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의 로봇 (새싹동화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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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황복실
• 그린이 : 김미은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188x250, 104쪽
• 펴낸날 : 2014-06-10
• ISBN : 9788958075233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황복실
2005년 「한국기독공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같은 해 『구젱기닥살』로 한국안데르센상을, 어린이책 모임인 벼릿줄에서 쓴 『썩었다고? 아냐 아냐!』가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벼릿줄에서 쓴 『까만 달걀』『바른가치관』이 있고, 『구젱기닥살』『북극왕 쿠나』『누나 나 똥 쌌어』『어린이를 위한 순종』등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벼릿줄에서 쓴 『까만 달걀』『바른가치관』이 있고, 『구젱기닥살』『북극왕 쿠나』『누나 나 똥 쌌어』『어린이를 위한 순종』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미은
대학에서 의류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일러스트그룹 파란대문의 회원이며, 프리랜서 작가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즐겁고 행복한 감정들이 책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왜 물이 사라지면 안 되나요』『내 사랑 도토리』『붕어빵 형제』『물결 시험지』 등이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왜 물이 사라지면 안 되나요』『내 사랑 도토리』『붕어빵 형제』『물결 시험지』 등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호빈이는 엄마의 잔소리와 닦달에 못 이겨 영어 학원에 갑니다. 하지만 학원에서나 학교에서나 호빈이는 벙어리가 되어 아이들의 놀림만 받지요. 무기력한 호빈이를 보며 한숨 쉬는 엄마, 혼자 조용히 있고만 싶은 호빈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호빈이와 엄마는 골프를 통해서 서로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은 호빈이를 살핀 담임 선생님, 용기를 북돋워 준 아빠, 생기 넘치는 뻥구 형, 무엇보다 꿈을 가진 호빈이의 변화 덕분이었지요. 욕심 많은 호빈이 엄마와 문제투성이 호빈이가 전하는 사랑과 꿈 이야기.
목차
씩씩하게
새 학년, 첫날
뻥구 형
못하는 것과 안 하는 것
골프
당연히 할 수 있지
다 날려 보내기
물총 놀이
새 학년, 첫날
뻥구 형
못하는 것과 안 하는 것
골프
당연히 할 수 있지
다 날려 보내기
물총 놀이
편집자 추천글
삐걱대는 엄마와 아이의 사랑,
서로의 입장에 서 보면 사랑이 단단해져요!
사랑으로 엮인 엄마와 아이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바른 사랑을 잃어버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욕심을 부리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합니다. 그래서 혼내고, 다투는 등 서로 속상해하며 불화를 겪지요.『난 엄마의 로봇』에 등장하는 호빈이와 엄마도 우리를 닮았습니다. 아니, 그 보다 더 악화된 관계이지요. 하지만 엄마와 호빈이는 각자의 잘못을 깨닫고, 우리가 잃어버렸던 현명한 방법으로 단단한 사랑을 이어가지요. 호빈이네처럼 우리가 종종 잃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무엇일까요?
엄마는 호빈이가 잘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영어는 물론, 이것저것 경험해 보며 호빈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 주고 싶어하지요. 문제는 뭐든 엄마의 판단으로 결정한다는 거예요. 이런 엄마에게 호빈이는 나름의 의견을 말하려 하지만 논리적인 엄마의 대답에 할 말을 잃고, 또 질문만 하는 엄마 때문에 입을 꾹 닫아 버려요. 그러다 말수가 줄고, 의기소침해지고 사람들을 피하며 호빈이는 소극적인 아이로 변해 버리고 말지요. 점점 대화는 사라지고 일방적으로 말하는 엄마,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고만 싶은 호빈이.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깨질 것만 같은 호빈이와 엄마는 뻥구 형과 뻥구 형의 엄마 덕분에 진짜 사랑을 발견합니다. 바로 서로의 입장에 서 보고, 각자의 버릇을 생각해 보는 거죠. 잔소리하는 엄마에서 아이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엄마, 숨기고만 싶은 아이에서 엄마에게 주절주절 뭐든 말하는 아이로요. 이 단순한 방법은 자신의 욕심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노력을 하면 아이는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로 자라 결국은 부모가 원하는 아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부모와 자식 간의 훈훈한 사랑은 영원히 지속되고요.
꿈을 찾아보세요
꿈은 어떤 난관도 이겨 낼 수 있게 해 줘요!
