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 (넝쿨동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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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최형미
• 그린이 : 김언희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9,500원
• 책꼴/쪽수 :
185x240, 104쪽
• 펴낸날 : 2012-06-10
• ISBN : 9788958073840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초등3~4학년)
열린어린이 여름방학 권장도서
열린어린이 여름방학 권장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최형미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2004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들과 글쓰기 수업도 하고, 학습지도 만들고, 학교와 도서관에서 강의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스티커 전쟁』『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좌충우돌 선거운동』『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등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스티커 전쟁』『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좌충우돌 선거운동』『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언희
대구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다니면서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일에 푹 빠져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똥 싸는 도서관』『거짓말 세 마디』『내 진짜진짜 소원은』『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용궁에 다녀 온 선비』『차별을 뛰어넘은 조선 영웅들』등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명랑한 씨는 이름난 의사가 되었는데도 늘 화난 얼굴이에요.
유쾌한 씨는 가진 게 하나 없는데도 늘 웃는 얼굴이고요.
잘나고 똑똑한 명랑한 씨는 자기보다 행복한 유쾌한 씨가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함께 지낸 간호사나 병원 손님들도 유쾌한 씨만 좋아해서 질투가 났고요.
사람들은 왜 구두닦이인 유쾌한 씨를 좋아할까요?
명랑한 씨는 자기보다 못한 유쾌한 씨가 점점 궁금해졌어요.
명랑한 씨가 찾아낸 유쾌한 씨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유쾌한 씨는 가진 게 하나 없는데도 늘 웃는 얼굴이고요.
잘나고 똑똑한 명랑한 씨는 자기보다 행복한 유쾌한 씨가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함께 지낸 간호사나 병원 손님들도 유쾌한 씨만 좋아해서 질투가 났고요.
사람들은 왜 구두닦이인 유쾌한 씨를 좋아할까요?
명랑한 씨는 자기보다 못한 유쾌한 씨가 점점 궁금해졌어요.
명랑한 씨가 찾아낸 유쾌한 씨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목차
명랑한 씨가 뭐 이래? 8
아직 3개월이나 남았다고! 19
유쾌한 구두 병원이라고? 30
불쾌한 유쾌한 씨 43
궁금한 유쾌한 씨 59
괜찮은 사람은? 72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의 점심 식사 87
작가의 말 진짜 괜찮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98
아직 3개월이나 남았다고! 19
유쾌한 구두 병원이라고? 30
불쾌한 유쾌한 씨 43
궁금한 유쾌한 씨 59
괜찮은 사람은? 72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의 점심 식사 87
작가의 말 진짜 괜찮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98
편집자 추천글
잘나고 완벽한 명랑한 씨가 불행한 까닭은?
동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복잡한 문제와 삶의 이유를 쉽게 알려 주기 때문이다. 뜨인돌 어린이에서 펴낸『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는 우리가 잃고 살았던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 준다. 주인공 명랑한 씨는 이름난 의사로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빡빡한 계획과 규칙적인 삶으로 자신을 괴롭히며 이름과 달리 불평불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성공한 인생인데도 왜 명랑한 씨는 행복하지 않은 걸까?
그것은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더 부자가 되려 하고, 더 좋은 곳에서 일하려 하는 더더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내가 아닌 사람들의 평가가 삶의 중심이 되어버린 명랑한 씨!
명랑한 씨는 우리를 닮았다. 나보다 공부를 못하는 친구를 만만하게 보는 나, 나보다 나은 환경의 친구를 부러워하고 비교하며 부모님이나 스스로에게 짜증을 내는 나……. 남보다 앞서야 하는 경쟁 사회에서 어느새 우리는 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명랑한 치과의 원장, 명랑한 씨는 우리에게 밖의 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 말하고, 진짜로 행복한 삶이 무엇일지 곰곰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괜찮은 사람일까요?
명문대학을 나온 의사와 구두닦이 중 우리는 누구에게 더 관심을 보일까? 아마도 의사가 아닐까? 그런데 동화 속의 사람들은 의사가 아닌 구구닦이, 유쾌한 씨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유쾌한 씨의 무엇이 좋은 걸까?
