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살게 하는 말들 (흔들리는 이들에게 가서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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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강영숙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15,000원
• 책꼴/쪽수 :
125×200, 280쪽
• 펴낸날 : 2022-02-28
• ISBN : 9788958078852
• 십진분류 : 철학 > 윤리학, 도덕철학 (190)
• 도서상태 : 정상
• 태그 : #나다움 #성장 #자존감 #진로
저자소개
지은이 : 강영숙
28년차 EBS PD다.
〈육아일기〉 〈생방송 60분 부모〉 〈EBS 다큐프라임‐인간과 애니메이션〉 등을 연출했고 EBS PD협회장, 수능교육부장, 정책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일하면서 방송 전공으로 석사를, 동대학원에서 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계를 넘나드는 전공은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가온 학문적 호기심을 쫓아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며 도전해왔다.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워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고, 어른으로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어떻게 응원해야 할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가 행복한 육아』(공저)와 『표준화 교육에서 복잡성 교육으로』(Engaging Minds, 공역)가 있다.
〈육아일기〉 〈생방송 60분 부모〉 〈EBS 다큐프라임‐인간과 애니메이션〉 등을 연출했고 EBS PD협회장, 수능교육부장, 정책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일하면서 방송 전공으로 석사를, 동대학원에서 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계를 넘나드는 전공은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가온 학문적 호기심을 쫓아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며 도전해왔다.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워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고, 어른으로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어떻게 응원해야 할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가 행복한 육아』(공저)와 『표준화 교육에서 복잡성 교육으로』(Engaging Minds, 공역)가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EBS 28년차 강영숙 PD가 청춘들에게 건네는 진심
EBS 28년차 PD이자 인생 선배인 작가가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을 그러모은 책이다. 청년들이 인생의 장면 장면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고심할 때, 걱정스럽고 불안할 때,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고 묻고 싶을 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나’로부터 출발해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법, ‘일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까지 청년의 시기에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폭넓고 세심하게 다룬다. 저자가 오랜 고민을 통해 길어낸 사려 깊고 따뜻한 조언들은 청춘들이 기댈 수 있는 인생의 문장이 되어줄 것이다.
#나다움 #성장 #자존감 #진로
EBS 28년차 PD이자 인생 선배인 작가가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을 그러모은 책이다. 청년들이 인생의 장면 장면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고심할 때, 걱정스럽고 불안할 때,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고 묻고 싶을 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나’로부터 출발해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법, ‘일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까지 청년의 시기에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폭넓고 세심하게 다룬다. 저자가 오랜 고민을 통해 길어낸 사려 깊고 따뜻한 조언들은 청춘들이 기댈 수 있는 인생의 문장이 되어줄 것이다.
