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신문이 왔어요 (새싹동화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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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임어진
• 그린이 : 김영민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0,000원
• 책꼴/쪽수 :
188x250, 112쪽
• 펴낸날 : 2016-09-15
• ISBN : 9788958076148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행복한아침독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어린이용)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저학년 추천도서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선정 독서감상문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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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임어진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샘터상, 웅진주니어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이야기 도둑』『또도령 업고 세 고개』『보리밭 두 동무』『사라진 악보』『 이야기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델타의 아이들』『설문대 할망』『너를 초대해』『가족입니까』(함께 씀)『도깨비 잔치』『손 없는 색시』『우리말글 지킴이 이수열 이야기-말과 글은 우리 얼굴이야』『생명평화의 스님 도법-대화합시다 함께 삽시다』『오방색이 뭐예요?』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영민
늑대를 나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늑대의 겉모습을 보고 포악하고 음흉한 동물이라고 배웠기 때문일 거예요. 선입견이란 것은 굉장히 무섭습니다. 자신이 아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색안경을 끼기 시작하니까요. 알고 있던 이미지나 인식들이 진실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난 네가 부러워』가 있으며, 『푸른 미래 바다』『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동백꽃』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난 네가 부러워』가 있으며, 『푸른 미래 바다』『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동백꽃』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같은 공간에 살고 있어도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은 아주 다른 세상의 결을 느끼며 살아간다. 오직 어린아이의 마음을 지닌 어른들만이 그런 아이들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임어진의 동화들은 판타지로 가득한 어린 시절의 삶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어른들이 잠깐 그들의 일에 몰두한 사이, 아이들은 진지한 상상의 세계로 살짝 빠져나가 그들이 당면한 온갖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돌아온다! 그들에게 꿈과 상상은 곧 현실이다. 작가는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를 통합된 하나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김찬정(어린이책 평론가, 동림자유학교 교사)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의 연이는 이가 빠졌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부부싸움을 하느라 연이에게 관심이 없다. 부모님의 싸움 소리에 콩알만큼 작아진 연이는 까치 먹이로 잡혀가는데, 새끼 까치네 엄마 아빠도 싸운다. 처지가 같은 새끼 까치와 연이는 어느새 친구가 된다.
「사이별에서 온 미로」의 훈이는 학교 가는 길에 은하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우주선, 미로를 만나다. 미로가 나타난 후부터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동네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은 서로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싸움이 생긴다. 미로가 돌아 간 뒤에도 사람들이 서로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싸우는 건 왜일까?
「괜찮아신문이 왔어요」의 솔이는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바쁜 아빠는 솔이와 함께할 시간이 없다. 함께하는 아침 식사마저도 “큰일이야.” 하면서 신문 보기에 바쁘다. 신문이 배달 안 된 어느 날, 괜찮아신문사의 동물들이 등장해 솔이네 가족들이 원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텔레비전이 꿀꺽」가족들보다 텔레비전을 더 많이 보는 아람이네 가족. 엄마의 꾸지람에도 텔레비전을 더 보려다가 갑자기 텔레비전 속으로 빠져들게 된 아람이는 동생, 오빠, 아빠가 보는 프로그램들 속으로 빠진다. 뉴스를 보는 아빠 때문에 전쟁터 한복판에 놓인 아람이. 아람이는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의 연이는 이가 빠졌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부부싸움을 하느라 연이에게 관심이 없다. 부모님의 싸움 소리에 콩알만큼 작아진 연이는 까치 먹이로 잡혀가는데, 새끼 까치네 엄마 아빠도 싸운다. 처지가 같은 새끼 까치와 연이는 어느새 친구가 된다.
「사이별에서 온 미로」의 훈이는 학교 가는 길에 은하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우주선, 미로를 만나다. 미로가 나타난 후부터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동네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은 서로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싸움이 생긴다. 미로가 돌아 간 뒤에도 사람들이 서로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싸우는 건 왜일까?
「괜찮아신문이 왔어요」의 솔이는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바쁜 아빠는 솔이와 함께할 시간이 없다. 함께하는 아침 식사마저도 “큰일이야.” 하면서 신문 보기에 바쁘다. 신문이 배달 안 된 어느 날, 괜찮아신문사의 동물들이 등장해 솔이네 가족들이 원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텔레비전이 꿀꺽」가족들보다 텔레비전을 더 많이 보는 아람이네 가족. 엄마의 꾸지람에도 텔레비전을 더 보려다가 갑자기 텔레비전 속으로 빠져들게 된 아람이는 동생, 오빠, 아빠가 보는 프로그램들 속으로 빠진다. 뉴스를 보는 아빠 때문에 전쟁터 한복판에 놓인 아람이. 아람이는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목차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사이별에서 온 미로
괜찮아 신문이 왔어요!
텔레비전이 꿀꺽!
