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한 권으로 대학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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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이지은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9,500원
• 책꼴/쪽수 :
148x225, 172쪽
• 펴낸날 : 2007-04-05
• ISBN : 9788958071693
• 십진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370)
• 도서상태 : 정상
저자소개
지은이 : 이지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뿐 아니라 현상을 뒤집어 대안을 제시하는 역발상적 사고가 탁월한 교육 전문가. 젊은 나이에 책을 7권이나 썼다. 그런 탓에 꽤 신통한 비법이 있는 줄 알고 공중파 TV와 라디오에서 출연 요청이 들어오고, 곳곳의 초중고 심지어 대학교에서까지 강의 요청이 쇄도한다. 비밀을 말하자면, 모든 답은 아이들에게서 나온다. 그가 제시하는 답은 모두 아이들과 고민을 나누고 부모의 하소연을 들으면서 얻은 지혜이기 때문이다. 그게 고마워서 공부 카운슬링을 핑계로 아이들이 진짜 자신의 꿈을 찾아가도록 부추기고 있다. 그것으로는 고마운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서, 무엇이든 나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바탕으로 끼적인 글들을 모아 <삶의 구석구석이 스승입니다>를 자비로 발행하고 있다. 한겨레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으로 <이지은의 통통! 학습법>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노트 한 권으로 대학 가기』, 『공부를 통째로 꿰뚫는 통 공부법』, 『전교 1등 어린이 노트법』, 『중학생 공부 고민 상담실』 등이 있다.
편집자 추천글
정말 노트 한 권으로 성적을 올리고,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물론 노트 정리를 잘한다고 대학에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노트도 노트 나름! 그릇도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요강이 되기도 하고 왕의 찻잔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노트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노트의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 자신의 사고를 담아 필기하고 그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성적을 올릴 수 있다.
1. 능동적인 필기가 없으면 자기 주도 학습도 없다.
학습과 관련해서 최근 떠오르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자기 주도 학습’이다. 자기 주도 학습이란 스스로 답을 찾고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법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 주도 학습을 하려면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 여부를 체크하는 툴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기 주도 학습의 대상은 무엇인가? 바로 배운 모든 내용들을 자신의 사고를 담아 기록한 기록물, 즉 노트인 것이다.
노트 정리에 소질이 없는 여고 1년생 K는 시험 때마다 친구들 노트를 복사해 왔다. 빌려서 옮겨 적는 것도 귀찮아 아예 복사를 해버리는 것이다. 노트를 빌릴 때마다 친구들한테 무시를 당하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꼭 필기를 하리라’ 다짐하지만 시험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까맣게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래도 K는 노트를 통째로 빌릴 수 있는 ‘인맥’이라도 있으니 천만다행이다.
“복사해서 공부한 과목은 성적이 잘 나왔니?”
“아뇨. 완전 망했어요.”
“왜?”
“아유~ 진짜 열심히 했는데 억울하게 틀린 게 많아요. 다 공부한 건데 왜 생각이 안 나는지 모르겠어요.”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고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이 왜 시험 때마다 반복되는 걸까? 그 이유는 자신의 사고를 담아 필기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선생님이 거의 프린트물을 나눠 주시고, 칠판에 있는 내용이야 디카로 찍으면 되니 아이들은 필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복사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빌린 노트로 공부해서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수업 내용을 자신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소화했는지에 대한 사고 과정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할 대상이 없다면 자기 주도 학습도 요원하다.
2. 노트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시험 때마다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K는 '평소에 공부한다'는 말의 뜻을 잘 모른다. 하지만 벼락치기 할 때만큼은 집중력도 암기력도 세계 최고다. 바로 전에 봤던 것이 시험에 나왔을 때의 쾌감이란!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시험이 끝나고 하나둘 채점을 해보니 공부를 정말 안 했는데 의외로 맞은 개수가 꽤 많다. 야호~! 스릴을 만끽하면서 동그라미와 작대기를 반복하고 나서 틀린 문제들을 들여다보니….
“뭐야! 이거 버스에서 봤던 거잖아.”
“어! 이걸 왜 4번이라고 썼지?”