“다들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자기보다 조금만 못하다 싶으면 무시하는데, 유쾌한 아저씨는 상대를 생각해 주고, 잘났거나 똑똑해 보이려고 하지 않아.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_본문 67p
가진 것 하나 없고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유쾌한 씨는 정이 넘치고, 착해서 자기 것도 못 지키는 바보처럼 보인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유쾌한 씨는 자신이 원하는 삶, 나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정말로 괜찮은 사람은 유쾌한 씨처럼 상대방을 높여 줄 줄 아는 사람,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마음과 마음이 쉴 수 있고 서로 웃을 수 있는 관계의 사람이 아닐까?
유쾌한 구두 병원의 주인, 유쾌한 씨는 우리에게 행복한 삶의 모습과 서로가 어울려 살 수 있는 좋은 마음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시원한 웃음을 전하는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는 힘 있는 캐릭터가 무엇인지 바로 보여 주는 동화이다. 정반대의 캐릭터가 서로 부딪히고 변해가는 과정은 시종일관 웃음을 전하며 한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보잘것없다!고 생각한 유쾌한 씨가 잘나고 완벽한! 명랑한 씨를 흔들리게 하고 변화시키는 모습은 자신이 잘난 게 없다고 생각하는 어린 독자에게 자신감을 전하고, 숨어 있는 장점을 발견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원수 같은 사이도 화합하고 이웃이 되는 흐뭇한 광경은 ‘사람’이기에 가능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개성 강한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는 신나는 웃음과 명쾌한 진리를 전하는 알찬 동화책이다.
동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복잡한 문제와 삶의 이유를 쉽게 알려 주기 때문이다. 뜨인돌 어린이에서 펴낸『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는 우리가 잃고 살았던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 준다. 주인공 명랑한 씨는 이름난 의사로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빡빡한 계획과 규칙적인 삶으로 자신을 괴롭히며 이름과 달리 불평불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성공한 인생인데도 왜 명랑한 씨는 행복하지 않은 걸까?
그것은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더 부자가 되려 하고, 더 좋은 곳에서 일하려 하는 더더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내가 아닌 사람들의 평가가 삶의 중심이 되어버린 명랑한 씨!
명랑한 씨는 우리를 닮았다. 나보다 공부를 못하는 친구를 만만하게 보는 나, 나보다 나은 환경의 친구를 부러워하고 비교하며 부모님이나 스스로에게 짜증을 내는 나……. 남보다 앞서야 하는 경쟁 사회에서 어느새 우리는 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명랑한 치과의 원장, 명랑한 씨는 우리에게 밖의 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 말하고, 진짜로 행복한 삶이 무엇일지 곰곰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괜찮은 사람일까요?
명문대학을 나온 의사와 구두닦이 중 우리는 누구에게 더 관심을 보일까? 아마도 의사가 아닐까? 그런데 동화 속의 사람들은 의사가 아닌 구구닦이, 유쾌한 씨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유쾌한 씨의 무엇이 좋은 걸까?
“다들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자기보다 조금만 못하다 싶으면 무시하는데, 유쾌한 아저씨는 상대를 생각해 주고, 잘났거나 똑똑해 보이려고 하지 않아.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_본문 67p
가진 것 하나 없고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유쾌한 씨는 정이 넘치고, 착해서 자기 것도 못 지키는 바보처럼 보인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유쾌한 씨는 자신이 원하는 삶, 나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정말로 괜찮은 사람은 유쾌한 씨처럼 상대방을 높여 줄 줄 아는 사람,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마음과 마음이 쉴 수 있고 서로 웃을 수 있는 관계의 사람이 아닐까?
유쾌한 구두 병원의 주인, 유쾌한 씨는 우리에게 행복한 삶의 모습과 서로가 어울려 살 수 있는 좋은 마음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시원한 웃음을 전하는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는 힘 있는 캐릭터가 무엇인지 바로 보여 주는 동화이다. 정반대의 캐릭터가 서로 부딪히고 변해가는 과정은 시종일관 웃음을 전하며 한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보잘것없다!고 생각한 유쾌한 씨가 잘나고 완벽한! 명랑한 씨를 흔들리게 하고 변화시키는 모습은 자신이 잘난 게 없다고 생각하는 어린 독자에게 자신감을 전하고, 숨어 있는 장점을 발견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원수 같은 사이도 화합하고 이웃이 되는 흐뭇한 광경은 ‘사람’이기에 가능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개성 강한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는 신나는 웃음과 명쾌한 진리를 전하는 알찬 동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