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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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곽경훈
• 그린이 : 이우일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63x230, 224쪽
• 펴낸날 : 2020-01-28
• ISBN : 9788958077503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태그 : #의사 #전염병 #노빈손
저자소개
지은이 : 곽경훈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여행을 좋아해 소설가와 종군기자를 꿈꿨다. 청소년기에는 인류학자, 연극배우 등 더욱 다양한 진로를 꿈꾸다가 의과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의대생 시절에도 소설가의 꿈을 놓지 않았으나 실현하지 못했고, 결국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의사로 일하면서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아, 의학 에세이 『의사가 뭐라고』를 펴내며 작가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이 책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오랫동안 잊고 지낸 ‘이야기꾼’ 기질을 펼쳐 보일 기회를 다시 맞았다. 응급실 안팎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흥미로운 의학 지식을 한데 엮어, 응급의료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 주고자 했다.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기 꿈을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되기를 그는 바란다.
그리고 이 책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오랫동안 잊고 지낸 ‘이야기꾼’ 기질을 펼쳐 보일 기회를 다시 맞았다. 응급실 안팎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흥미로운 의학 지식을 한데 엮어, 응급의료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 주고자 했다.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기 꿈을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되기를 그는 바란다.
그린이 : 이우일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 작가 등으로 일하고 있다. 만화적 상상력이 무한히 샘솟는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파도수집노트』 『하와이하다』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옥수수빵파랑』 등을 쓰고 그렸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3권. 응급의료 현장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 응급의학 전문의 곽경훈. 어린 시절부터 추리소설과 SF를 좋아해 소설가의 꿈을 꾸었던 지은이는, 엉뚱 발랄한 인턴 노빈손과 열혈 의사 닥터K의 활약을 통해 응급실 의사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작가를 꿈꾸는 의사의 상상력으로 펼쳐 낸 이번 노빈손 이야기에선, 과연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오랜만에 찾아온,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노빈손. 이번엔 응급실 인턴 의사가 되어 돌아왔다. 밀려드는 환자로 고군분투 중인 연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어느 날 그곳에 의문의 외국인 교통사고 환자가 실려 들어오고, 곧 또 다른 외국인 전염병 의심 환자가 들어오면서 응급실 의료진은 대혼란에 빠진다.
외부와 격리된 채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인 응급실. 내부의 악당들은 응급실을 더욱 혼란에 빠트리고, 사태의 비밀을 파헤치는 노빈손과 응급실 영웅들은 환자를 살리고 병원을 구하고자 한판 대결을 벌인다. 거칠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닌 닥터K와 함께하며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노빈손의 활약이 펼쳐진다.
오랜만에 찾아온,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노빈손. 이번엔 응급실 인턴 의사가 되어 돌아왔다. 밀려드는 환자로 고군분투 중인 연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어느 날 그곳에 의문의 외국인 교통사고 환자가 실려 들어오고, 곧 또 다른 외국인 전염병 의심 환자가 들어오면서 응급실 의료진은 대혼란에 빠진다.
외부와 격리된 채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인 응급실. 내부의 악당들은 응급실을 더욱 혼란에 빠트리고, 사태의 비밀을 파헤치는 노빈손과 응급실 영웅들은 환자를 살리고 병원을 구하고자 한판 대결을 벌인다. 거칠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닌 닥터K와 함께하며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노빈손의 활약이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응급의학 전문의, 닥터K의 포스
잠에서 깨어나 보니
왼쪽 어깨 통증의 비밀
배추머리 박영웅
폐 속의 숯가루
박빌런과 상한 달걀
대혼란의 현장, 환자분류소
‘도민’이라 쓰고 ‘도미니’라 읽는다
제2장 침팬지의 눈물
므중구들은 왜 침팬지를 데려갈까
죽어 가는 침팬지들의 저주
김멸균 교수는 손 씻기 교수님?
열나는 군인의 진짜 병명
술 취한 환자의 난동
한국에 도착한 다쏴라
교통사고 환자, 그리고 USB
제3장 응급의료센터에 닥친 대위기
쓰러진 스머글러
환자분류소의 인턴 나착한
선생님 큰일 났어요!
C급 보호구
치료법이 있습니까?
