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일제와 싸우고 글로써 독재와 싸운 장준하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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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김옥선
• 그린이 : 김형진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8,500원
• 책꼴/쪽수 :
185x240, 168쪽
• 펴낸날 : 2007-04-30
• ISBN : 9788992130356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아침독서 추천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저자소개
지은이 : 김옥선
한양여자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동화를 집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총으로 일제와 싸우고 글로써 독재와 싸운 장준하』, 『성적을 올려주는 7가지 공부 동화』,『특별한 나를 만드는 7가지 동화』가 있다.
그린이 : 김형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한 뒤 《옷감짜기》로 데뷔해 지금까지 어린이를 위한 책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해오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옷감짜기》, 《명탐정홈즈》, 《사씨남정기》, 《올챙이와 만나요 연못에서》, 《빙상위의 질주》 등이 있다.
편집자 추천글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 시리즈란?
어린이에게 도전과 인내, 모험 정신을 심어주는 인물이야기 <위대한 도전> 시리즈에 이어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이 기획되었다. <위대한 도전> 시리즈는 기존의 위인전에서 전개했던 과대 포장된 주인공의 일대기에서 벗어나, 어떻게 주인공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는지 보여준다. 이번 기획에서 다루게 될 근대사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옳은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독립운동가로, 언론인으로, 정치가로, 조국과 민족의 밝은 빛이 된 ‘청년 등불’ 장준하!
장준하에겐 그 누구보다도 강한 용기가 있었다.
또렷하게 자기 주관을 가지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
그 용기는 후손들에게 못난 조상이 되지 않겠다는
장준하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총으로 일제와 싸우고 글로써 독재와 싸운 장준하》는 어떤 책일까?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인물 이야기를 담은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장준하를 선정했다.
장준하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어두운 시대에 태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총을 들고 싸웠다. 광복 이후에는 언론인이 되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펜을 들었다.
장준하가 창간하여 학계?문화계에 수많은 문필가를 배출한《사상계》는 1950년-1960년대의 계몽적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 둔 월간지로서 한국잡지역사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춰준 등불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장준하는《사상계》를 통해 독재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 현실에 뛰어들어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자신의 꿈을 펼치려 했다.
독립운동가로, 언론인으로, 정치가로, 일생을 바쳐 살아온 장준하의 끝없는 도전 정신!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도전 정신과 인내심, 그리고 목표를 정하고 달성해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장준하의 위대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 책은 기존의 위인전이 가지고 있는 연대기 형식을 과감하게 버렸다. 대신 자신보다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장준하 한 사람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자신의 신념이 옳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가장 의미 있다고 믿었던 장준하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용기와 인내, 끈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2. 장준하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배우다
독립운동가에서부터 언론인으로, 정치가로, 일생을 바친 장준하의 발자취를 한 눈에 뒤돌아볼 수 있다. 장준하의 도전 정신과 희생 정신은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보다 인간다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아끼지 않았던 장준하. 언제나 정직하고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외쳤던 장준하의 극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3. 또 다른 위인들을 만날 수있다
김구 선생, 심훈, 김준엽, 문익환 등 장준하 곁에는 그를 믿고 따라주는 친구, 동료, 선배들이 많았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뻗어준 많은 이들은 훗날 훌륭한 위인이 되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활약하게 된다.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앞에서 등장한 위인을 한 명씩 소개함으로써, 장준하와 어떤 관계이었으며,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또 그 위인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4. 사진으로 만나는 장준하
장준하가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장준하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본문 읽기 -
“장준하는 가방에서 일본어로 된 교과서를 꺼냈다. 그러고는 북북 찢기 시작했다. 그러자 학생들이 하나 둘 따라서 일본어로 된 교과서를 찢었다. 교실 안은 찢어진 교과서로 난장판이 되었다.” _느티나무의 배웅 중에서
일본 교과서를 찢은 장준하는 순사들한테 맞아서 아픈 허리를 주무르며 왜 독립을 해야 하는지 뼈저리게 느낀다. 이 부분에서 조국에 대한 장준하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장준하는 그날 밤 동료 한 명을 데리고 몰래 담을 넘어 밖으로 나가 고구마를 서리해왔다. 그러고 중국인 교관의 눈을 피해 고구마를 삶았다.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팍팍한 고구마를 물도 없이 꾸역꾸역 삼키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장준하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_이상한 작전 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동료들의 배고픔을 위해 장준하는 밤마다 고구마를 서리한다. 자신보다는 동료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원래 계획대로 저를 보내주십시오. 저는 모든 정리를 끝내고 이렇게 머리도 깎았습니다. 저는 이미 제 목숨이 아닙니다.” _사라져 버린 꿈 중에서
국내에 침투 명령이 떨어지기 기다렸던 장준하는 작전에서 자신이 이름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장군을 찾아간다. 이토록 목숨을 걸고 작전에 임하려 했던 장준하의 희생정신이 엿보인다.
“빈손으로 출발한 장준하는 사무실조차 낼 수 없었다. 그러므로 장준하의 작업 공간은 다방 구석 자리였고 그를 도와줄 직원은 단 한명, 그의 아니뿐이었다. 장준하는 원고와 참고 서류 등으로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힘들다는 생각조차 할 시간이 없었다.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_잡지 만드는 사람 중에서
광복된 이후 언론인이 되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펜을 든 장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상계》를 만들어 나갔다.
