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조선통신사의 누명을 벗겨라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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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박유나
• 그린이 : 이우일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9,500원
• 책꼴/쪽수 :
153x215, 190쪽
• 펴낸날 : 2011-12-30
• ISBN : 9788958073635
• 십진분류 : 역사 > 아시아 (91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서울시교육청도서관 - 대상별 추천도서-청소년
저자소개
지은이 : 박유나
‘꿈을 꾸자’란 굵직한 신념으로 인생을 산다. 한때 열심히 스페인어를 솰라솰라 대며 다녔다가, 더 큰 꿈을 안고 사회학 책을 파고들었다가, 나중에는 음악이 내 길이라는 생각에 맨 땅에 헤딩하듯 무작정 덤벼들었다. 꿈이 많아 탈도 많았던 20대를 보내다 드디어 내 길이라는 걸 찾았는데 그게 바로 책 읽고 생각하고 글 쓰는 일이지 뭔가. 지금 책장에는 본인이 쓴
그린이 : 이우일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 작가 등으로 일하고 있다. 만화적 상상력이 무한히 샘솟는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파도수집노트』 『하와이하다』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옥수수빵파랑』 등을 쓰고 그렸다.
목차
프롤로그
조선통신사, 그들은 누구인가?
1장
거지 할아버지의 그림
꽃미남 마재인 쌍둥이
3마재인이 된 노빈손
한양에서 동래까지
바다 신께 비나이다
검은 음모
조선통신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2장
현해탄을 넘어 쓰시마 섬으로
조선통신사가 떴다
한시가 좋아
불어라, 한류 열풍
마침내 시작된 음모
걸어서 에도까지! 조선통신사
3장
수상한 박자기
이마리 도자기 마을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
위험한 거래
조선통신사 늬우~스
4장
습격을 받다
행렬을 이탈한 죄
누군가 국서를 노린다!
검은 발톱
국서함 사수 작전
품위를 지키면서 예물을 주고받는 법
조선통신사의 철저한 기록
5장
미끼에 걸려들다
납치된 박자기
미행은 힘들어
비밀의 방
폭탄으로 만든 국서함
어둠 속의 미로
주목! 조선과 일본은 이런 관계였다
조선통신사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고?
6장
은밀한 만남
위기의 마상재 공연
국서 전달을 막아라
어떻게 된 건가 하면
마지막 할 일
조선통신사는 어떻게 사라졌을까?
에필로그
통신사 연표
조선통신사, 그들은 누구인가?
1장
거지 할아버지의 그림
꽃미남 마재인 쌍둥이
3마재인이 된 노빈손
한양에서 동래까지
바다 신께 비나이다
검은 음모
조선통신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2장
현해탄을 넘어 쓰시마 섬으로
조선통신사가 떴다
한시가 좋아
불어라, 한류 열풍
마침내 시작된 음모
걸어서 에도까지! 조선통신사
3장
수상한 박자기
이마리 도자기 마을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
위험한 거래
조선통신사 늬우~스
4장
습격을 받다
행렬을 이탈한 죄
누군가 국서를 노린다!
검은 발톱
국서함 사수 작전
품위를 지키면서 예물을 주고받는 법
조선통신사의 철저한 기록
5장
미끼에 걸려들다
납치된 박자기
미행은 힘들어
비밀의 방
폭탄으로 만든 국서함
어둠 속의 미로
주목! 조선과 일본은 이런 관계였다
조선통신사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고?
6장
은밀한 만남
위기의 마상재 공연
국서 전달을 막아라
어떻게 된 건가 하면
마지막 할 일
조선통신사는 어떻게 사라졌을까?
에필로그
통신사 연표
편집자 추천글
소녀시대, 카라보다
400여 년 먼저 한류 열풍을 일으킨 조선통신사
2그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역사의 현장 속으로
노빈손이 뛰어든다!
노빈손, 한류를 일으키고 조선과 일본의 평화를 지켜라
‘통신사’란 ‘믿음으로 통하는 외교 사절’이란 뜻으로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사신단이었다. 조선통신사가 일단 일본에 도착하면 지나는 모든 지역이 들썩들썩했는데 일본의 학자들은 물론 일반 백성들까지 조선통신사의 시와 글씨를 받으러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거리를 지나갈 때면 조선통신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거리 양옆이 빽빽이 채워지기도 했다. 지금의 한류 열풍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노빈손은 조선통신사에 합류하면서 편안하게 유람만 하다 왔을까? 절대 아니다! 일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마상재(말 위에서 펼치는 재주)를 갈고닦는가 하면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 도공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무엇보다 조선과 일본의 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있는 엄청난 음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한양에서 일본의 에도까지 이때껏 볼 수 없었던 장대한 스케일의 대장정! 찬란한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생생한 현장에서는 자부심을 느끼고, 조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조선 포로들의 아픔에서는 마음에 찡한 울림이 있을 것이다.