다 아는 것들인데 시험 볼 때는 뭐라고 썼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 엉뚱한 답에다 체크를 한 경우도 있다. 한 문제 한 문제 아깝지 않은 것이 없다. 이것들만 다 맞았어도 지난번보다 훨씬 점수가 올랐을 텐데….
이 역시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배운 내용이 하나로 연결되지 않고 머릿속에서 조각조각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필기 노트, 오답 노트, 개념 노트, 프린트물, 그림 노트 등을 과목별, 단원별로 분리하고 합체하면 힘들여 공부한 내용을 잘 엮어 둘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출력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기술한 대로 노트를 불리고 버리며 합체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탄탄하게 자리잡힌 지식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노트 한 권으로 대학 가기」는 노트 학습법에 관한 실제적 매뉴얼이다.
이 책이 다른 노트법과 차별되는 것은 사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도 누구나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지침을 주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년간의 멘토 경험을 살려서 무엇을 필기해야 하는지, 오답 노트는 어떻게 만들고 활용해야 하는지, 과목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노트 사용법은 무엇인지 등 노트 구입 요령에서부터 활용법까지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이 한 권에 담았다.
노트 학습법을 활용해 성적을 올린 친구들의 이야기
판서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아무것도 적지 않았더니, 수업시간에 집중했는데도 시험 기간에 뭘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은 모든 시간에 제 생각이 담긴 필기를 해요. 그랬더니 한 번만 훑어봐도 생각나는 거예요. 이제는 시험 범위가 많아도 짜증나지 않아요.
- 중2 김예지
오답 노트에 틀린 문제를 정리해도 헷갈리는 내용은 계속 헷갈렸어요. 그런데 책에서 알려 준 대로 틀린 이유와 출제 의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나니 신기할 정도로 취약점이 사라졌어요.
- 고3 정보윤
머릿속의 지식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알았어요. 비효율적인 공부는 이제 끝입니다. 이제는 다음 학기, 내년에 배울 내용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트를 정리하고 있어요. 이 방법을 중학교 때 알았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 고2 김문정
4. 노트 학습법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10가지 지침
1. 내신 출제 위원이신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라
2. 전(前) 학년에 쓰던 노트를 폐지 취급하지 마라
3. 바인더 노트를 사용하라
4. 오답 노트에는 복습할 가치가 있는 문제만 올려라
5. 오답을 복습할 때에는 문제 풀 당시의 잔상을 잡아라
6. 필기 노트와 오답 노트를 연결하여 지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라
7. 프린트물의 위력을 간과하지 마라
8. 수학은 아이큐 싸움이 아니라 연습장 활용법의 차이임을 믿어라
9. 과목의 개성을 살려 공부하라
10. 백문(百聞)이 불여일행(不如一行), 가능한 것부터 지금 당장 시작하라
물론 노트 정리를 잘한다고 대학에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노트도 노트 나름! 그릇도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요강이 되기도 하고 왕의 찻잔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노트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노트의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 자신의 사고를 담아 필기하고 그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성적을 올릴 수 있다.
1. 능동적인 필기가 없으면 자기 주도 학습도 없다.
학습과 관련해서 최근 떠오르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자기 주도 학습’이다. 자기 주도 학습이란 스스로 답을 찾고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법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 주도 학습을 하려면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 여부를 체크하는 툴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기 주도 학습의 대상은 무엇인가? 바로 배운 모든 내용들을 자신의 사고를 담아 기록한 기록물, 즉 노트인 것이다.
노트 정리에 소질이 없는 여고 1년생 K는 시험 때마다 친구들 노트를 복사해 왔다. 빌려서 옮겨 적는 것도 귀찮아 아예 복사를 해버리는 것이다. 노트를 빌릴 때마다 친구들한테 무시를 당하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꼭 필기를 하리라’ 다짐하지만 시험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까맣게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래도 K는 노트를 통째로 빌릴 수 있는 ‘인맥’이라도 있으니 천만다행이다.
“복사해서 공부한 과목은 성적이 잘 나왔니?”
“아뇨. 완전 망했어요.”