#나다움 #성장 #자존감 #진로
목차
프롤로그 내가 끌어당기는 대로 세상은 응답한다
1부 나를 마주하기
나는 어떤 사람일까? | 자아(self)를 이해하는 세 가지 차원 | 나‘임’에서 나‘됨’으로 | 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존재 | ‘누구처럼 되기’가 아닌 ‘나로 살기’ | 나는 꽃입니다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 결과로 나의 가치를 판단하지 말라 | 내가 나를 칭찬하는 게 가장 멋진 칭찬 |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 고민하는 나를 응원하기 | 나의 선택, 내가 좋을 선택 | 나만의 쉼터 만들기 | 부모에게 자식이란… 완벽한 자식은 없다 | 자식에게 부모란… 완벽한 부모는 없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기 | 내가 나를 보고 있다 | 밖이 아닌 내 안에 집중하라 | 의식은 말을 지배하고 말은 의식을 지배한다 | 꿈을 써라 그리고 보아라 | 먼저 나 자신을 설득하라 | 친구 탓이 아니다 |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나
2부 나의 마음 읽기
심리적 갑옷을 벗자 | 취약함 드러내기의 좋은 예 | 취약함 드러내기의 나쁜 예 | 인생은 누구나 힘들다 | 걱정하지 말고 궁금해하라 | 용기! 용기! 용기! | 무의식의 타깃은 바로 나 자신 | 누군가는 나를 미워하거나 싫어할 수 있다 | 모두를 사랑할 수 없고 모두에게서 사랑받을 필요도 없다 | 타인이라는 거울 | 걱정은 앞당겨 하지 마라 | 마음은 몸을 지배하고 몸은 마음을 지배한다 | 정서적 문해력, 감정을 읽고 볼 수 있는 힘 | 감정분화 훈련이 필요한 이유 | 상처는 받은 즉시 해결하라 | 감정 통장의 잔고를 채워라 | 불안의 원인을 아는 순간 불안의 절반은 사라진다 | 감정이 나를 삼키지 않게 | 무엇이 힘든지 적어보면 진짜 힘든 걸 가려낼 수 있다 | 말로 상황을 더 힘들게 하진 말라 | 스트레스 요리하기
3부 ‘따로 또 같이’ 타인과 잘 사는 법
관계의 교집합과 여집합 | ‘다름’에 이끌리고 ‘다름’으로 다투고 | 친하다는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 | 둘이 만났을 땐 둘 얘기만 | 얼굴을 마주한 대화의 중요성 | 상대를 ‘안다’는 것 | 관계의 황금률 | 공감,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 | 진짜 사랑과 카르만 라인(Karman Line) | 남이 나를 대해주었으면 하는 방식으로 남을 대하라 |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 사소한 걸 사소하게 여기지 마라 | 조금 손해 보듯이 살아라 | 만날 때보다 헤어질 때 더 정성을 들여라 | 진심 어린 칭찬은 지나쳐도 아름답다 | 세상 사람은 다 나의 스승이다 | 가족은 타인 대하듯 타인은 가족 대하듯 | 마지막 말은 삼켜라 |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 | 상대방이 듣게 말하는 법 | 말다툼을 지혜롭게 하는 법 | 올바른 질문이 진실로 안내한다 | 약속을 지키는 건 상대를 존중하는 일이다 | 타인에 대한 기대는 본전 생각을 부른다 | 좋은 사람 만나기를 기대하기보다 나부터 좋은 사람 되기 | 편견의 위험 | 받아들여지지 않는 조언 | 선, 경계 지키기 | 거절하는 법 | 사과, 제대로 하는 법
4부 치열하게, 솔직하게, 용감하게 살고 싶다면
공부의 첫 출발,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 | 무엇을 하기 전에 ‘알려고’ 하라 | 남은 공부량을 체크하지 마라 | 공부에도 근력이 필요하다 | 기우제 끝엔 항상 비가 온다 | 기회는 준비가 된 사람을 선호한다 | 해야 할 이유 vs 하지 않을 이유 | 내가 시간을 구성한다 | 시간을 이끌지 않으면 시간에 끌려간다 | 작정하고 말해야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 연습을 해라 | 죽음을 통해 삶을 보다 | 순간을 살아라 | 불편한 상황일수록 정면으로 마주하라 | 명확함이 친절한 것이다 |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 생각하는 만큼, 믿는 만큼만 말하기 | 고민의 결과는 실천이다 | 주란의 법칙(Juran’s Law) | 숨기면 작은 일도 커진다 | 자기반성 |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결정에 좌우되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다 | 뒷담화보다는 앞담화 | 부정적 피드백은 감사히 수용하라 | 중요한 일은 ‘어려운 결정’에 따른다 | 단호하면서 동시에 인간다운 결정 | 올바른 선택 | 준비가 되었다면 위험을 감수하라 | 대물림을 경계하라 | 이번 생과 다음 생을 위하여
5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나’가 되는 법