조선통신사의 치열한 외교전 현장 속으로
조선통신사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외교 관계의 상징이었다. 실제로 조선통신사가 정식으로 파견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과 일본 사이는 평화로웠다. 삼국시대부터 크고 작은 일본의 침략에 시달렸던 우리나라로서는 전례 없는 평화의 시기였다. 하지만 통신사를 두고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었으니, 조선은 우월한 문화를 과시하는 사절로 여겼고 일본은 막부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조공 사절로 포장하기 위해 애썼다. 조선통신사를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기 위한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던 셈이다. 하지만 분명한 역사적 사실은 조선과 일본은 대등하게 외교 관계를 맺었으며 조선통신사는 선린 외교를 위한 사절단이었다는 것이다.
『노빈손 조선통신사의 누명을 벗겨라』에서는 조선통신사를 자신의 야욕에 이용하려는 일본 반란 세력의 음모를 통해 치열하게 전개되는 조선과 일본의 외교전을 접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의 국제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조선과 일본 사이에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역사와 더불어 조선통신사의 문화 전파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노빈손 조선통신사의 누명을 벗겨라』의 줄거리
경마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노빈손은 거지 할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주고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그려진 그림을 받는다. 노빈손은 그림을 감상하다가 느닷없이 1636년 조선에 떨어진다. 무엇보다 가장 느닷없는 사실은 노빈손이 떨어진 곳이 바로 말 등 위라는 것! 어쨌든 얼떨결에 기기묘묘한 마상재를 부리게 된 노빈손은 조선통신사에 합류하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대장정을 거쳐 험난한 바닷길을 지나 낯선 일본 땅을 가로지르는 장대한 여정 동안 노빈손은 일본 사람들이 환호하는 공연 기획하랴, 임진왜란 때 납치된 조선 도공을 찾으랴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 조선통신사가 습격당하는데……. 과연 조선통신사를 이용하려는 검은 세력의 엄청난 음모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대장정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400여 년 먼저 한류 열풍을 일으킨 조선통신사
2그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역사의 현장 속으로
노빈손이 뛰어든다!
노빈손, 한류를 일으키고 조선과 일본의 평화를 지켜라
‘통신사’란 ‘믿음으로 통하는 외교 사절’이란 뜻으로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사신단이었다. 조선통신사가 일단 일본에 도착하면 지나는 모든 지역이 들썩들썩했는데 일본의 학자들은 물론 일반 백성들까지 조선통신사의 시와 글씨를 받으러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거리를 지나갈 때면 조선통신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거리 양옆이 빽빽이 채워지기도 했다. 지금의 한류 열풍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노빈손은 조선통신사에 합류하면서 편안하게 유람만 하다 왔을까? 절대 아니다! 일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마상재(말 위에서 펼치는 재주)를 갈고닦는가 하면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 도공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무엇보다 조선과 일본의 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있는 엄청난 음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한양에서 일본의 에도까지 이때껏 볼 수 없었던 장대한 스케일의 대장정! 찬란한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생생한 현장에서는 자부심을 느끼고, 조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조선 포로들의 아픔에서는 마음에 찡한 울림이 있을 것이다.
조선통신사의 치열한 외교전 현장 속으로
조선통신사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외교 관계의 상징이었다. 실제로 조선통신사가 정식으로 파견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과 일본 사이는 평화로웠다. 삼국시대부터 크고 작은 일본의 침략에 시달렸던 우리나라로서는 전례 없는 평화의 시기였다. 하지만 통신사를 두고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었으니, 조선은 우월한 문화를 과시하는 사절로 여겼고 일본은 막부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조공 사절로 포장하기 위해 애썼다. 조선통신사를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기 위한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던 셈이다. 하지만 분명한 역사적 사실은 조선과 일본은 대등하게 외교 관계를 맺었으며 조선통신사는 선린 외교를 위한 사절단이었다는 것이다.
『노빈손 조선통신사의 누명을 벗겨라』에서는 조선통신사를 자신의 야욕에 이용하려는 일본 반란 세력의 음모를 통해 치열하게 전개되는 조선과 일본의 외교전을 접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의 국제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조선과 일본 사이에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역사와 더불어 조선통신사의 문화 전파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노빈손 조선통신사의 누명을 벗겨라』의 줄거리
경마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노빈손은 거지 할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주고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그려진 그림을 받는다. 노빈손은 그림을 감상하다가 느닷없이 1636년 조선에 떨어진다. 무엇보다 가장 느닷없는 사실은 노빈손이 떨어진 곳이 바로 말 등 위라는 것! 어쨌든 얼떨결에 기기묘묘한 마상재를 부리게 된 노빈손은 조선통신사에 합류하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대장정을 거쳐 험난한 바닷길을 지나 낯선 일본 땅을 가로지르는 장대한 여정 동안 노빈손은 일본 사람들이 환호하는 공연 기획하랴, 임진왜란 때 납치된 조선 도공을 찾으랴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 조선통신사가 습격당하는데……. 과연 조선통신사를 이용하려는 검은 세력의 엄청난 음모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대장정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