시위대를 피해 병원으로
오카상카 선장의 용기
제4장 환자를 살리고 추악한 비밀을 밝혀라!
닥터K, 박빌런을 추궁하다
혈청요법, 결과는…
에크모를 준비해!
USB는 제가 챙겨 뒀어요!
페니썰린 박사의 유산
그들의 추악한 비밀
PC방으로 고고!
그리아니 일행의 방문
에필로그
스머글러도 환자예요!
악당들의 기자회견
저는 연남대병원 인턴…
부록
옛날엔 환자를 어떻게 치료했을까?
구급대와 응급환자 분류는 이렇게 시작되었어
‘전문직’ 의사, 과거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응급의학과, 그리고 다른 진료과들
의사가 되고 싶은 여러분께…
제1장 응급의학 전문의, 닥터K의 포스
잠에서 깨어나 보니
왼쪽 어깨 통증의 비밀
배추머리 박영웅
폐 속의 숯가루
박빌런과 상한 달걀
대혼란의 현장, 환자분류소
‘도민’이라 쓰고 ‘도미니’라 읽는다
제2장 침팬지의 눈물
므중구들은 왜 침팬지를 데려갈까
죽어 가는 침팬지들의 저주
김멸균 교수는 손 씻기 교수님?
열나는 군인의 진짜 병명
술 취한 환자의 난동
한국에 도착한 다쏴라
교통사고 환자, 그리고 USB
제3장 응급의료센터에 닥친 대위기
쓰러진 스머글러
환자분류소의 인턴 나착한
선생님 큰일 났어요!
C급 보호구
치료법이 있습니까?
시위대를 피해 병원으로
오카상카 선장의 용기
제4장 환자를 살리고 추악한 비밀을 밝혀라!
닥터K, 박빌런을 추궁하다
혈청요법, 결과는…
에크모를 준비해!
USB는 제가 챙겨 뒀어요!
페니썰린 박사의 유산
그들의 추악한 비밀
PC방으로 고고!
그리아니 일행의 방문
에필로그
스머글러도 환자예요!
악당들의 기자회견
저는 연남대병원 인턴…
부록
옛날엔 환자를 어떻게 치료했을까?
구급대와 응급환자 분류는 이렇게 시작되었어
‘전문직’ 의사, 과거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응급의학과, 그리고 다른 진료과들
의사가 되고 싶은 여러분께…
편집자 추천글
응급실 인턴 노빈손,
절체절명 위기에 맞서 연남대병원을 지켜라!
친구들 안녕! 그동안 잘 지냈나요?
여러분의 오랜 친구, 노빈손이 돌아왔습니다!
짜잔~ 이번에는 응급실 인턴이 되어 버렸네요.
어떡하죠? 내가 의사라니… 내가 의사라니…!
하지만 괜찮아요. 제 곁에는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응급의학 전문의 닥터K와,
새침하지만 은근 잘 챙겨주는 인턴 나착한이 있거든요.
비밀의 열쇠를 손에 쥔 응급환자를 살리고
치명적인 전염병 창궐 위기에서 병원을 지키려 애쓰는
연남대병원 응급실의 영웅들을 만나러 지금 떠나 볼까요?
왜 의사를 꿈꾸나요?
이 땅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의사라는 직업을 동경한다. 그들에게 “왜 의사를 꿈꾸니?” 하고 물으면, 십중팔구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이 좋은 직업이라며 권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왜 의사를 꿈꿔야 할까? 의사를 ‘좋은 직업’이라 말하는 건 무엇 때문일까?
자녀에게 의사가 되라고 권하는 부모들도 이런 질문에 적절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명예로운 직업이고, 급여도 많아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정도. 사실 그건 반만 알고 반은 모른 채 나오는 대답이다. 정작 의사들은 그런 명예와 풍요를 마음껏 누려 볼 여유조차 부족한 게 현실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의사를 꿈꿔 봐야 할 진짜 이유는 무얼까? 바로 우리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생명’의 숨을 불어넣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전문적인 분야이다 보니, 그 직업 세계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우리가 의사라는 직업을 동경하면서도 그 까닭을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건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의사 본인이 직접 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담뿍 담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라면 어떨까?