인생 에너지 보존의 법칙 | 평범함의 위대함 |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다 | 터널의 끝은 있다 | 인생 시계를 재촉하지 마라 | 작고 적게 | 횡재를 구하는 마음을 경계하라 | 가장 쓸데없는 후회, ‘…했더라면’ | 감사는 행복의 원동력 | 때론 바보처럼 살아도 좋다 | 우회하는 삶도 괜찮다 | ‘절대로’ ‘반드시’는 선택적으로 | 팔방미인이 될 필요는 없다 | 재능과 지성은 특권이 아니라 선물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마음에 싹을 틔워라 | 바라는 바는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 원하는 결과물을 상상하고 기획하라 | 결핍은 또 다른 동기를 부른다 | 작고 큰 성공 경험이 나를 지탱한다 | 능력보다는 태도가 성패를 가른다 | 일을 한다는 마음보다는 사람을 얻는다는 생각으로 | 정성을 다한다는 것 | 철학하라 | 학습은 호흡이다 | 삶을 풍요롭게: 음미체와 유머 | 지속가능한 일을 찾아야 |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일 | 책! 책! 책을 읽읍시다 |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라 | 온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실어야 | 인생의 목표는 자기 개선, 자기 완성
에필로그 청춘을 위한 기도
1부 나를 마주하기
나는 어떤 사람일까? | 자아(self)를 이해하는 세 가지 차원 | 나‘임’에서 나‘됨’으로 | 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존재 | ‘누구처럼 되기’가 아닌 ‘나로 살기’ | 나는 꽃입니다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 결과로 나의 가치를 판단하지 말라 | 내가 나를 칭찬하는 게 가장 멋진 칭찬 |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 고민하는 나를 응원하기 | 나의 선택, 내가 좋을 선택 | 나만의 쉼터 만들기 | 부모에게 자식이란… 완벽한 자식은 없다 | 자식에게 부모란… 완벽한 부모는 없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기 | 내가 나를 보고 있다 | 밖이 아닌 내 안에 집중하라 | 의식은 말을 지배하고 말은 의식을 지배한다 | 꿈을 써라 그리고 보아라 | 먼저 나 자신을 설득하라 | 친구 탓이 아니다 |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나
2부 나의 마음 읽기
심리적 갑옷을 벗자 | 취약함 드러내기의 좋은 예 | 취약함 드러내기의 나쁜 예 | 인생은 누구나 힘들다 | 걱정하지 말고 궁금해하라 | 용기! 용기! 용기! | 무의식의 타깃은 바로 나 자신 | 누군가는 나를 미워하거나 싫어할 수 있다 | 모두를 사랑할 수 없고 모두에게서 사랑받을 필요도 없다 | 타인이라는 거울 | 걱정은 앞당겨 하지 마라 | 마음은 몸을 지배하고 몸은 마음을 지배한다 | 정서적 문해력, 감정을 읽고 볼 수 있는 힘 | 감정분화 훈련이 필요한 이유 | 상처는 받은 즉시 해결하라 | 감정 통장의 잔고를 채워라 | 불안의 원인을 아는 순간 불안의 절반은 사라진다 | 감정이 나를 삼키지 않게 | 무엇이 힘든지 적어보면 진짜 힘든 걸 가려낼 수 있다 | 말로 상황을 더 힘들게 하진 말라 | 스트레스 요리하기
3부 ‘따로 또 같이’ 타인과 잘 사는 법
관계의 교집합과 여집합 | ‘다름’에 이끌리고 ‘다름’으로 다투고 | 친하다는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 | 둘이 만났을 땐 둘 얘기만 | 얼굴을 마주한 대화의 중요성 | 상대를 ‘안다’는 것 | 관계의 황금률 | 공감,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 | 진짜 사랑과 카르만 라인(Karman Line) | 남이 나를 대해주었으면 하는 방식으로 남을 대하라 |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 사소한 걸 사소하게 여기지 마라 | 조금 손해 보듯이 살아라 | 만날 때보다 헤어질 때 더 정성을 들여라 | 진심 어린 칭찬은 지나쳐도 아름답다 | 세상 사람은 다 나의 스승이다 | 가족은 타인 대하듯 타인은 가족 대하듯 | 마지막 말은 삼켜라 |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 | 상대방이 듣게 말하는 법 | 말다툼을 지혜롭게 하는 법 | 올바른 질문이 진실로 안내한다 | 약속을 지키는 건 상대를 존중하는 일이다 | 타인에 대한 기대는 본전 생각을 부른다 | 좋은 사람 만나기를 기대하기보다 나부터 좋은 사람 되기 | 편견의 위험 | 받아들여지지 않는 조언 | 선, 경계 지키기 | 거절하는 법 | 사과, 제대로 하는 법
4부 치열하게, 솔직하게, 용감하게 살고 싶다면
