마나 신이 날까요? 달나라 토끼가 토야에게 친구하자며 내려올지도 몰라요.
- 본문 19쪽 발췌
"별똥별 조각이오?"
토야는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눈을 휘둥그레 떴어요.
"우아!"
"예쁘지? 이걸 구멍 안에 넣어 줄 테니 조금만 더 참으렴."
별똥별이란 말을 들은 토야는 아주 기뻤어요. 그래서 얌전히 앉아 입을 벌렸어요. 하지만 사실 그것은 별똥별 조각이 아니라 선생님이 들에서 주운 유리 조각이었어요.
- 본문 57~58쪽 발췌
마침내 모든 치료가 끝났어요. 마지막 토끼가 인사를 하고 돌아가자, 선생님은 지칠 대로 지쳐 흔들의자에 푹 쓰러졌어요.
"아아. 즐거웠어."
뭉뭉 선생님은 눈을 감고 혼잣말을 했어요.
"별똥별은 아니었지만……."하고 골똘히 생각했지요.
"그냥 그렇게 믿는 게 좋을지도 몰라. 모두들 정말로 기뻐하며 돌아갔잖아."
그리고 선생님은 꿈도 꾸지 않고 그대로 흔들의자에서 쿨쿨 잠이 들었답니다.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로 말이에요.
- 본문 85~86쪽 발췌
숲 속 마을의 토야는 당근을 무지무지 싫어해요.
좋아하는 초콜릿만 실컷 먹다가 결국 충치가 생기지요.
토야를 찾아 나선 치과 의사 곰 선생님!
그런 곰 선생님을 피해 요리조리 도망 다니는 토야!
곰 선생님은 토야의 충치를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초콜릿만 좋아하는 토야는 이제 당근을 먹게 될까요?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진심이 묻어나는
토야의 명랑 발랄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단것만 좋아하다가 결국 충치가 생겨 괴로워했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거예요. 엄마의 잔소리에도 끄떡하지 않고 치과에 안 가겠다며 고집을 피웠고, 아빠의 달콤한 유혹에도 치과 가기를 요리조리 피하기 일쑤였던 어린 시절은 모든 사람의 ????통과의례????와도 같지요.
어린 시절에는 왜 그렇게 치과가 무서웠던 것일까요? 치과 의사 선생님 때문에? 이를 갉아 먹을 것만 같은 징징 윙윙 거리는 무시무시한 의료 기구들 때문에?
무섭고 겁이 난다고 피하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없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토야는 치과를 무서워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답니다. 겁 많은 충치대장 토야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음을 여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은 용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 과정을 통과하여 이겨냈을 때 특별한 행복과 더욱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편견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토야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치과 의사 곰 선생님 때문이에요. 숲 속 마을의 치과 의사 곰 선생님은 무섭다고 소문이 나 있지요. 하지만 사실 곰 선생님은 무척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어요. 단지 그 큼직한 풍채로 인해 숲 속 마을 동물 친구들에게 무섭다는 편견과 오해를 산 것이에요. 그래서 늘 치과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어 대접하려고 타 놓은 따뜻한 코코아가 그냥 식어 가기 일쑤랍니다.
하지만 토야의 충치를 치료하게 되면서 곰 선생님은 토야를 비롯한 숲 속 마을 친구들과 소중한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겉모습으로 상대방을 판단할 수 없다는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따뜻하고 편안한 정서를 느끼게 하는 수채화 색채의 그림!
하늘에 붓을 톡 묻혀서 칠한 듯한 파랑, 바라보고 있으면 풀내음이 날 것 같은 초록, 싱그러운 꽃향기가 묻어나는 노랑, 용기가 솟아나는 씩씩한 빨강……. 어린이들은 이 책의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을 통해 따뜻하고 편안한 정서를 느끼며,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요.
각양각색 캐릭터 열전!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만들어 가는 유쾌한 이야기!
이 책에는 초콜릿만 좋아하는 토야를 비롯해 개성 있는 숲 속 마을 동물 친구들이 총출연해요. 아이들은 재기발랄하고 명랑한 동물 친구들을 통해 친구와의 친화력과 유대감, 사이좋은 학교생활을 배울 수 있어요. 친구를 놀리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진심을 나누는 우정을 알아가게 됩니다.
▣ 책 속에서
지금 토야는 초콜릿을 갉아 별 모양을 만드는 데 온 정신이 팔려 있어요. 밤이 되면 별 모양 초콜릿을 빙 둘러놓아 커다란 원을 만들 참이거든요. 그 안에 앉아 달구경을 하면 얼마나 신이 날까요? 달나라 토끼가 토야에게 친구하자며 내려올지도 몰라요.
- 본문 19쪽 발췌
"별똥별 조각이오?"
토야는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눈을 휘둥그레 떴어요.
"우아!"
"예쁘지? 이걸 구멍 안에 넣어 줄 테니 조금만 더 참으렴."
별똥별이란 말을 들은 토야는 아주 기뻤어요. 그래서 얌전히 앉아 입을 벌렸어요. 하지만 사실 그것은 별똥별 조각이 아니라 선생님이 들에서 주운 유리 조각이었어요.
- 본문 57~58쪽 발췌
마침내 모든 치료가 끝났어요. 마지막 토끼가 인사를 하고 돌아가자, 선생님은 지칠 대로 지쳐 흔들의자에 푹 쓰러졌어요.
"아아. 즐거웠어."
뭉뭉 선생님은 눈을 감고 혼잣말을 했어요.
"별똥별은 아니었지만……."하고 골똘히 생각했지요.
"그냥 그렇게 믿는 게 좋을지도 몰라. 모두들 정말로 기뻐하며 돌아갔잖아."
그리고 선생님은 꿈도 꾸지 않고 그대로 흔들의자에서 쿨쿨 잠이 들었답니다.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로 말이에요.
- 본문 85~86쪽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