현직 의사가 직접 쓴 ‘의사 노빈손’…
비밀의 환자를 구하고 악당들의 음모를 밝혀라!
여기,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세 번째 책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가 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 응급의학 전문의 곽경훈 선생님. 어린 시절부터 추리소설과 SF를 좋아해 소설가의 꿈을 꾸었던 지은이는, 엉뚱 발랄한 인턴 노빈손과 열혈 의사 닥터K의 활약을 통해 응급실 의사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작가를 꿈꾸는 의사의 상상력으로 펼쳐 낸 이번 노빈손 이야기에선, 과연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오랜만에 찾아온,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노빈손. 이번엔 응급실 인턴 의사가 되어 돌아왔다!
밀려드는 환자로 고군분투 중인 연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어느 날 그곳에 의문의 외국인 교통사고 환자가 실려 들어오고, 곧 또 다른 외국인 전염병 의심 환자가 들어오면서 응급실 의료진은 대혼란에 빠진다. 외부와 격리된 채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인 응급실. 내부의 악당들은 응급실을 더욱 혼란에 빠트리고, 사태의 비밀을 파헤치는 노빈손과 응급실 영웅들은 환자를 살리고 병원을 구하고자 한판 대결을 벌인다. 거칠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닌 닥터K와 함께하며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노빈손의 활약도 기대하시라!
응급실 의사는 의학 탐정?
지은이 곽경훈은, 응급의학과 의사가 마치 탐정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다른 진료과의 의사들과 달리 응급실 의사는 의식이 없는 채로 들어오는 환자를 맡는 일이 잦다. 따라서 환자가 쓰러진 원인을 바로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주변의 여러 단서들을 종합하여 그가 쓰러진 정확한 원인을 신속히 찾아야 한다. 그와 동시에,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긴급하고 정확한 처치를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여느 의사보다 더 다양한 지식과 경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
게다가 응급의학과 의사는 다른 진료과 의사들보다도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땀 흘리며 치료에 임해야 하는 순간이 많은 만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까지 갖춰야 한다. 결국 응급의학과 의사는 우리 세상에 꼭 필요한 소금과 같은 전문직 중에서도, 특히 더욱 숭고한 빛을 발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속 닥터K와 인턴 노빈손 그리고 나착한은, 바로 그런 응급실 의사의 헌신적인 직업 활동과 정신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는…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시리즈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창작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직업 세계를 흥미롭게 들려주는 진로 탐색 시리즈이다. 노빈손의 신나는 모험과 활약상을 따라가면서, 독자는 자연스레 그 전문직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기여를 하는지 알게 된다. 또한 이 시리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그리고 알아 두면 좋은 전문 지식까지 제공하여 진로 선택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그 세 번째 책인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는, 인턴 노빈손과 닥터K의 모험담을 통해 열기 가득한 응급실의 24시간을 생생히 보여준다. 본문에 이어 펼쳐지는 부록에서는 노빈손과 닥터K가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 장면들로 들어가서 의학이 발달해 온 역사,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이 대표적인 전문직으로 거듭나기까지 거쳐 온 길을 유쾌하게 훑어본다. 또한 응급의학과와 그 밖의 주요 진료과들에서 하는 일들을 살펴보고, 의사를 꿈꾸는 독자들을 위한 지은이의 진심이 담긴 조언을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의사라는 직업이 빛나는 진짜 이유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 꿈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절체절명 위기에 맞서 연남대병원을 지켜라!
친구들 안녕! 그동안 잘 지냈나요?
여러분의 오랜 친구, 노빈손이 돌아왔습니다!
짜잔~ 이번에는 응급실 인턴이 되어 버렸네요.
어떡하죠? 내가 의사라니… 내가 의사라니…!
하지만 괜찮아요. 제 곁에는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응급의학 전문의 닥터K와,
새침하지만 은근 잘 챙겨주는 인턴 나착한이 있거든요.
비밀의 열쇠를 손에 쥔 응급환자를 살리고
치명적인 전염병 창궐 위기에서 병원을 지키려 애쓰는
연남대병원 응급실의 영웅들을 만나러 지금 떠나 볼까요?
왜 의사를 꿈꾸나요?