“왜?”
“아유~ 진짜 열심히 했는데 억울하게 틀린 게 많아요. 다 공부한 건데 왜 생각이 안 나는지 모르겠어요.”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고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이 왜 시험 때마다 반복되는 걸까? 그 이유는 자신의 사고를 담아 필기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선생님이 거의 프린트물을 나눠 주시고, 칠판에 있는 내용이야 디카로 찍으면 되니 아이들은 필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복사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빌린 노트로 공부해서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수업 내용을 자신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소화했는지에 대한 사고 과정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할 대상이 없다면 자기 주도 학습도 요원하다.
2. 노트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시험 때마다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K는 '평소에 공부한다'는 말의 뜻을 잘 모른다. 하지만 벼락치기 할 때만큼은 집중력도 암기력도 세계 최고다. 바로 전에 봤던 것이 시험에 나왔을 때의 쾌감이란!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시험이 끝나고 하나둘 채점을 해보니 공부를 정말 안 했는데 의외로 맞은 개수가 꽤 많다. 야호~! 스릴을 만끽하면서 동그라미와 작대기를 반복하고 나서 틀린 문제들을 들여다보니….
“뭐야! 이거 버스에서 봤던 거잖아.”
“어! 이걸 왜 4번이라고 썼지?”
다 아는 것들인데 시험 볼 때는 뭐라고 썼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 엉뚱한 답에다 체크를 한 경우도 있다. 한 문제 한 문제 아깝지 않은 것이 없다. 이것들만 다 맞았어도 지난번보다 훨씬 점수가 올랐을 텐데….
이 역시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배운 내용이 하나로 연결되지 않고 머릿속에서 조각조각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필기 노트, 오답 노트, 개념 노트, 프린트물, 그림 노트 등을 과목별, 단원별로 분리하고 합체하면 힘들여 공부한 내용을 잘 엮어 둘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출력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기술한 대로 노트를 불리고 버리며 합체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탄탄하게 자리잡힌 지식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노트 한 권으로 대학 가기」는 노트 학습법에 관한 실제적 매뉴얼이다.
이 책이 다른 노트법과 차별되는 것은 사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도 누구나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지침을 주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년간의 멘토 경험을 살려서 무엇을 필기해야 하는지, 오답 노트는 어떻게 만들고 활용해야 하는지, 과목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노트 사용법은 무엇인지 등 노트 구입 요령에서부터 활용법까지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이 한 권에 담았다.
노트 학습법을 활용해 성적을 올린 친구들의 이야기
판서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아무것도 적지 않았더니, 수업시간에 집중했는데도 시험 기간에 뭘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은 모든 시간에 제 생각이 담긴 필기를 해요. 그랬더니 한 번만 훑어봐도 생각나는 거예요. 이제는 시험 범위가 많아도 짜증나지 않아요.
- 중2 김예지
오답 노트에 틀린 문제를 정리해도 헷갈리는 내용은 계속 헷갈렸어요. 그런데 책에서 알려 준 대로 틀린 이유와 출제 의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나니 신기할 정도로 취약점이 사라졌어요.
- 고3 정보윤
머릿속의 지식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알았어요. 비효율적인 공부는 이제 끝입니다. 이제는 다음 학기, 내년에 배울 내용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트를 정리하고 있어요. 이 방법을 중학교 때 알았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 고2 김문정
4. 노트 학습법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10가지 지침
1. 내신 출제 위원이신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라
2. 전(前) 학년에 쓰던 노트를 폐지 취급하지 마라
3. 바인더 노트를 사용하라
4. 오답 노트에는 복습할 가치가 있는 문제만 올려라
5. 오답을 복습할 때에는 문제 풀 당시의 잔상을 잡아라
6. 필기 노트와 오답 노트를 연결하여 지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라
7. 프린트물의 위력을 간과하지 마라
8. 수학은 아이큐 싸움이 아니라 연습장 활용법의 차이임을 믿어라
9. 과목의 개성을 살려 공부하라
10. 백문(百聞)이 불여일행(不如一行), 가능한 것부터 지금 당장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