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모빌 (십대를 위한 꼼지락 작업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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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서은진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33x220, 118쪽
• 펴낸날 : 2012-11-30
• ISBN : 9788958074038
• 십진분류 : 예술 > 공예, 장식미술 (630)
• 도서상태 : 정상
저자소개
지은이 : 서은진
‘손’으로 하는 일을 유난히 좋아해서 바느질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피아노를 치면서 십대 시절을 보냈다.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 덕에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고, 타고난 호기심과 손재주가 더해져 옷장을 휘저어 옷을 고치고,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고,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십대들의 마음을 읽어 주고 어루만지는 일들에도 관심이 많아서, 미술 심리 치료사로서 새로운 일들을 시도하고 있다. 그림을 통해, 예술 작업을 통해 십대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들을 오랫동안 해 볼 생각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림을 배우면서 재능을 검증받고 지금은 연극, 영화, 드라마 세트를 오가며 무대와 의상을 디자인하고 있다.
목차
먼저 배워요
theme 1 친구가 필요해
새친구증후군
토라진 친구를 달래는 특별한 방법
오래된 베프 감동시키기
렛츠 고, 워터파크!
theme 2 4대 기념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발렌타인데이, 고백은 역시 편지
어버이날, 엄마아빠를 웃게 하라
빼빼로데이, 내 마음을 보여 줄게
크리스마스, 남친 구함
theme 3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
오늘 하루만 냅둬 주셈
수능쯤이야
절망금지
여행하는 상상
도안
theme 1 친구가 필요해
새친구증후군
토라진 친구를 달래는 특별한 방법
오래된 베프 감동시키기
렛츠 고, 워터파크!
theme 2 4대 기념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발렌타인데이, 고백은 역시 편지
어버이날, 엄마아빠를 웃게 하라
빼빼로데이, 내 마음을 보여 줄게
크리스마스, 남친 구함
theme 3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
오늘 하루만 냅둬 주셈
수능쯤이야
절망금지
여행하는 상상
도안
편집자 추천글
손으로 하는 예술 교육은
십대들의 우울감과 공격성을 줄여 주고 감정이입 능력을 높인다.
-MBC뉴스
꽉 막힌 십대들의 마음을 뚫어 줄 새로운 무엇이 필요하다
십대 청소년기는 내면과 외면이 급격히 자라는 시기이면서 끊임없이 문제에 부딪치며 스스로 탈출구를 찾고 살아갈 힘을 기르는 때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십대들은 입시 스트레스, 성공, 외모지상주의의 벽에 갇혀 어디에서도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학교 폭력, 우울증, 자살 등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십대들의 억눌린 마음과 숨통을 틔워 주려면 감성과 지성을 아우르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손을 움직이면 공격성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편에서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는 감정이입 능력이 좋아지고 우울감이 줄어든다고 한다. 교육선진국 핀란드에서는 미술뿐만 아니라 과학과 수학도 손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손은 마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완성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뿌듯하고 만족감이 넘치는 기분을. ≪꼼지락 작업실≫은 손으로 하는 작업을 통해 십대들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새로운 무엇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입시 체제나 성공 위주의 사회를 바꿀 만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거창한 책은 아니다. 대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려고 한다. 십대들의 꽉 막힌 일상에 구멍을 뚫어 주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풀어 놓을 공간을 주고자 이 기획은 시작되었다.
‘세 단어’로 알아보는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
십대 전용: 다른 실용서들과 ≪꼼지락 작업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독자’다. 이 책은 국내최초 십대를 위한, 십대에 의한, 십대의 실용서다. 30대, 40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게 아니다. 십대들도 원하지 않은 스트레스에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풀 곳이 필요하다.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무엇 때문에 웃고, 무엇 때문에 우는지, 그리고 어른이 되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복잡다단한 심정과 시선을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해 담아 낼 예정이다. 이 책의 관심은 어른들이 원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아니라 십대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이다. ≪꼼지락 작업실≫은 그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어 주고, 공감해 주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십대 전용 공간이다.
꼼지락: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머릿속의 생각을 ‘완성’하는 일이다. 그런데 요즘 십대들, 아니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손을 쓰는 일은 휴대폰을 만지고 자판을 두드리고 밥을 먹는 것 외에는 없다. 결국 설계도면만 수백 장 있고 집은 한 채도 짓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런 세상에서는 만족과 성취감이 없고 싱싱한 기운도 없다.
작은 것이라도 직접 손으로 꼼지락대며 만들어 보는 경험은 화면 너머로 얻는 지식들보다 훨씬 가치 있고 건강하다. 창의력 계발의 핵심은 ‘손으로, 직접 해 보는 것’에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머리와 손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짬짬이: 아무리 의미가 있고 유익하다 하더라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거나 그 일에만 빠지게 만든다면 안 하느니 못하다. 꼼지락 작업실은 큰마음 먹지 않고 자투리 시간에 짬짬이, 쉽게 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위를 들 수 있는 체력과 바람개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손재주와 하루 30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해볼 만한 만만한 아이템들이다. 짧은 시간이라 더 소중하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두려움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다.
