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행성 보고서 (큰숲동화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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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유승희
• 그린이 : 윤봉선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63x230, 195쪽
• 펴낸날 : 2017-09-08
• ISBN : 9788958076599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서울시교육청도서관 사서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초등고학년 추천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어린이용)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어린이문학)
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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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유승희
2015년에《참깨밭 너구리》를 출간하면서 뒤늦게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 주로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사회와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를 하고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답니다. 《지구 행성 보고서》《콩팥풀 삼총사》《별이 뜨는 모꼬》 등을 썼고,《불편한 이웃》을 쓰고 그렸어요.
그린이 : 윤봉선
자유롭고 편한 붓놀림으로 정감 있고 소박한 그림을 그려 내요. 이 책에서는 흑백의 톤과 절제된 색감, 때로는 강렬한 배경 색을 사용해 그동안의 그림과는 색다른 점을 보여 주고 있지요. 《조금 다른 꽃눈이》를 쓰고 그렸고, 《지구 행성 보고서》《은행나무의 이사》《씨앗 세 알 심었더니》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책정보 및 내용요약
<뜨인돌어린이 큰숲동화>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청소년
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청소년
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편집자 추천글
지구에 불시착한 첨단 우주선 이끄르 호.
우주선을 타고 온 나끄인들은
이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이들은 지구와 지구인들에 대해 어떤 보고서를 남길까?
이 책은 나끄라는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하여 지구인들을 관찰하게 되었다는 재미난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책 제목인 ‘지구 행성 보고서’는 이들이 앞으로 지구에 대해 남기게 될 연구 기록을 뜻하는 말이지요.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 객관적으로 우리를 관찰하고 연구한다면 우리 생각과는 또 다른 의견이 나올 것입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나끄인은 총 셋입니다. 연구와 탐사를 책임지는 우리치 박사와 루까 항해사, 우주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뽈라 함장, 거기에 인공 지능 쮸비까지 더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치 박사는 자신과 닮은 동물을 흉내 내고 털이 깎이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루까 항해사는 박사를 보호하며 연구를 돕습니다. 뽈라 함장은 이들을 기다리며 우연히 만난 재활용 센터의 박 사장과 진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연구를 마치고 무사히 나끄로 귀환할 수 있을까요? 또 이들이 관찰한 지구인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우리와 외모가 비슷한 동물이 지구에 있다!
이 동화에는 외계인의 입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해 듣는다는 설정 말고도 재미난 점들이 많은데, 외계인의 모습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을 닮았다는 것이 특히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만나 볼 수 없었던 모습의 외계인이 무척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지구보다 몇 배는 앞선 첨단 문명을 소유했다는 나끄인들이 이런 모습일 줄이야! 이러한 반전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겉모습은 코믹하지만 진지하게 지구인들을 성찰하는 나끄인들의 매력에 어린이들도 푹빠지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영화만큼 생생하고 만화만큼 즐겁다!
이 책은 오랜 기간을 화가로 활동하다가 작가로 변신한 유승희 작가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분명한 주제 의식과 흡입력을 가진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러한 이력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미지나 영상을 떠올릴 줄 아는 작가의 장점이 충분히 녹아 있어 등장인물이나 장면에 대한 묘
사가 굉장히 구체적이고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합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자연스럽고 장면 전환이 빨라서 흡사 만화를 보는 듯 접근이 쉽고 유쾌합니다. 분량이 꽤 있는 편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읽힙니다. 각 장면의 핵심을 잘 잡아낸 일러스트 또한 만화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독서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기억해 둬. 자기 자신이 가장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
내일이면 다시 못 볼 지구의 개들에게 함장은 꼭 말해 두고 싶었다.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말라고. 개들은 고개를 갸웃거렸고
함장은 희미하게 빛나는 별을 묵묵히 바라보았다.
-책 속에서
우주선을 타고 온 나끄인들은
이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이들은 지구와 지구인들에 대해 어떤 보고서를 남길까?
이 책은 나끄라는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하여 지구인들을 관찰하게 되었다는 재미난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책 제목인 ‘지구 행성 보고서’는 이들이 앞으로 지구에 대해 남기게 될 연구 기록을 뜻하는 말이지요.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 객관적으로 우리를 관찰하고 연구한다면 우리 생각과는 또 다른 의견이 나올 것입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나끄인은 총 셋입니다. 연구와 탐사를 책임지는 우리치 박사와 루까 항해사, 우주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뽈라 함장, 거기에 인공 지능 쮸비까지 더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치 박사는 자신과 닮은 동물을 흉내 내고 털이 깎이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루까 항해사는 박사를 보호하며 연구를 돕습니다. 뽈라 함장은 이들을 기다리며 우연히 만난 재활용 센터의 박 사장과 진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연구를 마치고 무사히 나끄로 귀환할 수 있을까요? 또 이들이 관찰한 지구인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우리와 외모가 비슷한 동물이 지구에 있다!
이 동화에는 외계인의 입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해 듣는다는 설정 말고도 재미난 점들이 많은데, 외계인의 모습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을 닮았다는 것이 특히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만나 볼 수 없었던 모습의 외계인이 무척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지구보다 몇 배는 앞선 첨단 문명을 소유했다는 나끄인들이 이런 모습일 줄이야! 이러한 반전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겉모습은 코믹하지만 진지하게 지구인들을 성찰하는 나끄인들의 매력에 어린이들도 푹빠지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영화만큼 생생하고 만화만큼 즐겁다!
이 책은 오랜 기간을 화가로 활동하다가 작가로 변신한 유승희 작가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분명한 주제 의식과 흡입력을 가진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러한 이력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미지나 영상을 떠올릴 줄 아는 작가의 장점이 충분히 녹아 있어 등장인물이나 장면에 대한 묘
사가 굉장히 구체적이고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합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자연스럽고 장면 전환이 빨라서 흡사 만화를 보는 듯 접근이 쉽고 유쾌합니다. 분량이 꽤 있는 편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읽힙니다. 각 장면의 핵심을 잘 잡아낸 일러스트 또한 만화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독서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기억해 둬. 자기 자신이 가장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
내일이면 다시 못 볼 지구의 개들에게 함장은 꼭 말해 두고 싶었다.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말라고. 개들은 고개를 갸웃거렸고
함장은 희미하게 빛나는 별을 묵묵히 바라보았다.
-책 속에서