이 땅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의사라는 직업을 동경한다. 그들에게 “왜 의사를 꿈꾸니?” 하고 물으면, 십중팔구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이 좋은 직업이라며 권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왜 의사를 꿈꿔야 할까? 의사를 ‘좋은 직업’이라 말하는 건 무엇 때문일까?
자녀에게 의사가 되라고 권하는 부모들도 이런 질문에 적절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명예로운 직업이고, 급여도 많아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정도. 사실 그건 반만 알고 반은 모른 채 나오는 대답이다. 정작 의사들은 그런 명예와 풍요를 마음껏 누려 볼 여유조차 부족한 게 현실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의사를 꿈꿔 봐야 할 진짜 이유는 무얼까? 바로 우리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생명’의 숨을 불어넣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전문적인 분야이다 보니, 그 직업 세계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우리가 의사라는 직업을 동경하면서도 그 까닭을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건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의사 본인이 직접 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담뿍 담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라면 어떨까?
현직 의사가 직접 쓴 ‘의사 노빈손’…
비밀의 환자를 구하고 악당들의 음모를 밝혀라!
여기,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세 번째 책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가 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 응급의학 전문의 곽경훈 선생님. 어린 시절부터 추리소설과 SF를 좋아해 소설가의 꿈을 꾸었던 지은이는, 엉뚱 발랄한 인턴 노빈손과 열혈 의사 닥터K의 활약을 통해 응급실 의사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작가를 꿈꾸는 의사의 상상력으로 펼쳐 낸 이번 노빈손 이야기에선, 과연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오랜만에 찾아온,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노빈손. 이번엔 응급실 인턴 의사가 되어 돌아왔다!
밀려드는 환자로 고군분투 중인 연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어느 날 그곳에 의문의 외국인 교통사고 환자가 실려 들어오고, 곧 또 다른 외국인 전염병 의심 환자가 들어오면서 응급실 의료진은 대혼란에 빠진다. 외부와 격리된 채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인 응급실. 내부의 악당들은 응급실을 더욱 혼란에 빠트리고, 사태의 비밀을 파헤치는 노빈손과 응급실 영웅들은 환자를 살리고 병원을 구하고자 한판 대결을 벌인다. 거칠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닌 닥터K와 함께하며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노빈손의 활약도 기대하시라!
응급실 의사는 의학 탐정?
지은이 곽경훈은, 응급의학과 의사가 마치 탐정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다른 진료과의 의사들과 달리 응급실 의사는 의식이 없는 채로 들어오는 환자를 맡는 일이 잦다. 따라서 환자가 쓰러진 원인을 바로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주변의 여러 단서들을 종합하여 그가 쓰러진 정확한 원인을 신속히 찾아야 한다. 그와 동시에,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긴급하고 정확한 처치를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여느 의사보다 더 다양한 지식과 경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
게다가 응급의학과 의사는 다른 진료과 의사들보다도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땀 흘리며 치료에 임해야 하는 순간이 많은 만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까지 갖춰야 한다. 결국 응급의학과 의사는 우리 세상에 꼭 필요한 소금과 같은 전문직 중에서도, 특히 더욱 숭고한 빛을 발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속 닥터K와 인턴 노빈손 그리고 나착한은, 바로 그런 응급실 의사의 헌신적인 직업 활동과 정신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는…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시리즈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창작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직업 세계를 흥미롭게 들려주는 진로 탐색 시리즈이다. 노빈손의 신나는 모험과 활약상을 따라가면서, 독자는 자연스레 그 전문직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기여를 하는지 알게 된다. 또한 이 시리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그리고 알아 두면 좋은 전문 지식까지 제공하여 진로 선택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그 세 번째 책인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는, 인턴 노빈손과 닥터K의 모험담을 통해 열기 가득한 응급실의 24시간을 생생히 보여준다. 본문에 이어 펼쳐지는 부록에서는 노빈손과 닥터K가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 장면들로 들어가서 의학이 발달해 온 역사,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이 대표적인 전문직으로 거듭나기까지 거쳐 온 길을 유쾌하게 훑어본다. 또한 응급의학과와 그 밖의 주요 진료과들에서 하는 일들을 살펴보고, 의사를 꿈꾸는 독자들을 위한 지은이의 진심이 담긴 조언을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의사라는 직업이 빛나는 진짜 이유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 꿈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