꼼지락 작업실의 첫 번째 아이템 ‘모빌’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의 첫 테마는 ‘모빌’이다. 십대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친구관계, 기념일 대처법, 롤러코스터를 타듯 감정의 기복에 시달리는 일상을 12가지 모빌에 담았다.
툭하면 토라지는 친구를 달래는 방법, 오래된 베프를 감동시키는 필살기,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보는 나를 위한 선물, 어버이날 엄마, 아빠를 웃게 하는 특별한 선물, 심하게 우울한 날 만들어 보는 여행 꾸러미들…. 사실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꺼리들은 주변에 널려 있다. 다른 우선순위에 밀릴 뿐이다. 그래서 『고맙다 모빌』은 십대들이 놓치기 쉬운 일상의 즐거움들을 엄선해(!) 모빌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은 만드는 방법만 나열하는 평범한 실용서가 아니다. 십대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건드리는 에세이와 쉽고 톡톡 튀는 과정 설명, 저자가 직접 그린 귀여운 손 그림까지 센스 있게 담았다. 십대들이 읽으며 쿡쿡 웃음을 터트리고, 내 얘기라며 무릎을 치고, 때로는 감상에 젖어 한동안 창밖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감성 충만 실용서다.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와 감성을 잃어버린 요즘 십대들에게 반갑고 고마운 책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작지만 확신에 찬 ‘힐링’을 바탕으로 시작한다. 두 눈, 즉 욕망을 만족시키려는 게 아니라 사랑과 관심을 먼저 보이며 친구의 손을 잡으려는 것.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며 즐거움을 나누려는 것. 이것이 이 책의 줄기다. 십대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노경실_ 아동·청소년문학가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말, 학교폭력. 왕따.
교육부와 문화부에서 취재를 하면서 만난 많은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이런 공격성을 줄이는 데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술 활동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함께하는 예술 활동이 말이나 글로 하는 것 이상의 훌륭한 소통 수단이 되기 때문인데요.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이 우리 청소년의 정서발달에, 더 나아가서는 학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효정_ MBC 보도국 기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의 편에서 볼 때 참 반가운 책이다. 자신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완성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뿌듯한 기분과 삶에 넘쳤던 활력을. 나도 이 책을 가지고 어깨가 축 쳐진 십대들의 삶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
오시내_ 신현여자중학교 미술교사
내신 신경 쓰랴, 남들보다 튀는 스펙 쌓으랴, 진로 고민하랴. 이 땅의 십대로서 할 일이 많아도 너무 많다. 솔직히 버거울 때도 있다. 우리에게도 힐링(healing)이 필요하다. 소중한 매일매일을, 순간순간을 꾹꾹 채워서 우리의 가장 싱그러운 시절을 가장 소중하게 기억되게 할 그런 힐링. 우린 아직 말랑말랑하단 말이다. 우린 아직 ‘똘끼’ 충만하단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의 바람을 100퍼센트 반영한 듯하다. 우리가 원하던 쉼, 위로, 웃음 모두 느껴 보자. 스마트폰과는 잠깐 이별하고. 그리고 깨알 같은 설명과 함께 나만의 모빌을 만들면서!
조승연_ 중학교 3학년
십대들의 우울감과 공격성을 줄여 주고 감정이입 능력을 높인다.
-MBC뉴스
꽉 막힌 십대들의 마음을 뚫어 줄 새로운 무엇이 필요하다
십대 청소년기는 내면과 외면이 급격히 자라는 시기이면서 끊임없이 문제에 부딪치며 스스로 탈출구를 찾고 살아갈 힘을 기르는 때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십대들은 입시 스트레스, 성공, 외모지상주의의 벽에 갇혀 어디에서도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학교 폭력, 우울증, 자살 등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십대들의 억눌린 마음과 숨통을 틔워 주려면 감성과 지성을 아우르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손을 움직이면 공격성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편에서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는 감정이입 능력이 좋아지고 우울감이 줄어든다고 한다. 교육선진국 핀란드에서는 미술뿐만 아니라 과학과 수학도 손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손은 마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완성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뿌듯하고 만족감이 넘치는 기분을. ≪꼼지락 작업실≫은 손으로 하는 작업을 통해 십대들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새로운 무엇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입시 체제나 성공 위주의 사회를 바꿀 만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거창한 책은 아니다. 대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려고 한다. 십대들의 꽉 막힌 일상에 구멍을 뚫어 주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풀어 놓을 공간을 주고자 이 기획은 시작되었다.
