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오월 뉴스 (큰숲동화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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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안오일
• 그린이 : 양정아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1,000원
• 책꼴/쪽수 :
163x230, 148쪽
• 펴낸날 : 2016-12-15
• ISBN : 9788958076223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상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고학년 추천도서
전라남도교육청 라이브러리스타트BOOK
한겨레 추천도서
오픈키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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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안오일
마음을 함께 나눈다면 누구든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꿈도 우정도 사랑도 자라지요. 지은 책으로 시집 《화려한 반란》, 청소년 시집 《그래도 괜찮아》 《나는 나다》, 동시집 《사랑하니까》 《꼼짝 마, 소도둑!》 《뽈깡》, 청소년 소설 《녹두밭의 은하수》 《조보, 백성을 깨우다》, 동화책 《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우리들의 오월 뉴스》 《욱대로가 아닌 이대로》 《으라차차 길고양이 나가신다!》 《우주통신 까막별호》 《마음을 여는 열쇠 수리공》 《상어 소녀와 우주 소년》 《호야, 아빠를 구합니다!》 외 여러 권의 작품집과 공저가 있어요.
그린이 : 양정아
대학에서 공예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했어요. 꼬물꼬물 낙서하기, 꼼지락꼼지락 만들기, 두리번두리번 걷기를 좋아해요. 그린 책으로는『내 생각은 누가 해 줘?』『싸우는 몸』『소똥 경단이 최고야!』『아빠가 나타났다!』『재판정에 선 비둘기와 풀빵 할머니』『무서움이 깃털처럼 날아갔어』『절대 포기 못 해』등이 있어요.
책정보 및 내용요약
반장 후보에 오른 동주. 반장 선거가 있던 날, 동주는 기철의 계략으로 학교를 못 가게 된다. 후보 불참으로 결국 기철이 반장이 되고, 이때부터 동주와 기철은 앙숙이 된다. 5?18민주화공원으로 가는 체험 학습마저 같은 조가 된 기철과 동주. 둘은 진아, 노이, 승범과 함께 민주화공원을 견학하는 동안 의견 마찰도 빚고, 생각지도 못한 노이 이야기도 접한다. 체험 학습의 결과물로 UCC를 만들며 함께하는 다섯 명의 아이들은 점점 서로를 알아가고 갈등을 푼다. 다섯 명의 아이들은 광주에서 배운 것, 노이 이야기, 동주네 가족사를 버무려 뉴스 형식의 UCC를 만들고 좋은 결과도 낸다.
요즘 아이들의 시선과 방법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알려주는 동화.
요즘 아이들의 시선과 방법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알려주는 동화.
목차
반장 선거 / 할아버지와 아빠 / 체험 학습 / 새 운동화와 하얀 민들레 / 행운의 부적 / 기철이의 비밀 / 아빠의 쌍둥이 형 / 7조의 UCC 만들기 / 종이비행기 / 아프냐? / 미안해, 기억할게 / 기철이의 사과 / 아빠의 손
편집자 추천글
2016년, 오늘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5.18민주화운동 이야기!
작품은 역사를 잘 모르거나, 역사 숙제를 귀찮게 여기는 요즘 아이들의 보편적인 모습으로 시작한다. 역사보다는 친구와 가족이 먼저인 아이들이 광주로 체험 학습을 가고, 그곳에서 1980년대 아이들의 삶과 어이없는 죽음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역사 숙제를 통해, 1980년대 아이들의 이야기로 5·18민주화운동을 새롭고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여 준다. 여기에는 어려운 정치 이념은 없고, 역사에 짓밟힌 어린아이의 삶을 위로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가득하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5·18민주화운동의 다른 면을 알게 하고, 지나 버린 역사를 오늘날, 우리의 역사로 다시 살펴보게 하는 동화이다.
역사를 거울삼아 자기 성찰을 하는 아이들!
『우리들의 오월 뉴스』는 두 시대를 교차하며 펼쳐지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역사 동화이다. 이 작품에는 체험 학습에 같은 조가 된 다섯 아이들의 갈등과 우정, 고민이 담겨 있다. 야비한 방법으로 동주를 제치고 반장이 된 기철, 그런 기철을 미워하고 자기만 모르는 집안의 비밀이 궁금한 동주, 진실만을 보도하는 정의로운 기자가 꿈인 진아, 아빠가 아프리카 르완다 사람인 혼혈아 노이,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역사에 무관심한 승범. 성격도, 성장 배경도, 고민도 다른 다섯 아이들은 체험 학습의 결과물로 UCC를 만드는 동안 많은 마찰을 겪는다.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 이기적인 마음, 편법, 강자의 괴롭힘, 외면 등 아이들의 갈등과 모습은 역사를 만들었던 과거의 사람들과 닮아 있다.
