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다섯마리가 필요한 가족 (큰숲동화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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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박현숙
• 그린이 : 박세영
• 출판사 : 뜨인돌
• 가격 : 11,000원
• 책꼴/쪽수 :
163×230, 192쪽
• 펴낸날 : 2016-01-10
• ISBN : 9788958075967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고학년 추천도서
울산북구청 올해의책 선정 도서
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고학년 추천도서
울산북구청 올해의책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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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박현숙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합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크게 외쳐!』로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수상한 아파트』『국경을 넘는 아이들』『아미동 아이들』『수상한 우리 반』『어느 날 목욕탕에서』『할머니가 사라졌다』『지하철역에서 사라진 아이들』외에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
그린이 : 박세영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겁 많은 미요」로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동안『하루와 미요』『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이웃의 정과 남매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훈훈한 가족 동화!
손발 꼼짝 안 하면서 만날 동생들만 혼내는 무뚝뚝한 첫째 걸이, 위아래로 치이며 집안의 궂은일은 혼자 다 하는 속 깊은 둘째 연이, 제일 의젓한 체하지만 개구지고 고집쟁이인 천방지축 막내 홍이, 돈을 벌기 위해 서울 구로공단으로 간 엄마와 허구한 날 술만 마시는 아빠. 바람 잘 날 없는 삼 남매에게 엄마의 빈자리는 크기만 합니다. 과연 홍이네 다섯 식구가 한자리에 모두 모여 따뜻한 밥을 함께 먹는 날이 올까요?
손발 꼼짝 안 하면서 만날 동생들만 혼내는 무뚝뚝한 첫째 걸이, 위아래로 치이며 집안의 궂은일은 혼자 다 하는 속 깊은 둘째 연이, 제일 의젓한 체하지만 개구지고 고집쟁이인 천방지축 막내 홍이, 돈을 벌기 위해 서울 구로공단으로 간 엄마와 허구한 날 술만 마시는 아빠. 바람 잘 날 없는 삼 남매에게 엄마의 빈자리는 크기만 합니다. 과연 홍이네 다섯 식구가 한자리에 모두 모여 따뜻한 밥을 함께 먹는 날이 올까요?
목차
우리가 엉망진창이가?
산사태
문둥병이라고?
토끼 도둑
공부는 해서 뭐합니꺼?
주사
가출
구로공단
서울 큰 병원으로
모내기
새마을 지도자의 딸
쫓겨난 엄마
니가 지는 거 아이다
용진이는 무슨 운동을 할까?
혼자 묵을 수 없다
소원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합니다
산사태
문둥병이라고?
토끼 도둑
공부는 해서 뭐합니꺼?
주사
가출
구로공단
서울 큰 병원으로
모내기
새마을 지도자의 딸
쫓겨난 엄마
니가 지는 거 아이다
용진이는 무슨 운동을 할까?
혼자 묵을 수 없다
소원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합니다
편집자 추천글
엄마 없는 우리가 엉망진창이가?
1970년대,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홍이네 삼 남매 이야기
농촌의 새마을운동과 도시의 산업화가 한창이었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삼 남매의 이야기『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이 출간되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떠난 엄마. 엄마 없는 빈자리는 홍이, 연이, 걸이 삼 남매에게 무척 크기만 합니다. 한겨울에 밥하고 빨래하랴 손이 부르튼 연이, 고기 구경하기가 힘들어 고기 대신 산에서 메추리알을 가져온 홍이, 돈 없는 집안 형편을 알기에 속마음을 감추는 걸이는 지지리 가난하고 불편한 것투성이였던 1970년대 농촌 아이들의 삶과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딱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인데도 슬프지 않고 연일 미소가 나오는 것은 아이들의 마음이 부자이기 때문입니다. 야무지면서도 천방지축인 홍이, 투정 없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연이, 독립심을 길러 가는 걸이는 가난을 탓하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해 나갑니다. 홍이, 연이, 걸이 삼 남매가 바르게 자랄 수 있었던 건 사람에게서 나오는 끈끈한 가족애, 정겨운 이웃, 남매의 우애 덕분이지요.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 동화는 온몸 가득 따뜻한 기운을 전하며 우리가 잃어 가는 아름다운 마음들을 전달합니다.
혼자 묵을 수 없다. 같이 묵자!
형제간의 우애와 서로를 챙기는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는 동화
요즘의 이웃은 얼굴을 모르는 옆집 사람이거나, 층간소음처럼 피해를 주는 타인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어른들이 느꼈던 이웃의 훈훈한 정을 아이들이 알까요? 이 책에는 아이들이 처음 들을 법한 당숙과 고모할머니처럼 생소한 친척과 이웃들이 등장합니다. 엄마 없는 삼 남매를 살뜰히 챙기는 고모할머니, 생계가 어려운 순남이 아줌마를 모른 척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 얄미운 아이지만 아픈 연이네 오빠를 돕고자 하는 반장 경의처럼 삼 남매가 사는 시골에는 약한 자를 챙기고 예의와 염치를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웃의 온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동화이지요. 더불어 살아가는 정겨운 이웃의 모습은 우리 마음에 자리 잡았던 욕심과 이기심을 녹입니다.