의욕이 없는 호빈이를 대신해 엄마는 또 골프 학원을 등록합니다. 공부가 아닌 운동을 시작한 것은 호빈이를 주의 깊게 살펴본 담임 선생님의 조언 덕분이었지요. 다행히도 호빈이는 사람들의 눈빛이 아닌 공을 보는 게 편하고, 시원하게 울리는 공 소리가 좋아 골프에 흥미를 가집니다.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뻥구 형을 보며 꿈과 몰입이라는 것을 어렴풋하게 느끼고 무기력했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무서운 영어 선생님, 엄마의 잔소리, 친구들의 놀림을 공에 실어 멀리멀리 날려 보내며 스트레스를 푸는 호빈이. 스트레스가 풀리자 처음으로 뭔가를 해 보고 싶은 호빈이는 대인기피증과 무대울렁증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러자 죽어 있는 것만 같던 일상이 마법을 부린 듯 활력을 찾기 시작하지요. 말하는 게 두려웠던 호빈이가 말을 하고, 남에게 무관심했던 호빈이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자 저절로 엄마와 친구들과의 관계도 술술 풀립니다.
단지, 뭘 해 보고 싶은 것을 하나 찾았을 뿐인데 문제투성이 호빈이가 멋진 아이로 변했습니다. 이렇듯 꿈은 축 처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두려움에 숨어 있던 용기를 앞으로 불러냅니다. 그래서 하나 둘씩 막혀 있는 벽을 깨어 나가는 희열과 힘을 선사하지요. 『난 엄마의 로봇』은 꿈이 뭔지 몰랐던 아이들에게 꿈의 실체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멋진 동화책입니다.
서로의 입장에 서 보면 사랑이 단단해져요!
사랑으로 엮인 엄마와 아이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바른 사랑을 잃어버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욕심을 부리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합니다. 그래서 혼내고, 다투는 등 서로 속상해하며 불화를 겪지요.『난 엄마의 로봇』에 등장하는 호빈이와 엄마도 우리를 닮았습니다. 아니, 그 보다 더 악화된 관계이지요. 하지만 엄마와 호빈이는 각자의 잘못을 깨닫고, 우리가 잃어버렸던 현명한 방법으로 단단한 사랑을 이어가지요. 호빈이네처럼 우리가 종종 잃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무엇일까요?
엄마는 호빈이가 잘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영어는 물론, 이것저것 경험해 보며 호빈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 주고 싶어하지요. 문제는 뭐든 엄마의 판단으로 결정한다는 거예요. 이런 엄마에게 호빈이는 나름의 의견을 말하려 하지만 논리적인 엄마의 대답에 할 말을 잃고, 또 질문만 하는 엄마 때문에 입을 꾹 닫아 버려요. 그러다 말수가 줄고, 의기소침해지고 사람들을 피하며 호빈이는 소극적인 아이로 변해 버리고 말지요. 점점 대화는 사라지고 일방적으로 말하는 엄마,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고만 싶은 호빈이.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깨질 것만 같은 호빈이와 엄마는 뻥구 형과 뻥구 형의 엄마 덕분에 진짜 사랑을 발견합니다. 바로 서로의 입장에 서 보고, 각자의 버릇을 생각해 보는 거죠. 잔소리하는 엄마에서 아이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엄마, 숨기고만 싶은 아이에서 엄마에게 주절주절 뭐든 말하는 아이로요. 이 단순한 방법은 자신의 욕심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노력을 하면 아이는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로 자라 결국은 부모가 원하는 아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부모와 자식 간의 훈훈한 사랑은 영원히 지속되고요.
꿈을 찾아보세요
꿈은 어떤 난관도 이겨 낼 수 있게 해 줘요!
의욕이 없는 호빈이를 대신해 엄마는 또 골프 학원을 등록합니다. 공부가 아닌 운동을 시작한 것은 호빈이를 주의 깊게 살펴본 담임 선생님의 조언 덕분이었지요. 다행히도 호빈이는 사람들의 눈빛이 아닌 공을 보는 게 편하고, 시원하게 울리는 공 소리가 좋아 골프에 흥미를 가집니다.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뻥구 형을 보며 꿈과 몰입이라는 것을 어렴풋하게 느끼고 무기력했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무서운 영어 선생님, 엄마의 잔소리, 친구들의 놀림을 공에 실어 멀리멀리 날려 보내며 스트레스를 푸는 호빈이. 스트레스가 풀리자 처음으로 뭔가를 해 보고 싶은 호빈이는 대인기피증과 무대울렁증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러자 죽어 있는 것만 같던 일상이 마법을 부린 듯 활력을 찾기 시작하지요. 말하는 게 두려웠던 호빈이가 말을 하고, 남에게 무관심했던 호빈이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자 저절로 엄마와 친구들과의 관계도 술술 풀립니다.
단지, 뭘 해 보고 싶은 것을 하나 찾았을 뿐인데 문제투성이 호빈이가 멋진 아이로 변했습니다. 이렇듯 꿈은 축 처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두려움에 숨어 있던 용기를 앞으로 불러냅니다. 그래서 하나 둘씩 막혀 있는 벽을 깨어 나가는 희열과 힘을 선사하지요. 『난 엄마의 로봇』은 꿈이 뭔지 몰랐던 아이들에게 꿈의 실체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멋진 동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