아이들은 체험 학습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본다. 노이는 아프리카에서도 5?18민주화운동 같은 일이 있었음을 알고,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한다. 진아는 언론 탄압이 있었던 역사를 보고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덕목이 자기에게 있는지 헤아려보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이 지난 역사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서로 화해하고 발전해 나가듯이, 이 책을 보는 어린 독자들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역사 인식을 전방위로 넓히는 역사 필독서!
역사 동화는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밌게 알려 준다. 그래서 역사 동화의 내용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 있다.『우리들의 오월 뉴스』는 5?18민주화운동을 알려 줌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사 인식을 전방위로 넓힌다. 죄 없이 죽은 동화 속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역사의 폭력성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왜? 누구를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노이의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되풀이하는 잘못된 역사를 보면서 역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치고, 작품 속에 나온 언론 탄압은 역사 폭력의 손길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도 알려 준다. 또한 다섯 아이들이 만든 숙제는 지나간 역사를 오늘날, 우리의 역사로 만들어 상처 난 역사를 아물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중심 역사에 가려진 작은 역사도 살펴보게 하고, 역사를 누가 기록하냐에 따라 역사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역사 동화『우리들의 오월 뉴스』는 어느 역사 이론서보다 쉽고 재밌게 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 준다.
작품은 역사를 잘 모르거나, 역사 숙제를 귀찮게 여기는 요즘 아이들의 보편적인 모습으로 시작한다. 역사보다는 친구와 가족이 먼저인 아이들이 광주로 체험 학습을 가고, 그곳에서 1980년대 아이들의 삶과 어이없는 죽음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역사 숙제를 통해, 1980년대 아이들의 이야기로 5·18민주화운동을 새롭고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여 준다. 여기에는 어려운 정치 이념은 없고, 역사에 짓밟힌 어린아이의 삶을 위로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가득하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5·18민주화운동의 다른 면을 알게 하고, 지나 버린 역사를 오늘날, 우리의 역사로 다시 살펴보게 하는 동화이다.
역사를 거울삼아 자기 성찰을 하는 아이들!
『우리들의 오월 뉴스』는 두 시대를 교차하며 펼쳐지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역사 동화이다. 이 작품에는 체험 학습에 같은 조가 된 다섯 아이들의 갈등과 우정, 고민이 담겨 있다. 야비한 방법으로 동주를 제치고 반장이 된 기철, 그런 기철을 미워하고 자기만 모르는 집안의 비밀이 궁금한 동주, 진실만을 보도하는 정의로운 기자가 꿈인 진아, 아빠가 아프리카 르완다 사람인 혼혈아 노이,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역사에 무관심한 승범. 성격도, 성장 배경도, 고민도 다른 다섯 아이들은 체험 학습의 결과물로 UCC를 만드는 동안 많은 마찰을 겪는다.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 이기적인 마음, 편법, 강자의 괴롭힘, 외면 등 아이들의 갈등과 모습은 역사를 만들었던 과거의 사람들과 닮아 있다.
아이들은 체험 학습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본다. 노이는 아프리카에서도 5?18민주화운동 같은 일이 있었음을 알고,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한다. 진아는 언론 탄압이 있었던 역사를 보고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덕목이 자기에게 있는지 헤아려보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이 지난 역사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서로 화해하고 발전해 나가듯이, 이 책을 보는 어린 독자들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역사 인식을 전방위로 넓히는 역사 필독서!
역사 동화는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밌게 알려 준다. 그래서 역사 동화의 내용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 있다.『우리들의 오월 뉴스』는 5?18민주화운동을 알려 줌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사 인식을 전방위로 넓힌다. 죄 없이 죽은 동화 속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역사의 폭력성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왜? 누구를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노이의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되풀이하는 잘못된 역사를 보면서 역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치고, 작품 속에 나온 언론 탄압은 역사 폭력의 손길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도 알려 준다. 또한 다섯 아이들이 만든 숙제는 지나간 역사를 오늘날, 우리의 역사로 만들어 상처 난 역사를 아물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중심 역사에 가려진 작은 역사도 살펴보게 하고, 역사를 누가 기록하냐에 따라 역사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역사 동화『우리들의 오월 뉴스』는 어느 역사 이론서보다 쉽고 재밌게 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