‘세 단어’로 알아보는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
십대 전용: 다른 실용서들과 ≪꼼지락 작업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독자’다. 이 책은 국내최초 십대를 위한, 십대에 의한, 십대의 실용서다. 30대, 40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게 아니다. 십대들도 원하지 않은 스트레스에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풀 곳이 필요하다.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무엇 때문에 웃고, 무엇 때문에 우는지, 그리고 어른이 되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복잡다단한 심정과 시선을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해 담아 낼 예정이다. 이 책의 관심은 어른들이 원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아니라 십대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이다. ≪꼼지락 작업실≫은 그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어 주고, 공감해 주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십대 전용 공간이다.
꼼지락: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머릿속의 생각을 ‘완성’하는 일이다. 그런데 요즘 십대들, 아니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손을 쓰는 일은 휴대폰을 만지고 자판을 두드리고 밥을 먹는 것 외에는 없다. 결국 설계도면만 수백 장 있고 집은 한 채도 짓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런 세상에서는 만족과 성취감이 없고 싱싱한 기운도 없다.
작은 것이라도 직접 손으로 꼼지락대며 만들어 보는 경험은 화면 너머로 얻는 지식들보다 훨씬 가치 있고 건강하다. 창의력 계발의 핵심은 ‘손으로, 직접 해 보는 것’에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머리와 손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짬짬이: 아무리 의미가 있고 유익하다 하더라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거나 그 일에만 빠지게 만든다면 안 하느니 못하다. 꼼지락 작업실은 큰마음 먹지 않고 자투리 시간에 짬짬이, 쉽게 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위를 들 수 있는 체력과 바람개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손재주와 하루 30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해볼 만한 만만한 아이템들이다. 짧은 시간이라 더 소중하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두려움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다.
꼼지락 작업실의 첫 번째 아이템 ‘모빌’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의 첫 테마는 ‘모빌’이다. 십대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친구관계, 기념일 대처법, 롤러코스터를 타듯 감정의 기복에 시달리는 일상을 12가지 모빌에 담았다.
툭하면 토라지는 친구를 달래는 방법, 오래된 베프를 감동시키는 필살기,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보는 나를 위한 선물, 어버이날 엄마, 아빠를 웃게 하는 특별한 선물, 심하게 우울한 날 만들어 보는 여행 꾸러미들…. 사실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꺼리들은 주변에 널려 있다. 다른 우선순위에 밀릴 뿐이다. 그래서 『고맙다 모빌』은 십대들이 놓치기 쉬운 일상의 즐거움들을 엄선해(!) 모빌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은 만드는 방법만 나열하는 평범한 실용서가 아니다. 십대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건드리는 에세이와 쉽고 톡톡 튀는 과정 설명, 저자가 직접 그린 귀여운 손 그림까지 센스 있게 담았다. 십대들이 읽으며 쿡쿡 웃음을 터트리고, 내 얘기라며 무릎을 치고, 때로는 감상에 젖어 한동안 창밖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감성 충만 실용서다.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와 감성을 잃어버린 요즘 십대들에게 반갑고 고마운 책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작지만 확신에 찬 ‘힐링’을 바탕으로 시작한다. 두 눈, 즉 욕망을 만족시키려는 게 아니라 사랑과 관심을 먼저 보이며 친구의 손을 잡으려는 것.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며 즐거움을 나누려는 것. 이것이 이 책의 줄기다. 십대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노경실_ 아동·청소년문학가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말, 학교폭력. 왕따.
교육부와 문화부에서 취재를 하면서 만난 많은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이런 공격성을 줄이는 데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술 활동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함께하는 예술 활동이 말이나 글로 하는 것 이상의 훌륭한 소통 수단이 되기 때문인데요.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이 우리 청소년의 정서발달에, 더 나아가서는 학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효정_ MBC 보도국 기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의 편에서 볼 때 참 반가운 책이다. 자신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완성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뿌듯한 기분과 삶에 넘쳤던 활력을. 나도 이 책을 가지고 어깨가 축 쳐진 십대들의 삶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
오시내_ 신현여자중학교 미술교사
내신 신경 쓰랴, 남들보다 튀는 스펙 쌓으랴, 진로 고민하랴. 이 땅의 십대로서 할 일이 많아도 너무 많다. 솔직히 버거울 때도 있다. 우리에게도 힐링(healing)이 필요하다. 소중한 매일매일을, 순간순간을 꾹꾹 채워서 우리의 가장 싱그러운 시절을 가장 소중하게 기억되게 할 그런 힐링. 우린 아직 말랑말랑하단 말이다. 우린 아직 ‘똘끼’ 충만하단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의 바람을 100퍼센트 반영한 듯하다. 우리가 원하던 쉼, 위로, 웃음 모두 느껴 보자. 스마트폰과는 잠깐 이별하고. 그리고 깨알 같은 설명과 함께 나만의 모빌을 만들면서!
조승연_ 중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