괜찮아 신문이 우리 집에도 왔으면!
사이별에서 온 미로
괜찮아 신문이 왔어요!
텔레비전이 꿀꺽!
괜찮아 신문이 우리 집에도 왔으면!
편집자 추천글
엄마 아빠, 나의 하루를 아세요?
어른들은 모를 아이들의 숨은 하루가 펼쳐진다!
엄마 아빠들은 아이의 마음과 하루를 속속들이 알고 있을까? 아마도 ‘어른’인 엄마 아빠에겐 별거 아니고, 바쁜 일이 많아서 거의 모를 것이다. 그래서 가끔 아이들이 하는 말에 깜짝깜짝 놀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연이처럼 엄마 아빠의 큰 소리에 아이가 얼마나 마음 졸이는지(「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솔이처럼 (어른들 입장에서는) 아주 사소한 바람인데도 아빠의 눈치를 보며 말하기를 주저하는지(「괜찮아신문이 왔어요」) 등 어린 주인공들은 어른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 일들에서 마음의 변화를 겪는다. 어른들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작은 세계를 부각시키는 이 동화는 제 나름으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나가는 어린아이들의 숨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좀체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7~9살의 어린 독자들은 이 동화를 보며 무대의 주인공이 된 듯 한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요!
상상하며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신나게 펼쳐지는 동화
엄마 아빠가 알지 못하는 사건들을 겪는 아이들은 자기 앞에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아이들은 부모님에 대한 불만이 있거나, 기분이 안 좋거나, 현실의 환경을 감당하기 힘들 때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꿈꾸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상상 속에서 한바탕 놀면서 나쁜 것은 잃어버리고, 에너지를 충전해 현실로 돌아온다. 몸과 마음이 작아진 연이가 새끼 까치와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듯이, 아람이가 텔레비전 속에 빠져들고 나서야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듯이 말이다. ‘작가는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를 통합된 하나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는 김찬정 평론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상상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아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그래서 책을 보는 어린이는 시원한 쾌감을 느낀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상상의 힘이 신나고 매력적으로 펼쳐지는 이 동화는 아이들에게 ‘재밌는’ 독서를 경험하게 만든다.
나와 우리 집의 모습이에요!
공감을 부르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재밌게 펼쳐지는 동화
이 동화를 읽으면 아이들은 공감하고 어른들은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현실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싸움, 잘못 이해한 말, 바쁜 부모님, 텔레비전만 보는 가족의 모습은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특이할 것 없는 현실이 매끄러운 입담, 흥미로운 판타지와 만나면서 인지하지 못했던 현실이 반갑고도 새롭게 다가온다. 연이를 통해서 부부 싸움을 두려워하는 아이의 심리를 가늠하게 되고, 훈이를 통해서 소통을 생각하게 되고, 솔이를 통해서 아이를 한 번 더 보게 되고, 아람이를 통해서는 가족을 얼굴을 한 번 더 보게 된다. 그러면서 인지하지 못했던 사소한 일들이 가족들 사이를 얼마나 방해했는지 깨닫는다. 연이, 훈이, 솔이, 아람이. 네 명의 아이들을 만나고 나면 가족들 사이는 더욱 돈독해지고, 어린이의 삶은 더욱 존중받게 될 것이다.
어른들은 모를 아이들의 숨은 하루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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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처럼 엄마 아빠의 큰 소리에 아이가 얼마나 마음 졸이는지(「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솔이처럼 (어른들 입장에서는) 아주 사소한 바람인데도 아빠의 눈치를 보며 말하기를 주저하는지(「괜찮아신문이 왔어요」) 등 어린 주인공들은 어른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 일들에서 마음의 변화를 겪는다. 어른들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작은 세계를 부각시키는 이 동화는 제 나름으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나가는 어린아이들의 숨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좀체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7~9살의 어린 독자들은 이 동화를 보며 무대의 주인공이 된 듯 한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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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를 읽으면 아이들은 공감하고 어른들은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현실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싸움, 잘못 이해한 말, 바쁜 부모님, 텔레비전만 보는 가족의 모습은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특이할 것 없는 현실이 매끄러운 입담, 흥미로운 판타지와 만나면서 인지하지 못했던 현실이 반갑고도 새롭게 다가온다. 연이를 통해서 부부 싸움을 두려워하는 아이의 심리를 가늠하게 되고, 훈이를 통해서 소통을 생각하게 되고, 솔이를 통해서 아이를 한 번 더 보게 되고, 아람이를 통해서는 가족을 얼굴을 한 번 더 보게 된다. 그러면서 인지하지 못했던 사소한 일들이 가족들 사이를 얼마나 방해했는지 깨닫는다. 연이, 훈이, 솔이, 아람이. 네 명의 아이들을 만나고 나면 가족들 사이는 더욱 돈독해지고, 어린이의 삶은 더욱 존중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