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송송 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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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야라 코누
• 옮긴이 : 왕선애
• 그린이 : 야라 코누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220x260, 38쪽
• 펴낸날 : 2018-08-17
• ISBN : 9788958076933
• 십진분류 : 문학 > 스페인문학 및 포르투갈문학 (87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야라 코누
1972년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작품은 거실 벽에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그녀의 어머니가 딸의 재능을 알아차렸지요. 벽에서 종이, 종이에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섬》으로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이미지》로 2017년 나미콩쿠르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는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이미지》《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가 있습니다.
옮긴이 : 왕선애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하고 신리스본대학교에서 아프리카학 석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외국학종합연구센터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그린이 : 야라 코누
1972년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작품은 거실 벽에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그녀의 어머니가 딸의 재능을 알아차렸지요. 벽에서 종이, 종이에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섬》으로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이미지》로 2017년 나미콩쿠르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는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이미지》《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가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글
감자를 송송 썰어 양념을 하고
밀가루를 반죽해서 굽고, 레몬을 짜서 음료수를 만들고…
손님을 맞이할 요리를 함께 만들어 보자.
어디에서? 바로 이 책 속에서!
책으로 하는 흥겨운 요리 놀이
엄마나 아빠가 요리를 하는 모습은 어린아이들에게 무척 신기하게 여겨집니다. 재료를 자르고 냄비에 넣고 찌고 볶고 불을 사용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이 모든 과정이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할 법도 합니다. 직접 요리를 하는 것처럼 놀이를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림책 《감자를 송송 썰어》를 소개합니다.
종이는 2차원 평면이지만, 약간의 상상력을 보태면 더욱 재미있는 놀이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가 놀며 장난치며 소리를 내고 움직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자는 요리를 할 거라면서 독자 아이들에게 같이 준비를 하자고 슬쩍 말을 건넵니다. 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다면서요.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알록달록한 채소와 과일, 양념들이 가득한 식재료 창고로 먼저 안내합니다. 요리에 쓰이는 도구들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실제 요리를 하는 것처럼 비누로 손부터 씻습니다. 이따 초대 손님이 도착할 거라는 얘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양배추를 씻고 치즈와 양파, 당근과 오이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잘 자른 뒤에 책을 들어서 흔들면 옆 페이지에 준비된 그릇으로 재료가 옮겨 갑니다. 그 뒤에 꽃소금, 허브 등을 뿌리고 다시 책을 흔들면 양념과 재료가 잘 섞이지요. 이번에는 책이 밀가루를 반죽할 수 있는 조리대로 변합니다. 두 손을 책 위에 올리면 밀가루 반죽을 하는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네 덩이로 반죽을 나눈 뒤에 책을 덮으면 반죽이 납작하게 되는데, 그걸 프라이팬이 있는 오른쪽 페이지로 옮겨서 노릇하게 잘 굽습니다. 요리와 함께 마실 수 있는 레모네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레몬과 얼음, 설탕 등을 믹서기에 넣고 버튼을 누르듯 책을 꾹 누르면 끝! 전채로 먹을 감자 요리는 책을 옆으로 돌려서 종이봉투 안에 넣어 두지요.
오븐에서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똑똑, 초대 손님이 도착합니다. 다 같이 맛있게 냠냠!
이 책의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실제 조리 장면처럼 구성된 화면은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놀이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줍니다. 조리 과정에서 들릴 것 같은 달그락달그락, 탁탁, 팡팡, 퐁퐁 등의 흉내 내는 말들이 추임새가 되어 흥을 돋웁니다. 시각뿐 아니라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모두 사용하여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음식을 모두 만들려면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대요.
여러분 중에 누가 요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서두르세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밀가루를 반죽해서 굽고, 레몬을 짜서 음료수를 만들고…
손님을 맞이할 요리를 함께 만들어 보자.
어디에서? 바로 이 책 속에서!
책으로 하는 흥겨운 요리 놀이
엄마나 아빠가 요리를 하는 모습은 어린아이들에게 무척 신기하게 여겨집니다. 재료를 자르고 냄비에 넣고 찌고 볶고 불을 사용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이 모든 과정이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할 법도 합니다. 직접 요리를 하는 것처럼 놀이를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림책 《감자를 송송 썰어》를 소개합니다.
종이는 2차원 평면이지만, 약간의 상상력을 보태면 더욱 재미있는 놀이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가 놀며 장난치며 소리를 내고 움직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자는 요리를 할 거라면서 독자 아이들에게 같이 준비를 하자고 슬쩍 말을 건넵니다. 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다면서요.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알록달록한 채소와 과일, 양념들이 가득한 식재료 창고로 먼저 안내합니다. 요리에 쓰이는 도구들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실제 요리를 하는 것처럼 비누로 손부터 씻습니다. 이따 초대 손님이 도착할 거라는 얘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양배추를 씻고 치즈와 양파, 당근과 오이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잘 자른 뒤에 책을 들어서 흔들면 옆 페이지에 준비된 그릇으로 재료가 옮겨 갑니다. 그 뒤에 꽃소금, 허브 등을 뿌리고 다시 책을 흔들면 양념과 재료가 잘 섞이지요. 이번에는 책이 밀가루를 반죽할 수 있는 조리대로 변합니다. 두 손을 책 위에 올리면 밀가루 반죽을 하는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네 덩이로 반죽을 나눈 뒤에 책을 덮으면 반죽이 납작하게 되는데, 그걸 프라이팬이 있는 오른쪽 페이지로 옮겨서 노릇하게 잘 굽습니다. 요리와 함께 마실 수 있는 레모네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레몬과 얼음, 설탕 등을 믹서기에 넣고 버튼을 누르듯 책을 꾹 누르면 끝! 전채로 먹을 감자 요리는 책을 옆으로 돌려서 종이봉투 안에 넣어 두지요.
오븐에서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똑똑, 초대 손님이 도착합니다. 다 같이 맛있게 냠냠!
이 책의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실제 조리 장면처럼 구성된 화면은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놀이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줍니다. 조리 과정에서 들릴 것 같은 달그락달그락, 탁탁, 팡팡, 퐁퐁 등의 흉내 내는 말들이 추임새가 되어 흥을 돋웁니다. 시각뿐 아니라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모두 사용하여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음식을 모두 만들려면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대요.
여러분 중에 누가 요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서두르세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