공부의 첫 출발,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 | 무엇을 하기 전에 ‘알려고’ 하라 | 남은 공부량을 체크하지 마라 | 공부에도 근력이 필요하다 | 기우제 끝엔 항상 비가 온다 | 기회는 준비가 된 사람을 선호한다 | 해야 할 이유 vs 하지 않을 이유 | 내가 시간을 구성한다 | 시간을 이끌지 않으면 시간에 끌려간다 | 작정하고 말해야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 연습을 해라 | 죽음을 통해 삶을 보다 | 순간을 살아라 | 불편한 상황일수록 정면으로 마주하라 | 명확함이 친절한 것이다 |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 생각하는 만큼, 믿는 만큼만 말하기 | 고민의 결과는 실천이다 | 주란의 법칙(Juran’s Law) | 숨기면 작은 일도 커진다 | 자기반성 |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결정에 좌우되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다 | 뒷담화보다는 앞담화 | 부정적 피드백은 감사히 수용하라 | 중요한 일은 ‘어려운 결정’에 따른다 | 단호하면서 동시에 인간다운 결정 | 올바른 선택 | 준비가 되었다면 위험을 감수하라 | 대물림을 경계하라 | 이번 생과 다음 생을 위하여
5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나’가 되는 법
인생 에너지 보존의 법칙 | 평범함의 위대함 |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다 | 터널의 끝은 있다 | 인생 시계를 재촉하지 마라 | 작고 적게 | 횡재를 구하는 마음을 경계하라 | 가장 쓸데없는 후회, ‘…했더라면’ | 감사는 행복의 원동력 | 때론 바보처럼 살아도 좋다 | 우회하는 삶도 괜찮다 | ‘절대로’ ‘반드시’는 선택적으로 | 팔방미인이 될 필요는 없다 | 재능과 지성은 특권이 아니라 선물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마음에 싹을 틔워라 | 바라는 바는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 원하는 결과물을 상상하고 기획하라 | 결핍은 또 다른 동기를 부른다 | 작고 큰 성공 경험이 나를 지탱한다 | 능력보다는 태도가 성패를 가른다 | 일을 한다는 마음보다는 사람을 얻는다는 생각으로 | 정성을 다한다는 것 | 철학하라 | 학습은 호흡이다 | 삶을 풍요롭게: 음미체와 유머 | 지속가능한 일을 찾아야 |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일 | 책! 책! 책을 읽읍시다 |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라 | 온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실어야 | 인생의 목표는 자기 개선, 자기 완성
에필로그 청춘을 위한 기도
편집자 추천글
“내게 맞는 옷을 입은 듯이,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데 주저함이 없이,
내가 행복한 방식으로 사는 게 나다운 삶인 거예요.”
EBS 28년차 강영숙 PD가 청춘들에게 건네는 진심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 지금의 청년 세대를 일컫는 가슴 아픈 말이다. 또한 청년 세대를 두고 태어나면서부터 불안을 학습해왔다, ‘믿을 건 나밖에 없다’는 사고방식이 고유한 생존관으로 만들어졌다는 분석을 내놓는 이들도 있다. 나다움, 자존감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가져보지만 의식주를 걱정하고 수저계급론에 망연자실하며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허덕이는 동안 나다운 삶, 자신을 존중하는 삶, 행복한 일상은 늘 저만치 달아나있는 것이 청년들의 현실이다.
『나로 살게 하는 말들』은 EBS 28년차 PD이자 인생 선배인 저자가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을 그러모은 책이다. 청년들이 인생의 장면 장면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고심할 때, 걱정스럽고 불안할 때,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고 묻고 싶을 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나’로부터 출발해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법, ‘일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까지 청년의 시기에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폭넓고 세심하게 다룬다. 저자의 사려 깊고 따뜻한 조언들은 청춘들이 기댈 수 있는 인생의 문장이 되어줄 것이다.
“세상 어디엔가 나와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고, 또 그걸 이겨내는 사람이 있고, 나와 같은 가치관으로 용기 있게 실천하며 사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되면 큰 힘을 얻게 됩니다. 우연히 만난 글귀 하나, 단어 하나에 삶이 해명되는 느낌을 받기도 하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그 누군가를 위해 용기를 냅니다.”