“잡혀가는 거 무서워서 진실을 알리지 않으면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겠소? 아마 조만간에 나를 잡으러 올 것이오. 당신한텐 항상 미안하기만 하구려.” _거짓말 하는 대통령 중에서
사카린 수입으로 문제가 되었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진실된 연설을 한 장준하는 ‘국가 원수 모독죄’라는 죄명으로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이처럼 거짓을 진실로 바꿔놓으려는 장준하의 노력은 정치계에서도 나타난다.
어린이에게 도전과 인내, 모험 정신을 심어주는 인물이야기 <위대한 도전> 시리즈에 이어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이 기획되었다. <위대한 도전> 시리즈는 기존의 위인전에서 전개했던 과대 포장된 주인공의 일대기에서 벗어나, 어떻게 주인공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는지 보여준다. 이번 기획에서 다루게 될 근대사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옳은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독립운동가로, 언론인으로, 정치가로, 조국과 민족의 밝은 빛이 된 ‘청년 등불’ 장준하!
장준하에겐 그 누구보다도 강한 용기가 있었다.
또렷하게 자기 주관을 가지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
그 용기는 후손들에게 못난 조상이 되지 않겠다는
장준하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총으로 일제와 싸우고 글로써 독재와 싸운 장준하》는 어떤 책일까?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인물 이야기를 담은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장준하를 선정했다.
장준하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어두운 시대에 태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총을 들고 싸웠다. 광복 이후에는 언론인이 되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펜을 들었다.
장준하가 창간하여 학계?문화계에 수많은 문필가를 배출한《사상계》는 1950년-1960년대의 계몽적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 둔 월간지로서 한국잡지역사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춰준 등불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장준하는《사상계》를 통해 독재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 현실에 뛰어들어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자신의 꿈을 펼치려 했다.
독립운동가로, 언론인으로, 정치가로, 일생을 바쳐 살아온 장준하의 끝없는 도전 정신!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도전 정신과 인내심, 그리고 목표를 정하고 달성해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장준하의 위대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 책은 기존의 위인전이 가지고 있는 연대기 형식을 과감하게 버렸다. 대신 자신보다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장준하 한 사람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자신의 신념이 옳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가장 의미 있다고 믿었던 장준하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용기와 인내, 끈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2. 장준하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배우다
독립운동가에서부터 언론인으로, 정치가로, 일생을 바친 장준하의 발자취를 한 눈에 뒤돌아볼 수 있다. 장준하의 도전 정신과 희생 정신은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보다 인간다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아끼지 않았던 장준하. 언제나 정직하고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외쳤던 장준하의 극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3. 또 다른 위인들을 만날 수있다
김구 선생, 심훈, 김준엽, 문익환 등 장준하 곁에는 그를 믿고 따라주는 친구, 동료, 선배들이 많았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뻗어준 많은 이들은 훗날 훌륭한 위인이 되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활약하게 된다.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앞에서 등장한 위인을 한 명씩 소개함으로써, 장준하와 어떤 관계이었으며,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또 그 위인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4. 사진으로 만나는 장준하
장준하가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장준하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본문 읽기 -
“장준하는 가방에서 일본어로 된 교과서를 꺼냈다. 그러고는 북북 찢기 시작했다. 그러자 학생들이 하나 둘 따라서 일본어로 된 교과서를 찢었다. 교실 안은 찢어진 교과서로 난장판이 되었다.” _느티나무의 배웅 중에서
일본 교과서를 찢은 장준하는 순사들한테 맞아서 아픈 허리를 주무르며 왜 독립을 해야 하는지 뼈저리게 느낀다. 이 부분에서 조국에 대한 장준하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장준하는 그날 밤 동료 한 명을 데리고 몰래 담을 넘어 밖으로 나가 고구마를 서리해왔다. 그러고 중국인 교관의 눈을 피해 고구마를 삶았다.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팍팍한 고구마를 물도 없이 꾸역꾸역 삼키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장준하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_이상한 작전 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동료들의 배고픔을 위해 장준하는 밤마다 고구마를 서리한다. 자신보다는 동료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원래 계획대로 저를 보내주십시오. 저는 모든 정리를 끝내고 이렇게 머리도 깎았습니다. 저는 이미 제 목숨이 아닙니다.” _사라져 버린 꿈 중에서
국내에 침투 명령이 떨어지기 기다렸던 장준하는 작전에서 자신이 이름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장군을 찾아간다. 이토록 목숨을 걸고 작전에 임하려 했던 장준하의 희생정신이 엿보인다.
“빈손으로 출발한 장준하는 사무실조차 낼 수 없었다. 그러므로 장준하의 작업 공간은 다방 구석 자리였고 그를 도와줄 직원은 단 한명, 그의 아니뿐이었다. 장준하는 원고와 참고 서류 등으로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힘들다는 생각조차 할 시간이 없었다.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_잡지 만드는 사람 중에서
광복된 이후 언론인이 되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펜을 든 장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상계》를 만들어 나갔다.
“잡혀가는 거 무서워서 진실을 알리지 않으면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겠소? 아마 조만간에 나를 잡으러 올 것이오. 당신한텐 항상 미안하기만 하구려.” _거짓말 하는 대통령 중에서
사카린 수입으로 문제가 되었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진실된 연설을 한 장준하는 ‘국가 원수 모독죄’라는 죄명으로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이처럼 거짓을 진실로 바꿔놓으려는 장준하의 노력은 정치계에서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