또한 게임을 하거나 휴대폰을 만지며 소통 없이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오늘날의 형제들에게 우애를 깨닫게도 합니다. 동생과 오빠를 챙기는 연이, 아픈 형을 위해서 무모한 일을 저지르는 홍이, 위기에 처한 동생을 구하는 걸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를 지켜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삼 남매의 우애는 독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형제간의 대화가 줄어드는 요즘『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은 형제간의 우애를 북돋아 줍니다.
서울? 서울은 억수로 멀 긴데?
사회 교과서를 보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
이 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산업화로 변화하는 시골과 도시의 모습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어 심화된 사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1·2학년 통합교과서 이웃은 물론, 3~5학년 사회의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령 서울 구로공단으로 가는 장면에서 나오는 흙길, 고속도로, 완행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편지, 전화는 3학년 사회에 실린 다양한 이동 경로와 의사소통의 변화를, 서울의 공장단지나 초가집을 허물고 시멘트집으로 개량하는 고모할머니네 집은 4학년 사회에 나오는 촌락과 도시의 주민 생활에 대해 알려 줍니다. 이 밖에도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되는 모습 등 사회 교과서를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 동화도 읽고 지식도 쌓는 알찬 책입니다.
1970년대,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홍이네 삼 남매 이야기
농촌의 새마을운동과 도시의 산업화가 한창이었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삼 남매의 이야기『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이 출간되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떠난 엄마. 엄마 없는 빈자리는 홍이, 연이, 걸이 삼 남매에게 무척 크기만 합니다. 한겨울에 밥하고 빨래하랴 손이 부르튼 연이, 고기 구경하기가 힘들어 고기 대신 산에서 메추리알을 가져온 홍이, 돈 없는 집안 형편을 알기에 속마음을 감추는 걸이는 지지리 가난하고 불편한 것투성이였던 1970년대 농촌 아이들의 삶과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딱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인데도 슬프지 않고 연일 미소가 나오는 것은 아이들의 마음이 부자이기 때문입니다. 야무지면서도 천방지축인 홍이, 투정 없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연이, 독립심을 길러 가는 걸이는 가난을 탓하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해 나갑니다. 홍이, 연이, 걸이 삼 남매가 바르게 자랄 수 있었던 건 사람에게서 나오는 끈끈한 가족애, 정겨운 이웃, 남매의 우애 덕분이지요.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 동화는 온몸 가득 따뜻한 기운을 전하며 우리가 잃어 가는 아름다운 마음들을 전달합니다.
혼자 묵을 수 없다. 같이 묵자!
형제간의 우애와 서로를 챙기는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는 동화
요즘의 이웃은 얼굴을 모르는 옆집 사람이거나, 층간소음처럼 피해를 주는 타인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어른들이 느꼈던 이웃의 훈훈한 정을 아이들이 알까요? 이 책에는 아이들이 처음 들을 법한 당숙과 고모할머니처럼 생소한 친척과 이웃들이 등장합니다. 엄마 없는 삼 남매를 살뜰히 챙기는 고모할머니, 생계가 어려운 순남이 아줌마를 모른 척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 얄미운 아이지만 아픈 연이네 오빠를 돕고자 하는 반장 경의처럼 삼 남매가 사는 시골에는 약한 자를 챙기고 예의와 염치를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웃의 온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동화이지요. 더불어 살아가는 정겨운 이웃의 모습은 우리 마음에 자리 잡았던 욕심과 이기심을 녹입니다.
또한 게임을 하거나 휴대폰을 만지며 소통 없이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오늘날의 형제들에게 우애를 깨닫게도 합니다. 동생과 오빠를 챙기는 연이, 아픈 형을 위해서 무모한 일을 저지르는 홍이, 위기에 처한 동생을 구하는 걸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를 지켜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삼 남매의 우애는 독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형제간의 대화가 줄어드는 요즘『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은 형제간의 우애를 북돋아 줍니다.
서울? 서울은 억수로 멀 긴데?
사회 교과서를 보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
이 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산업화로 변화하는 시골과 도시의 모습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어 심화된 사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1·2학년 통합교과서 이웃은 물론, 3~5학년 사회의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령 서울 구로공단으로 가는 장면에서 나오는 흙길, 고속도로, 완행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편지, 전화는 3학년 사회에 실린 다양한 이동 경로와 의사소통의 변화를, 서울의 공장단지나 초가집을 허물고 시멘트집으로 개량하는 고모할머니네 집은 4학년 사회에 나오는 촌락과 도시의 주민 생활에 대해 알려 줍니다. 이 밖에도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되는 모습 등 사회 교과서를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 동화도 읽고 지식도 쌓는 알찬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