누구도 아닌 나로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따뜻하고도 단호한 인생 수업
강영숙 작가는 <육아 일기> <생방송 60분 부모> 등의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연출하면서 부모와 자녀의 소통, 상호작용에 관해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서, 몇 해 동안 방황하며 10대를 지나온 아들을 키우며 아픔의 시간을 경험했다. 그 시간을 통해 ‘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의 참 의미를 깨달았고, 흔들리는 시기를 지나는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쌓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고 읽는 법’ ‘인생의 순간순간을 잘 채워나가는 법’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법’ ‘하루가 빛나는 어른이 되는 법’…. 마냥 잘될 거야,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인생을 잘 살아낼 수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괜찮을 수 있는지를 담아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꼭 필요한 잔소리가 있다. 값싼 위로의 말이 아닌 오랜 고민 끝에 나온 인생 선배의 단호하고 진심어린 잔소리는 이 시대 청춘들을 살리는 말이 되어줄 것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이 나를 침범하게 허락하지 마세요.”
“약한 건 약하다고, 부족한 건 부족하다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용기 있는 사람이고 강한 사람이에요.”
“오늘 하루, 한순간을 잘 지내면 오늘의 다른 순간도 잘 지낼 수 있고 내일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도저히 풀릴 것 같지 않은 숙제를 만났을 때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해법은 정면으로 마주하는 ‘솔직함’입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부딪치고 삶으로 체득한 ‘인생의 문법’이 오롯이 녹아있다.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힘겹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 안에 그 시간을 버티고 어려움을 넘어설 힘이 숨어있다고 강조한다. 자신 안에 잠재된 그 힘을 믿고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온전한 ‘나’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우주에서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 나 자신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도, 자식도, 부부도, 친구도 내 맘대로 할 수가 없잖아요. 엄밀히 말해서, 나 자신도 백퍼센트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에요. 내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 인생의 중요한 과제들을 풀어나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겁니다. 나 외에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는 접어두어도 좋아요. 아니 꼭 그래야 해요. 내가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이 나를 침범하게 허락하지 마세요.”
▉ 추천의 글
삶, 직업, 목표, 인간관계, 가치관 등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을 위한 안타까움과 사랑이 섞인 고상한 잔소리.
이 세상이 왜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지를 알고 싶어 했던, 그런 세상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깨치고자 했던 저의 수많은 제자들과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정승제(EBS, 이투스 수학 강사)
▉ 책 속으로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내가 어떻게 살고 싶고,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는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어떨 때 행복하고 불행한지….
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내가 나를 알아가는 일은 인생의 가장 우선순위에 놓여있어야 합니다. (21쪽)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 그러실 수 있겠네요. 그런데 엄밀하게 얘기하면, 부모 입장에서 자식은 굉장히 소중한 존재이지만 ‘자식=나’는 아니지요. 자식 입장에서도 부모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이지만 ‘나=부모’는 아닌 거지요. 그러니 부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겠습니까? 너무나 당연한 얘긴데 너무나 쉽게 망각하고 사는 것 같아요. 나는 나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살핌을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지 마세요. (32쪽)
그런데 참 희한하지요. 남의 눈 무서운 줄은 알면서 내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건 전혀 생각지 않으니까요. 내가 나를 지켜본다는 건 생각할수록 두려운 명제입니다. 남의 눈은 속여도 자신은 못 속입니다. 남들이 모르는 나의 모습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는 살아야겠지요. 나 자신에게 당당하면 그 누구에게도 당당할 수 있어요. 나 자신에게 좀 더 가까이, 두려워 말고 솔직하게 다가가기로 해요. 그리고 나를 믿어봅시다. 내가 나를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느끼면 잘 살고 있는 거예요. (52쪽)
왜 불안한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처리하고 목록을 지워가세요. 불안 요소를 적는 순간, 불안의 절반은 사라집니다. ‘사실’에 집중하게 되니까요. 이렇게 하면 불안의 원인이 되는 상황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이때 내가 할 수 없다고 판단이 서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불안 요소를 적고 마주하거나, 타인에게 말하는 순간 불안이라는 어두움은 힘을 잃게 됩니다. (98쪽)
실수나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은 우리의 온몸과 마음으로 겪어내기 때문에 편안한 상태로 배운 것보다 훨씬 깊게 오래 남습니다. 일단 실천하세요. 실천을 하면 고민의 질과 수준이 달라집니다. 만일 몇 날 며칠째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이 움직이지 않고 실천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민 가운데 한 가지를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1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